△ 붉은바위와 종지봉(수리봉) 그 뒤로 주흘산릉
SK정기산행지 한양 도봉산...중북부는 호우경보 남부지방은 찜통더위
어찌 되든 일단 이른 새벽출발...한양 구조대에 있는 동상에게 전화
서울경기 호우로 인해 절단...북한산 도봉산 모두 문이 닫힘.
중부내륙 고속도로 충주에서 선회조치...급히 산행지 변경
아~고심...일행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곳이 어디 일까...!
△ 성주봉 정상의 돌양지꽃
정상 바위틈 돌양지 한개가 반겨 줍니다.
△ 당포리에 흐드러진 왕원추리 꽃
꿩대신 닭...암릉산행으로 밀어 붙히자...성주봉 한분도 다녀온이 없으니
다소 까칠한 곳이지만, 아마도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곳으로 충분한 조건일 것!
충주에서 다시 선회하여 도착한 문경 당포리...구름 많지만 비는 오지 않고
백두대간릉 바로 남쪽 위치한 성주봉이기에 대간릉 너머는 간혹 천둥소리 요란히 들려 오고,
그도 그럴것이 고속도로 대간릉 지나니 간혹 빗줄기 쏟아지고 있었으니,
검은 비구름 높은 대간릉에 막혀 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 성주봉 정상(SK산악회)
땀 흠뻑 흘려 오른 성주봉 정상 입니다.
『산이름』경북 문경『수리봉 성주봉 암릉』산행 【961.8m】
*산행지: 경북 문경 산북면 당포리 용연리 *코 스: 당포2리→성주사→종지봉(수리봉)→성주봉→남릉(험로)→붉은바위→당포2리[원점회귀] [산행 시간: 10:10~16:30...6시간20분 산행시간 의미 없음]*일 시: 2013년7월13일 (토) *날 씨: 흐림 [장마전선 중북부 호우경보]*일 행: SK산악회 21명 *이 동: 28인승 리무진 전세 울산출발 (05:25)→중부내륙고속도 충주에서 선회(서울경기 호우로 산문 닫힘)→문경 당포리 도착 (09:50) 산행 후 문경 특산물 초복 보양(약돌 삼겹살)→문경출발 (18:30)→울산도착 (21:30)→귀가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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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봉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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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봉, 수리봉 소개♧
성주봉은 운달산을 모태로 운달산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어 내린 산으로 수석을 엎어 놓은 듯 전체가 암산으로 형성 된 산이다. 성주봉이란 이름은 인접한 마을 주민들이 신성시 여겨 왔고 특히 신주처럼 신성시 여겨와서 이처럼 산이름도 성주봉이라 부르고 있다. 기세등등한 장군이 버티고 서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당포리 주민들은 장군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성주사 뒤 대슬랩을 올라야 오를 수 있는 해발 600m 암봉은 지형도 상에는 종지봉으로 명되어 있으나,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지동(현 당포리) 고지도에 표기된 고증 자료에 의거 그 명칭을 "수리봉"임을 확인하여 문경 산들모임 산악회에서 수리봉임을 확인하는 표석을 세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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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포2리에서 바라 본 수리봉과 성주봉
조상대대로 삼복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하여
동네 어귀 다리밑 물가에는 동네분들 보양음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어릴적 늘 동네에 있었던 일이라 그 냄새가 익숙 합니다.
견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리 고유의 음식인것은 분명 합니다.
성주봉 정상에서 흐르는 저 암릉과, 좌측 수리봉 대슬랩을 올라
수리봉을 넘으면 크고 작은 암봉을 여러개 넘어야 성주봉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수리봉 대슬랩이 어서 오라 하지만, 찜통더위로 조금 움직이니 땀 비오듯 합니다.
△ 성주사 대법당
예전에 없었던 법당이 새로 지어져 있습니다
△ 법당과 콩
법당 처마 아래는 콩을 익히고 있습니다.
△ 성주사
예전에도 있었던 조그만 경종 입니다
성주사를 끼고 처음부터 급경사를 오릅니다
콩죽 같은 땀이 흐르고, 차라리 비가 그립습니다.
△ 대슬랩 하단 도착
큰 바위를 처마 삼아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구름 잔뜩 스산히 지나고 간혹 뜨거운 했빛이 쏟아져 내립니다.
△ 짝꿍 챙기기...!
장가계 멤버이기도 합니다.
△ 수리봉 대슬랩
본격적으로 대슬랩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대슬랩 바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 수리봉 대슬랩을 오르는 일행 모습입니다
△ 대슬랩 중단
△ 대슬랩 중단
바로 위 수리봉이 넘어질 듯 올려다 보이지만
아직은 더 슬랩을 올라야 합니다.
△ 대슬랩
성주사를 지나 바로 만나게 되는 대슬랩
처음부터 종지봉 정상까지 흙길을 찾아 볼 수 없는 곳입니다.
△ 대슬랩 좌측 위 암봉이 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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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봉이 가까워 집니다.
△ 수리봉 정상 오름길
수리봉 대암벽을 좌측으로 감아돌면 다소 완만한 곳에
로프가 있고, 이곳만 오르면 수리봉 정상에 도달 합니다.
△ 수리봉 대슬랩 최 상단
대슬랩 최 상단을 오릅니다 거의 수직벽이지만
잡을곳 디딜곳 많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 수리봉 오름길
△ 암벽 올라서 일행 모두 안전하게 올라 섭니다.
△ 수리봉 정상 [600m]
예전...종지봉 정상에 전에 없던 정상석에
"수리봉"이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늦었지만, 제 이름을 찾은 것이 반가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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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 뒤 대슬랩을 올라야 오를 수 있는 해발 600m 이 암봉은 지형도 상에는 종지봉으로 명되어 있으나,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지동(현 당포리) 고지도에 표기된 고증 자료에 의거 그 명칭을 "수리봉"임을 확인하여 문경 산들모임 산악회에서 수리봉임을 확인하는 표석을 세워 놓았다. |
△ 수리봉 정상에서 바라 본 주흘산
△ 수리봉에서 백두대간릉
대간릉이 쭉 흐르고...포암산 대암벽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포암산 좌측 너머로 월악산이 살짝 조망 되고 있습니다.
△ 대간릉 포암산과 좌측 주흘산
대간릉은 포암산을 지나 주흘산릉을 만나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새재를 지나 조령산으로 달립니다.
△ 수리봉에서 주흘산
수리봉 정상을 내려 섭니다.
역시 바위길로 로프가 있어 안전하게 내려 설 수 있습니다.
△ 수리봉 하강
이제 본격적으로 성주봉 정상까지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 수리봉 하강길
모두 안전하게 내려서고 마지막으로 내려와 돌아 보았습니다.
△ 암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성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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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이 멋진 암봉 입니다
암봉 올라서 가끔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땀을 식히고 있습니다.
△ 성주봉 향하는 암릉길
거의 수직 암벽이라 가장 신경이 쓰이는 곳입니다.
△ 암봉 내려서는 길
△ 암봉 하강길
일행 모두가 안전하게 내려 섭니다.
△ 다시 암봉 올라 바라 본 주흘산
△ 성주봉 산릉에는 이런 멋진 솔이 즐비 합니다
솔이 많아서인지, 송이채취로 인해 당포마을에서 산행을 금지 시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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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내려서 비좁은 안부에서 진수만찬 오찬을 즐깁니다
갖은 쌈밥과 반찬 고갈비까지 없는 것이 없이 산중 진수성찬이
차려지고, 즐거운 오찬을 마치고 다시 성주봉 정상을 오릅니다
오늘, 온 산은 우리 한팀만 있는 산이었습니다.
△ 계속 되는 로프길
수리봉에서 성주봉까지 그저 유순하게 보이지만
까칠한 암벽 계속 오르내려야 합니다.
△ 암봉에서 바라 본 지나온 능선
능선 끝 너머에 종지봉(수리봉) 암봉 머리가 살짝 조망 됩니다.
△ 주흘산은 산행 중 계속 건너다 보입니다.
△ 주흘산릉과 포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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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릉 조망 합니다.
조령산과 이화령을 지나 백화산이 멀리 조망됩니다 저 백화산에서 대간릉은 크게 우측으로 용트림 하며 이만봉을 거쳐 희양산을 지나 구왕봉, 악견산을 지나 남하 합니다. 그리고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을 빚어 놓으며 속리산까지 대간릉은 한반도의 중추로 마지막에 지리산 천왕봉을 솓구쳐 천주(天柱)로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 있습니다. |
△ 다시 북쪽 대간릉 포성봉 조망
△ 성주봉 정상 [고도961.8m]
워낙 유명 산들이 많은 곳이라, 지형도에는 891m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넓지 않은 대한민국 지형도의 오기록들을
제 이름으로 하루 속히 수정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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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봉 소개♧
성주봉은 운달산을 모태로 운달산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어 내린 산으로 수석을 엎어 놓은 듯 전체가 암산으로 형성 된 산이다. 성주봉이란 이름은 인접한 마을 주민들이 신성시 여겨 왔고 특히 신주처럼 신성시 여겨와서 이처럼 산이름도 성주봉이라 부르고 있다. 기세등등한 장군이 버티고 서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당포리 주민들은 장군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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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봉에서 살짝 당겨 본 운달산
△ 성주봉에서 망중한
이번 산행은 우리팀만이 성주봉을 소유했던 산행이었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 본 주흘산
△ 성주봉 정상 바위에 홀로 핀 돌양지꽃 야생화
△ 성주봉 정상석
△ 활공장이 있는 봉우리
활공장을 오르는 임도가 산허리를 감아 돌고 있어 흉찍합니다.
△ 멀리 대간릉 백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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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비워두고 하산길 접어 듭니다.
당초, 반석골로 하산을 할 예정이었지만, 먼저 내려선 선두가
제대로 길을 잡고 내러선 곳은 성주봉 남릉 이었습니다.
△ 남릉 하산길
경사 완만해 보이지만 로프가 있어야 할 만큼의 급경사 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급경사 지역을 내려서야 하는데
결코 오르고 싶지 않는 거친 험로 급경사 능선입니다.
바윗길 내려서 안부에 도착전 암벽에 추모비 한개 있습니다
추락사 했다는 기록이 보이고 아마도 그 암벽인가 봅니다.
△ 다소 경사도 얌전해 집니다.
△ 올려다 본 운달산
경사도 약해져 긴장 놓을 즘...시원한 벼랑을 만납니다
바로 붉은암벽 벼랑 입니다.
당포리 임도에서 거대하게 올려다 보이던 그 붉은 암벽단애 입니다.
△ 벼랑 따라 살짝 내려서 봅니다
붉은암벽과 수리봉...그리고 주흘산 이번 산행에서 가장 멋진 조망 이었습니다.
△ 붉은암벽과 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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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암벽과 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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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백화산 바라 봅니다.
△ 수리봉과 주흘산
붉은 암벽으로 인해 급경사 바윗길을 좌측으로 크게 감아 돌며 하산 해야 합니다
△ 거친길 하산 완료
드뎌 골짝 과수원을 만납니다.
이번 산행길을 휜히 올려다 보입니다...아래 사진까지
좌측 수리봉 대슬랩과 성주봉까지의 암릉 입니다.
△ 올려다 본 성주봉
성주봉은 가장 높아 보이는 곳이 아니라 살짝 뒤로 보이는 봉우리 입니다
제일 높아 보이는 봉우리는 우리가 내려온 능선 중 끝 봉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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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편안한 임도길 만나고 당포2리에 당도 합니다.
△ 마을길 지나며...호두
△ 수리봉
대슬랩과 수리봉을 확~당겨서 보았습니다.
△ 성주봉 올려다 봅니다
당포리 내려서며...이제사 성주봉이 바라 보입니다.
우측으로 붉은암벽이 단애를 이루고 있고,
크게 좌측으로 감아 돌아 하산을 했습니다.
△ 다시 수리봉 부터...!
△ 성주봉까지...!
△ 저택과 성주봉
역시 전에 없었던 촌에 어울리지 않는 저택이 지어 졌습니다.
△ 자귀나무 꽃
△ 접시꽃
△ 국화과 같은데...이름은 모르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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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원추리 꽃
△ 개복숭아가 익어 갑니다.
당포리 마을 계곡에서 흠뻑 흘린 땀을 시원한 입수로 마무리 합니다.
서울경기지역의 호우로 인하여 급히 선회한 산행...일행 모두가 탁월한 선택이라고
산행지 또한 모두가 만족하니, 잠시 고민했던 보람이 한양 나들이 도봉산 산행의
아쉬움까지도 깔끔하게 해결 되었던 산행이었습니다.
초복에 흘린 땀을 보양키 위해...문경의 특산물인 약돌삼겹살로 보양하고
다만, 가격이 비싼게 좀 흠이긴 합니다만, 일반 삼겹살과 맛이 다르긴 했습니다.
포만감을 가득 앉고 귀울길...모두가 안전하게 좋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함께 산행한 SK산악회 20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아~목마르다...뭔가 강력한 힐링이 필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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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Photo원본보기:포토앨법/국내외 전국(1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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