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묘한 암군이 능선 곳곳에 있어 지루함 없는 봉화봉 늪재봉 능선
봉화봉 능선 곳곳에 있는 암군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영남알프스 영축산, 죽바우등, 시살등, 오룡산까지의 거친 능선이 병풍처럼 조망되는 곳, 영축산릉을 가장 멋지게 바라 볼 수 있는 곳이 이곳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말 이곳을 산행하였지만, 오늘은 무리 없는 산행이여야 하기에 다시 이곳을 걸어 보았다. 하지만 길 유순하다 보니 산악 MTB 라이더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 조망 좋은날, 이곳에서 바라 본 영축산에서 죽바우등까지 연봉
↑ 가칭 합장바위에서 내려다 본 통도사, 합장바위 아래 고사목이 운치 더해준다.
↑ 통도사 앞, 내리는 비로 우산 준비못한 분들 분답다.
↑ 통도사 앞 찻집 뱀딸기
↑ 통도사에서 영축산문까지의 "무풍한송로"
* 산이름: 영남알프스 변방『봉화봉 늪재봉』
* 산행지: 양산 하북면 * 코 스: 영축산문(주차장) AM10:50 → 영모정 → 합장바위 → 봉화봉 → 늪재봉 → 서운암 → 통도사 무풍한송로 → 영축산문(주차장) PM4:00 [산행종료] 산행시간 5시간00분 (시간 의미 없음) * 일 시: 2016년6월12일 (일) * 날 씨: 흐림고 비옴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승용차 120km 【강동 주전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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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알프스 영축산 변방산행 이모저모 ♧
봉화봉 이번 산행은 무리없는 산행, 주중 특별한 충격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몇일전부터 발목 부위가 아파오며 부어 오르니, 무리함 피하기 위해 대간길 아쉽게 접고 일요일 무료함 달래기 위해 가장 순탄한 곳을 걸었다. 짱 또한 주중 운동중 허리를 다쳐 치열한 산행은 금기해야 할 상태로 어쩔수 없이 유순한 곳 찾아서 가볍게 몸풀기 산행을 하였다. 하지만 습한 날씨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하였다. 유순한 산길이였지만 바람 한점 없는 날씨로 인해 많은 땀을 흘려야 했다. 산행 말미 시원한 비가 내려도 좀처럼 더위가 가시지 않으니 무더운 날씨었음을 알 수 있었다. 영남알프스 영축산, 함박등, 죽바위등, 채이등, 시살등, 오룡산에서 통도사 앞으로 흘러 내린 이 능선은 훌륭한 조망대 역활을 하는 곳이지만 이번 산행에서는 비구름 무겁게 내려 앉아 조망은 어려웠다. 하지만, 이 또한 한 추억으로 남겨 보았다.
↑ 통도사 입구, 영축산문 무료주차장에 패킹 후 매표소 입장료 지불 안하니 함 째려 보고 !
↑ 영축산문 길 건너 역으로 진행
↑ 부뒤골(통도사골) 건너 영모정이 보이면 건너야 한다.
↑ 부뒤골(통도사골) 건너 영모정으로 진행
↑ 영모정
개 짖는 소리 요란하고, 겁 한번 주니 조용하다...자슥 어딜 감히 짖어 대...!
언젠가, 설악 서북릉 산행 후 오지로 내려섯다 어느 별장 세퍼트 갑자기 달려 들어 스틱 꺼꾸로 잡아 요긴하게 호신 할 수 있었던 기억, 그야말로 개 패듯하였으니, 그 세퍼트 죽지 않았는지 모를 일이지만, 크게 당황되어 완전 반쯤 보내 버렸던 기억에 큰 개는 항상 경계 할 수 밖에, 더욱 나 혼자가 아닌 일행 있기에 더 민감해 지는 것 사실이다.
↑ 영모정 지나며 올려다 본 영축산
↑ 비구름 계속 낮게 가라 앉고, 습하고 바람 한점 불지 않으니 초반 오르막부터 땀이 쏟아진다
↑ 멀리 오룡산도 구름 드리우고, 이곳 봉화봉 능선은 오룡산에서 뻗어 내려온 곳
↑ 다시 영축산
낙동정맥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 하지만 저곳 오르려면 제법 빡시게 올라야 한다.
↑ 나란히 지난번 산행 시 형제바위라고 가칭 했는데, 오늘은 알바위
↑ 능선상 샘, 물 한사발 마시고
짱은...10분 뒤에 마신다고 한다...내 죽지 않으면...ㅋ
↑ 아기자기 한 암군 지나치며 진행
↑ 초반 오름길 올라서면, 우유부단한 오르내림 길 이어진다.
↑ 지루함 없는 능선길의 기묘한 암군이 계속 이어진다.
↑ 가칭, 합장바위 전망대 도착
↑ 짱은 산행 시 늘 빈 손으로 오는 법이 없다...모 하는지는 비밀
↑ 합장바위 아담한 솔, 하지만 거친 삶, 하지만 바위틈 낙락장송으로 거듭나길 바래 본다.
↑ 합장바위 아래 저 솔은 언제부터 고사목으로 태어 났는지, 내려다 보이는 통도사가 한층 돋보인다.
↑ 합장바위에서 조망한 영축산, 무거운 구름 더 짙어 지고 있다.
↑ 가야 할 감림산, 하지만 오늘은 무리 없이 저곳 전 하산 할 예정이다.
↑ 멀리 오룡산, 걸는 능선 모산이라 할 수 있다.
↑ 합장바위 또 다른 거친 삶 이어가는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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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바위 나서, 다시 조금더 진행 하면 또 다른 조망바위 다다른다.
↑ 조망바위에서 짱은 쉬지 않고...!
↑ 영축산릉 조망
↑ 오룡산 조망
↑ 조망바위 기암과 명품 솔
↑ 잠시 구름 치 솓아 조망되는 오룡산
↑ 자연 제단바위, 맨 아래 평탄한 제단이 있고, 층층이 쌓여진 큰 암군
↑ 풍헐 굴이 있지만, 찬바람은 나오지 않으니, 오늘은 불만이었다.
↑ 석문바위 도착
↑ 조망바위 도착, 짱 불러 세워 쉬여 가자고 하고...!
↑ 이곳 조망은 건너편 천성산이 멋지게 조망되는 곳인데, 오늘은 영~침침하다.
↑ 등로, 석문바위
↑ 에~효...저 가냘픈 몸에 늘 쉬는 법이 없느니...허리 다친 사람 맞나 모르겠다.
↑ 완만한 능선길 계속 오르내고고...!
↑ 드디어 봉화봉 도착
↑ 봉화봉 케런에 정성하나 보태는 짱 !
↑ 봉화봉 돌 위에 올려진 짱의 정성
지난 번 산행 때도 이곳에서 오찬 즐겼는데,
오늘도 이곳에서 간단한 오찬 후 진행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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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꽃 여기저기 피어 있다.
↑ 계곡 건너 서운암 도착
서운암 도착하니, 빗방울 거세지고, 땀 흘린 뒤라 짱에게만 비닐우의 입히고 나는 그냥 진행하지만 더위 가시지 않는다.
↑ 이제는 편안한 도로 따란 하산
↑ 길 옆 계곡은 흙탕물이다.
↑ 통도사, 그냥 지나치고...!
↑ 영축산 통도사 첫문
↑ 고풍,,,!
↑ 통도사에서 영축산문까지의 "무풍한송로"
↑ 비 제법 내리고, 무풍한송로 따라 내려 선다.
80년대 90년 초, 시외버스 이용하여 이곳 걸어 입산 시 꼭 한시간 빠르게 걸어야 했는데, 지금은 운치이니 새롭다.
↑ 통도사 "무풍한송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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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칠 줄 모르고, 찻집에서 쉬여 왔다.
↑ 찻집 뱀딸기
↑ 진한 커피 한잔, 내리는 비 바라보며...여유 즐긴다.
↑ 빗방울 가늘어 지고, 짱도 더워서 비닐우의 벗고 간다.
↑ 무풍한송로 중간, 샘터
↑ 헐~이 글...배워야 할지...모를 일, 하지만 명언이로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미워하는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만나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 조릿대(나)가 제일 좋아하는 글, 시선 멈춘다.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 무풍한송로 나서...!
↑ 영축산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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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주전 월곡 칼국수집 어탕수제비 생각에 차를 달린다.
↑ 몽돌 해변에는 많은 캠핑족 비옴에도 불구하고 자리 차지하고 있다.
↑ 월곡 손칼국수 집 해물파전
↑ 월곡 손칼국수...어탕수제비
↑ 해물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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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두둘여 가며 소화시키려 하지만, 포만감은 어쩔 수 없다.
↑ 바닷가 합장 솔
↑ 주전 향하며 불러 낸 남인 친한 언니,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은지...!
↑ 해변대 해안 초소와 해안은 잠잠한 뿐 !
삐그덕 거리는 몸, 무료함에 짧은 산행과 함께, 비오는 날
국물 진한 어탕 수제비 먹고 원기 충전 합니다.
또 하루 이렇게 힐링으로 한주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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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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