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주암계곡『철구소 & 밀양댐』'16.6.26


↑ 주암계곡, 철구소에서 휴식 & 밀양댐


암계곡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경남 양산 원동면 대리, 선리, 장선리 일대서 이어지는 배내골 가장 상류에 있는 계곡으로, 재약산 수미봉과 드넓은 억새밭으로 유명한 사자평까지 연결되어 영남알프스 최고의 산행코스라 할 수 있다. 계곡의 물이 풍부하여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 코스로 더 유명하며,  밀양 얼음골과 표충사를 연계하는 산행이 인기다. 수목이 대부분 참나무 등의 활엽수라 멋진 단풍이 들기 좋은 조건을 갖추구 있는 곳이 주암계곡 이다.





↑ 예전의 철구소


구소는 호박소, 파래소와 함께 영남알프스 3대 소(沼)로 꼽힌다. 경남 양산 원동면 선리 장선마을 배내골 주암계곡 아래 약 20km에 있는 와폭으로 형성된 깊은 소()이다. 소의 모양이 절구 모양이라 하여 절구가 철구로 변형되어 부르게 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선녀들이 목욕하러 올 때면 이 소에 있던 이무기가 물속을 통해 자리를 피해주었다는 설이 있다. 물 깊이는 약 7m로 바닥이 보이지 않는 검은 곳이다.




▒ ▒ ▒ ▒



↓ 난장판이 된 오늘의 영남알프스 3대 소(沼) 철구소 







철구소는 난장판이 되어 있고, 어떻게 영남알프스 3대 소를 

이렇게 관리할 수 있는지 경악을 금치 못하겠고, 관계자에게 묻고 싶다.





↑ 밀양댐



▒ ▒ ▒ ▒



↓ 주암계곡 지도




♧ 주암계곡에서 달콤한 휴식 시간 ♧




↑ 주암계곡에서 약식 베이스





↑ 짱의 도시락











↑ 짱의 절친 언니 냉커피











↑ 휴식처 주변 주암골 풍경, 최근 영남알프스가 많이 메말라 있었다.





↑ 베네골에서 흐르는 지류




▒ ▒ ▒ ▒



식사 후, 따분함 밀려오고, 어쩔수 없나보다 이놈의 방랑끼 !

약 2.6km 아래 영남알프스 3대 소(沼) 철구소 궁금하여 쉬엄쉬엄 걸었다.

하지만, 난장판이 된 철구소를 보고 경악 하였다.




↑ 철구소 가는 길, 수국이 꽃을 피운것 보니 완연한 여름이다.


















↑ 철구소 가는 길, 한적하니 다람쥐와 놀았다.





↑ 철구소로 이어지는 임도




▒ ▒ ▒ ▒



그런데, 헉~비명을 지를 뻔 했다.


계류 암반 크게 굽이치는 곳, 현장에 가서

이런 경악 할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육두문자가 절로 나오고,

낭패보고 가는 듯 황급히 철구소를 빠져 나왔다.











↑ 들/날머리


너무 경악하여, 혼자 육두문자 써가며 올라 오는 길, 조릿대가 가지 못한 길이 있었다.












↑ 무등골 풍경 쌍폭





↑ 무등골 넓은 계류











↑ 다시 베이스 도착, 하늘 함 보고...열 삭힌다.





↑ 먹거리로 스트래스 풀기


















↑ 주암계곡 맛보기


익히 잘 아는 곳이지만, 짱은 처음이니 주암계곡 따라 잠시 올라 보았다.


























▒ ▒ ▒ ▒



주암계곡, 철구소에서 못 볼 풍경을 본 터,

자리 걷고 드라이브로 전환 하였다.




↑ 베네골 물길 따라 하류, 밀양댐 도착














밀양댐 수위 많이 줄어 든 것을 보니 영남알프스가 매말라 있음이 증명 되었다.

밀양댐 건설 전, 영남알프스 베네골 맑은 계류 낙동강으로 바로 스미었는데,













양댐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다목적댐으로 높이 89m, 길이 535m, 총저수량 7360만t, 유역면적 104.4㎢이다. 경상남도 양산시·밀양시·창녕군 등 3개 지역에 수돗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1991년 착공, 2001년 11월에 완공되었다.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양산시 원동면 선리,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 걸쳐 뻗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밀양댐 [密梁─] (두산백과)








































↑ 깡촌이었던 밀양 고례리, 하류 풍경 모두 신식으로 변모해 있다.





↑ 백마산 보기



조릿대 눈에는 산 만 보이고, 저 봉우리 백마산, 저기는...!

짱에게 설명하다...잔뜩 핀잔만 듣고 만다. 아~놔~~~~!


못 볼 풍경을 본 하루, 망가지는 영남알프스에 탄식한 하루,

어쩌나~ 지역 이권에 망가져 가는 영남알프스를...!




▒ ▒ ▒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