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령산에서 지나온 마루금 조망
조령산 암벽 힘겹게 올라 포암산부터 걸어 온 마루금이 한눈에 펼쳐진다.
↑ 마패봉(마역봉) 정상
마패봉은 높이는 920m로, 마역봉이라고도 부른다. 백두대간 주릉으로
충북 쪽으로는 신선봉과 이웃하고 있고, 조령 제3관문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과 마주하고 있다.
마패봉이란 명칭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 산을 넘을 때 조령 제3관문에서 쉬며 마패를
관문 위의 봉우리에 걸어놓았다고 하여 이 지방에서는 마패봉이라 부른다.
↑ 솔 사이로 건너다 본 부봉6봉
↑ 우) 포암산 좌) 월악산
너럭바위에서 포암산 하늘재 부터 지나온 마루금
↑ 신선암봉 오르며 돌아 본 928봉, 부봉연봉과 주흘 영봉
↑ 928봉에서 신선암봉 사이 암릉 길
깃대봉에서 조령산 전위봉까지는 암벽길 연속이다.
↑ 조령산 신선암봉 정상
신선암봉(해발937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와 문경시 문경읍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이다.
신선암봉 남쪽으로 조령산, 북쪽으로는 깃대봉이 연결되어 백두대간 주릉으로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한다.
"한국지명총람" 에는 이 산을 신선봉으로 소개하고 있고 고사리봉 · 할미봉 · 온산으로도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
신선봉이라는 지명은 옛날에 신선이 달밤에 놀았다고 해서, 할미봉이란 지명은
마고 할머니가 이곳에 와 놀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지만, 국토지리원 "1:50,000 지형도"에는 지명 표기가 없다.
↑ 신선암봉 단애와 928봉 부봉연봉
↑ 날아가는 새도 쉬어간다는 조령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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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白頭大幹) 이란 ♧
백두대간이란, 지리학적으로 내(川)을 가르지 않고, 백두산 병사봉에서 지리산 천왕봉 까지
하나로 이어져 우리 역사와 문화의 근간이 되는 커다란 산등줄기를 말한다.
산림청에서는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총 거리는 1,625km이며
남한구간 (향로봉에서 지리산)까지 거리는 계산적으로 약690km의 거리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남한구간의 총 산행거리는 734.89km이며, 실제 도상거리는 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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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마패봉 조령산 구간 [지도]
* 산이름: 대간남진 제18구간『마패, 조령산 구간』하늘재~이화령
* 산행지: 충북 충주 상모면, 충북 괴산 연풍면/ 경북 문경 문경읍 * 코 스: 하늘재(08:20 )→탄항산(09:10)→마패봉(12:00~12:30중식) → 조령3관문(12:55) → 928봉 → 신선암봉(15:20) 조령산(17:10~17:20) → 759봉(18:05) → 이화령(18:20) [산행종료] *** 산행거리 18.36km / 산행시간 10시간 소요 (08:20출발~18:20종료) *** * 일 시: 2015년 8월 29일(토) * 날 씨: 맑고 구름많음 * 일 행: 정상특파원 5차 대간팀 34명 * 교 통: 구일고속관광버스 이용
* 이 동: [출발] 8/29 울산 (04:20) → (경부/중부내륙) 문경새재IC → 하늘재 도착 (08:10) [귀울]이화령 출발(18:30)→문경온천(목욕)문경약돌삼겹 하산주)20:00출발→울산도착[House](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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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구간 조령산 구간 대간남진 이모저모 ♧
조령산 구간은 온통 암릉지대로 바짝 긴장해야 할 구간이다. 하늘재에서 마패봉까지 크게 위험한 곳은 없지만 조령3관문부터 조령산까지 전체적으로 암릉구간으로 크고 작은 암벽을 수없이 오르내려야 하는 된 구간, 조령산 단독으로 산행한다면 즐기는 산행으로 암릉길 이어갈 수 있겠지만, 많은 체력을 쏟아 후 오르내려야 하는 신선암봉은 큰 부담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로은 산행을 한다면, 빼어나고 육중한 암릉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이번 대간길은 거리상으로 약18km지만 온몸을 써가며 오르내려야 하는 거칠게 날선 암봉사이로 난 로프구간을 따라 남진하여 보았다. 쫒기는 시간, 사진 찍어가며 일행 따르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려 노력해 보았다.
이른새벽 울산을 출발하여 08:10 하늘재에 도착, 월향삼봉 지나 마패봉, 조령산으로 이어간 힘겨운 산행, 포토후기 추억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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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에서 18구간 이어간다.
♧ 하늘재 소개 ♧
하늘재는 충북과 경북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156년(아달랑이사금3)에 길이 열림으로써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개가 되었다. 신라의 마의태자와 덕주공주, 고구려 온달장군 등의 전설에도 등장하는 유서 깊은 고개이다. 고려말 왜구가 창궐하면서 조운이 육운으로 바뀌는 무렵부터 지금의 조령인 초점이 크게 개척되면서 중요성을 잃어 갔고, 임진왜란 이후 본격적으로 조령이 중요한 고개 구실을 하면서 다른 통행로가 폐쇄된 뒤 오랫동안 행인의 왕래가 끊어지게 되었다.
하늘재 유래는 고개가 하늘에 맞닿을 듯 놓아 하늘재라 하였다고 한다. 하니재, 하닛재, 등으로 발음을 달리하여 부르기도 하였스며, 한자로는 천치(天峙)라 표기하였다. 또한 높은 고개라는 뜻으로 한지라고도 하였다. 하늘재는 신라시대에 계립령, 마목현이라 하였으며, 고려시대에 계립령 북쪽에 대원사가 창건되면서 절의 이름에서 따와 대원령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며 고개 부근에 한훤령 산성이 있어 한훤령이라고도 불리워졌으며, 세월이 흐르며 한원령으로 변음된 것으로 보인다.
↑ 하늘재 풍경 (08:15)
↑ 지난 8월8일 하늘재 자화상
↑ 하늘재 표석에서 단체
↑ 포암산은 운무 드리우고 있다.
↑ 모두 출발 후, 나중에 줄발 (08:20)
↑ 한땀 흘려 오른 모래산
↑ 절묘 함
↑ 선바위 도착
↑ 은혜정 총괄대장
후미에 있으니, 적응 힘들 것 쫒아 보낼 기회 노린다.
↑ 선바위와 고사목
↑ 즐비한 솔, 그리고 한셋트 지리산독사님
↑ 푸르름 자량했던 바위 위 거대한 솔, 고사목으로 태어났다.
↑ 자화상
↑ 고사목과 가까운 조령산릉 928봉
하지만, 저 조령산까지 멀고 먼 힘겨운 대간길이다.
↑ 월향삼봉, 탄항산 도착 (09:10)
↑ 한셋트 지리산독사님
↑ 자화상
↑ 가을소식, 구절초
↑ 등로 주변, 야생화
↑ 쫓기는 시간이라 아쉬움
↑ 평천재 도착
평천재에서 다시, 된비알 오르면 주흘산 갈림길 도착한다.
↑ 주흘산 갈림길 도착
↑ 부봉1봉과 건너편 솔 옆 조령산 신선암봉
↑ 건너다 보이는 조령산과 신선암봉
백두대간이 용트림하며, 마패봉에서 남으로 직각으로 꺽이며 흘러 조령산으로 이어진다.
또한, 조령산 지나 백화산에서 360도 우틀하며 희양산으로 이어진다.
↑ 부봉2봉과 조령산
↑ 부봉1봉과 2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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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봉 갈림길 삼거리 도착
↑ 조령산성 동암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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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올라 선 무명봉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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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령산성 성축
이런 험산 산릉에 산성을 구축했는지, 선조들의 노고 짐작케 할 수 있다.
↑ 마패봉 도착 (12:00)
정상석이 모두 바뀌어 있다, 아담한 정상석 있었는데...!
고즈넉한 정상석이 그립네...!
↑ 앞으로 가야 할 조령산 거친길이기에 팟~팅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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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정 총괄대장과 지리산독사님
↑ 인천 조은산악회에서 세운 이쁜 정상석
↑ 마패봉에서 가야 할 조령산
앞으로 내려서면 조령3관문이며, 우측으로 이어가면 신선봉이다.
↑ 마패봉에서 건너다 본 부봉1봉~6봉과 주흘산
↑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 조령골
조령1. 2관문 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불됴심"비가 인상적인 곳, 그리고 동화원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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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패봉에서 간단한 오찬 후 출발한다.
↑ 오찬후, 막조 단체
↑ 익숙한 곳, 신선봉 함 째려 본다.
↑ 백두대간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근사한 신선봉이다.
↑ 마패봉 내려서며, 다시 가야 할 조령산
↑ 살짝 당겨서 본 조령산과 신선봉
제일 앞 깃대봉, 깃대봉이란 이름은 항상 언급했듯이 일제잔재의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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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희미하게 칠보산릉
대간릉 조령산 우측에서 희양산을 빛어 놓고, 악휘봉전에서 남으로 흐른다.
우측으로 산릉은 덕가산 칠보산 이다.
↑ 조령 쏟아져 내리며, 멋진 조망처
↑ 청운님이 주흘산을 담고 있다.
↑ 아래 조령 옛길 내려다 보이고, 가야 할 조령산
조령산 정상은 삼각봉 뒤 밋밋한 곳이 조령산 정상 이다.
↑ 당겨 본 조령산과 신선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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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유순해지니, 조령이다.
↑ 조령3관문 도착 (12:55)
↑ 군막터
↑ 조령3관문 (사적147호)
문경새재 유래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조령(鳥嶺)이라고도 한다.
풀이 우거진 고개[草岾]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에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로 했다는 설과
새로[新] 생긴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로 지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문경새재는 조령1, 2, 3관문, 그 안에 KBS드라마 촬영장, 박불관, 유스호스텔,
사계절썰매장이 있고, 그 밖에 문경온천, 석탄박물관, 관광사격장,
활공랜드 등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조령3관문 소개♧
조령3관문은 1966년3월22일 사적 제147호로 지정, 제1 제2 제3관문 및 부속성벽이 있다. 옛날 영남에서 서울로 가려면 문경에서 주흘산을 넘는 것이 보통이었다. 신라시대는 주흘산의 한 갈래인 대촉산을 넘어 계립령(하늘재)를 넘어 다녔고 조선 전기부터 조령이 개척 되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이곳에 중국의 산해관과 같은 바위시설을 축조해야 한다는 논의를 낳았다. 현지 실측이 시행되고, 1594년(선조27) 영의정 유성룡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충주 사람으로 수문장 출신인 신충원이 조정의 결정에 앞서 조령에 머물면서 단독으로 설관에 착수하였다. 그가 이루어 놓은 첫번째 시설이 지금의 중성이다. 중성은 1708년(숙종34) 크게 중창되었는데, 이것이 곧 제2관문이다. 숙종때 제2관문에서 3km 떨어진 곳의 남적을 방비할 제1관문을 세우고 초곡성이라 하였다. 이들은 1890년대에 다시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육축에는 홍예문을 열고, 성벽에는 옹구멍이 있는 성가퀴를 돌리고, 한쪽에 큼직한 수구문을 뚫었다. 숙종때 조령 재 의에 북적을 막기 위하여 조령산성을 쌓았다. 이것이 곧 제3관문으로 현재 경북과 충북의 경계에 위치한다. 제3관문은 육축만 남겨 놓은 채 불타버려 1977년 복원하였다.
조령은 충북 괴산 연풍면과 문경읍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해발 642m이다. 북쪽으로 마패봉(925m)와 남쪽 조령산(1,026m) 사이 말안장 형태의 지형에 만들어진 고개이다. 이 고개는 조선 시대에 영남 지방에서 서울에 이르는 영남대로 상의 위치한 고개로, 영남을 벗어나는 마지막 고개이다. 일제강점기에 이화령에서 충주 수안보로 통하는 3번 국도가 뚤힌 후 새재길은 옛길로 남게 되었는데, 1981년 이 고개를 중심으로 이 지역을 문경새재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 조령3관문에서
↑ 조령 건넌다.
↑ 조령산 산신각
조령산까지 위험구간, 부디 모두 안전산행, 조령산신께 기원하고 들어 섯다.
↑ 조령샘
조령샘,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물 보충 후 오른다.
↑ 조령3관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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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된비알 올라 첫 무명봉 오른다.
↑ 첫 무명봉 조망 없고, 바위 위 돌탑
↑ 깃대봉 갈림길 지나, 전망바위에서 본 조령산 신선암봉(우측)
↑ 부봉6봉과 주흘산
↑ 멀리 포암산과 만수봉 당겨서 보았다.
↑ 조망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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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 사이로, 부봉6봉
이번 산행에는 주흘산을 계속 감아 돈다.
↑ 조망 좋은 너럭바위 도착
잠시 쉬어 간다.
↑ 월악산 당겨서...!
월악 영봉(좌)에서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저 만수릿지 스릴있고 멋진 코스
하지만, 금단의 땅이 되어있어 눈치것 산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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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봉6봉 뒤로 포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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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 본 깃대봉 치마바위
그 뒤로 신선봉과 마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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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부봉 연봉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포암산, 만수봉(중앙), 월악(좌측)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 당겨서, 앞부터 부봉6봉, 5봉, 4봉
부봉6봉을 모두 오르내리려면 계속 로프지역이며, 온몸을 써야 한다.
↑ 주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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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된비알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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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문 도착
연속되는 암릉 오르내리면 만나는 석문이다.
↑ 암릉 넘고 넘으며..!
더욱 더, 산 길 거칠어 지는 곳에 접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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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 암봉마다 조망은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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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틈 비집고 뿌리 내렸지만...!
↑ 계속되는 암릉 분위기
스릴도 있는 곳, 늘 이곳은 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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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백화산
↑ 하강 또 등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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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암릉, 넘고 넘는다.
↑ 밧줄 없다면 매우 까다로운 곳
↑ 돌아 보고...멀리 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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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암봉 가깝게 건너다 보인다.
↑ 신선암봉과 조령산
↑ 암벽 하강 후 주흘산
↑ 명품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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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서서 올려다 본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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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온 928봉
↑ 지나 온 마루금
928봉 좌측으로 깃대봉 그 뒤로 마패봉, 희미하게 월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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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암봉 오름길 절벽에서 가야 할 조령산
↑ 928봉 대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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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신선암봉 올라 선다.
↑ 신선암봉 정상도착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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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암봉에서 조령산
↑ 멀리 대간릉 희양산과 구왕봉
바로 앞 능선 조령산 촛대바위 능선, 그 넘어 검게 V자가 다음구간 종착지 "지름티재"다.
지름티재 좌) 밋밋한 곳 희양산 우)구왕봉 이며, 그 우측이 악휘봉에서 칠보산으로 쭉 능선 흐른다.
대간릉은 구왕봉 살짝 우측(희미산) 악휘봉 전에서 남쪽으로 흐른다.
아래...↓
↑ 당겨서 본 희양산과 구왕봉
↑ 아래 괴산 연풍면 원풍리
↑ 신선암봉 슬랩지대
↑ 북쪽 풍경
↑ 조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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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 본 신선암봉 단애와 928봉, 그리고 부봉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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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으로 까마득한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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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골 갈림길 안부
신선암봉에서 안부까지 쏟아져 내리고, 다시 급경사 로프지대 올라야 한다.
↑ 조령산 오름길
이런 암릉 800m 올라야 한다.
↑ 돌아 본 신선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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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 고르며, 길 옆 야생화
↑ 오름길 힘겨워 발걸음 자꾸 멈춘다.
↑ 당겨서, 신선암봉 뒤로 신선봉과 마패봉
↑ 멀리 월악
↑ 부봉 당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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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령산 정상 전 조망처
어려운 구간 모두 지난 상태, 조령산 정상 100여미터 앞둔 조망처로
지나온 마루금이 원히 바랴보이는 곳에서 포망산을 집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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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령산 정상 도착 (17:10)
조령산 정상석도 큼지막하게 교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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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5분간 달콤한 휴식
↑ 마중 나온, 총괄대장
↑ 이번구간 막조팀
↑ 부라보~!
↑ 산님 한분 있어 부탁, 조릿대도 낑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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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조령산 정상 내려선다.
하지만, 무릎통증 밀려 오고...아~C !
↑ 조령샘에서 목 축이고...!
↑ 조령샘도 새로히 단장 되어 있다.
↑ 이화령 1.2km지점에서 759봉 도착 (18:05)
마지막 오름길, 뒷 동산 같은 멀지 않은 오르막도 힘겨웠다.
↑ 759봉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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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진정시키고, 지척인 이화령 내려 선다.
↑ 이화령 풍경
이화령(해발548m)는 국도3호선이 문경과 괴산을 잇고 있다.
이화령 유래는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 피해가 많아
옛선인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고개를 넘었다하여 이유릿재라 하였으나,
이 후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
↑ 이화령 소개비
↑ 앞서 도착한 대원의 여유
↑ 이화령 표석
↑ 이화령에서 자화상
이렇게 18구간을 이화령에서 마무리 하였다.
험한 능선, 안전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곳, 남한의 백두대간 중간지점,
거칠게 날선 산릉 이어지는 곳, 오래전 한동안 이곳 주변에 매료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산은 늘 포근함과 가혹함을 주는 곳이 산이다.
준비 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산행인 듯 하다.
이렇게 산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행복함이다.
늘~아낌없이 주는 산, 고맙고 감사합니다.
또 하루, 신들의 영역에서 지치도록 행복함 누리고 떠나 와야 할 시간,
산에 들어 있으면서도 산이 그리운 것은 왜 일까 !
어느새 서쪽 하늘, 핑크빛 석양 물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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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의 산행이야기 [end]
'″°³ 산행후기 ³°″ > 백 두 대 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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