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알프스 재약산 옥류동천 층층폭포 하단
영남알프스 재약산은 일명 수미봉이라고도 하며 경남 밀양 단장면 구천리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1,119m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걸쳐있다.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며, 영남 알프스 산군(山郡)에 속하는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서남쪽 표충사에서 올려다 험준한 절벽과 암괴가 험준하다. 인근의 천황산, 능동산, 배네고개를 경유하면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억새 능선길은 억새산행의 대표적인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로 불리워지고 있다. 재약산의 이름은 신라의 어느 왕자가 이 산의 샘물을 마시고 고질병이 나았으므로 그 자리에 절을 세워 영정사(靈井寺)라 하였고, 약이 실린 산이라 하여 재약산으로 이름 지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 백일홍 만개한 표충사
↑ 층층폭포 하단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명확히 하자면 가지산릉의 상운산(1,114m)까지 더하면 영남알프스 1000m 이상의 준봉은 10봉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울주군에서 울주 7봉을 지칭 하는데, 필자는 찬성하지 않는다. 경북, 경남, 울산이면 어떤가, 가지산을 모태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영남알프스 산릉이 지역적 위치로 동강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음이다.
↑ 영남알프스 재약산 옥류동천 흑룡폭포
↑ 층층폭포 상단
↑ 영남알프스 재약산 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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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적
* 산이름: 영남알프스 폭포산행『재약산 옥류동천 문수봉 관음봉』 * 산행지: 경남 밀양 단장면 구천리/ 울산 울주 상북면 * 코 스: 표충사(주차장) AM10:30 → 표충사→ 옥류동천 → 흑룡폭포(전망대)→ 층층폭포→ 고사리분표 터 삼거리→ 진불암(왕복) → 삼거리 → 문수봉 → 관음봉 → 표충사 PM6:00 [산행종료] 산행시간 7시간30분 (하산 후 알탕 20분/ 중식30분 포함) * 일 시: 2016년9월11일 (일) * 날 씨: 흐림 (구름 많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승용차 120km【왕복】주차비 2,000원 입장료 3,000원 計8,000원 |
♧ 영남알프스 재약산 문수봉 관음봉 이모저모 ♧
토요일 시각장애인들과의 산행을 마치고 나니 산행을 한듯 만듯, 오랜만에 맞는 온전한 주말인지라 일요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얼마전 짱이 그곳 폭포가 다시 보고 싶다고 하여, 문화재 관람료와 주차비 들여야 하지만 다시 옥류동천을 찾아 보았다.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폭포 산행으로 이어가고,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문수봉과 관음봉을 오르기로 하고, 표충사에 흐드러지게 피여 있을 백일홍이 궁굼하기도 하고. 역시 표충사는 백일홍 필 때가 가장 좋은 듯 하다. 옥류동천 폭포는 그 웅장함에 언제나 감탄을 자야 내게 하기에 충분하고. 특히 흑룡폭포와 골짝 단애는 늘 그리움의 대상인 곳이기도 하다. 또한 늘 천황산 재약산에서 그치던 산행, 문수봉과 관음봉을 목적으로 진행한 산행, 특히 때 묻지 않은 문수봉과 관음봉은 더 없이 좋았던 산행, 비록 잡목 덤불 성가시긴 했지만, 이 또한 한 추억으로 남겨 본다.
↑ 주차장에서 바라 본 필봉
↑ 주차장에서 바라 본 가장 높아 보이는 관음봉 좌측 바위가 문수봉 촤측 절벽 위가 재약산(수미봉)
↑ 이번 산행 목표인 관음봉과 문수봉
↑ 표충사 일주문
↑ 백일홍 궁굼하여, 표충사 경내
↑ 표충사 유물관 위로 관음봉 문수봉, 좌측으로 재약산
↑ 표충서원, 사당 위로 올려다 보이는 천황산(사자봉)
↑ 표충사 설법전 위로 향로산
↑ 표충사당 위로 천황산
↑ 표충사 유물관 위로 관음봉 문수봉 재약산
↑ 표충서원 위로 필봉
↑ 표충사 사천왕문 옆 활짝 만개한 백일홍
↑ 표충사 삼층석탑
↑ 표충사 백일홍
↑ 삼층석탑과 석등
↑ 표충사 백일홍
↑ 팔상전과 대광전, 위로 관음봉
↑ 대광전 우측으로 관음전 명부전
↑ 아름다운 백일홍, 여러 컷 담아 보았다
표충사 백일홍 구경 후 우측 옥류동천으로 진행 한다
↑ 우측 관음봉이 하늘을 찌를 듯
그 좌측 벼랑이 문수봉 좌측 멀리 재약산 아래 병풍바위 위에 진불암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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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류동천
옥류동천은 늘 물빛이 탁하게 보인다, 계곡 전체가 폭포가 걸쳐 있어 물빛이 흐리다.
↑ 옥류동천 계곡 따라, 옛길로 올라 보았다
↑ 흑룡폭포가 걸려 있는 벼랑
↑ 흑룡폭포 전망대 도착
↑ 옥류동천 흑룡폭포, 크게 상 하단의 깊고 푸른 沼가 있다
↑ 옥류동천 흑룡폭포와 단애
언제나 이 그림이 보고 싶은 곳, 이번 산행 시야 흐려 다소 아쉬움이다.
↑ 당겨서 본 단애
↑ 흑룡폭포 상단
↑ 흑룡폭포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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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폭포 구경 후 다시 오름길 차츰 경사 심한곳 올라야 한다
↑ 다시 계곡 내려서 내려다 본 무명폭포
↑ 한참 전 앞서 든 단체팀 계곡에서 오찬을 즐기고 있고
↑ 무명폭포
↑ 층층폭포까지 된비알 오르는 길
↑ 지계곡 폭포도 폭포다운 면모 갖추고 있는 곳, 위는 까마득한 절벽 인 곳
↑ 층층폭포 하단 스며 들고, 두분 오찬 장소가 신선 부럽지 않은 곳
↑ 층층폭포 하단, 아무리 보아도 멋진 곳
↑ 짱도 이곳이 다시 보고 싶다고 하여, 한동안 바라보는 짱
↑ 층층폭포 하단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며, 바라 본 위로 상단 폭포가 살짝 보인다
↑ 층층폭포 상단
하단은 비교적 아는 이 없어 조용하지만 상단은 단체팀이 차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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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폭포 단체팀에게 양보하고, 폭포 상단 위에 올라 오찬을 즐겼다
↑ 계곡 단풍나무, 붉은 빛 차 오른다
↑ 층층폭포 위 계곡에서 오찬
↑ 주 메뉴, 어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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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장소 마무리 하고 옛 고사리분교 터를 둘러 보았다
↑ 고사리분교 터,
↑ 추억의 고사리분교에서 1993년
↑ 고사리분교 터에서 바라 본 재약산 정상
↑ 고사리분교 터에 피어난 가을 전령사 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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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정상 오름길 올라 삼거리 도착, 바로 문수봉 진행하려다 진불암 들러 보았다
↑ 진불암 향하는 좌측 아래는 절벽, 곳곳에 이런 전망대가 있다
↑ 돌아 본 문수봉과 관음봉
↑ 진불암 가는 길 조망바위에서 올려다 본 천황산은 잔뜩 먹구룸 이고 있다
↑ 진불암 아래 단애
↑ 재약산 정상부
↑ 조망바위에서 천황산. 우측 아래 진불암이 보인다
↑ 진불암 도착
진불암 지붕위로 재약산 정상부 암봉이 올려다 보인다.
↑ 진불암 샘터, 스님께서 다시 잘 정리해 놓았다
↑ 진불암
진불암(眞佛庵)은 참-진(眞), 부처-불(佛), 암자-암(庵)이다. 즉 참 부처님을 모시는 암자다. 법당과 스님이 거주하는 요사채를 비롯해 산신각이 모두 돌과 시멘트 벽돌로 만들어져 있다. 언제 축조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문수봉과 관음봉의 수려한 경관이 바로 조망되는 장소에 자리하고 있다.
↑ 진불암 지수(知秀)스님
한동안 스님과 한동안 말 벗 해드리고 떠나 왔다
요사채 앞 뜰 이미 수리하시고, 법당을 수리해야 하는데 자재 올리는 일로 걱정이 태산이시다.
양철 지붕은 손수 쑤세미로 녹을 일일히 닦아내고 페인트 칠을 하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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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언제 뵐지 몰라 겨울 채비 잘하시라고 하고, 왔던길 돌아 나왔다
↑ 다시 도착한 삼거리
좌측 고사리분교 쪽, 우측 진불암, 뒤는 재약산 정상, 정면이 문수봉 가는 길,
문수봉 가는 길은 잡목과 넝쿨이 우거져 성가시다.
↑ 문수봉이 지척
↑ 문수봉 정상석 위 까마귀 한마리가 지키고 있다
↑ 돌아 본 재약산 천황산
↑ 진불암 가는 길은 저 절벽 위를 감아 돌아야 한다
↑ 문수봉 정상
↑ 문수봉 에서 가야 할 관음봉
↑ 살짝 당겨서 본 관음봉
표충사에서 올려다 보이는 관음봉과 문수봉이 범상치 않지만, 실제 그 위용이 대단하다
↑ 관음봉 아래 내려다 보이는 표충사
↑ 재약산 바라보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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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암벽 내려서, 관음봉 향한다
↑ 관음봉 암릉 오르며 돌아 본 문수봉과 재약산
↑ 당겨 본 문수봉과 재약산
↑ 관음봉 정상 도착
표충사에서 올려다 보이는 암봉 위용과 달리 관음봉은 초라하다
↑ 재약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넘어 영축산릉은 구름 속이다
↑ 필봉과 뒤로 운문산
↑ 관음봉에서 건너다 본 향로산
↑ 관음봉에서 당겨서 본 표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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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에서 한동안 휴식, 조망 즐기다 하산
↑ 관음봉 하강 길은 제법 까다롭고, 없었던 로프가 설치되어 도움이 된다
↑ 관음봉 내려서, 돌아 본 관음봉
↑ 하산 중 암벽 단애와 솔
↑ 급격한 내리막 쏟아져 내리면 거대한 솔
↑ 주등로 만남 관음봉 갈림길
급경사 지역 내려서면, 기존 등로와 만난다, 조금 아래 구조목이 있는 위치다
초행에서 관음봉 오름길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편안한 기존 등로 따라 내려선다
↑ 표충사 부도 옆으로 나선다
↑ 표충사 부도 위로 내려 선 관음봉과 문수봉
↑ 표충사 담벼락 화단에는 상사화가 흐드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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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흘린 땀, 계곡물 좀 차갑게 느껴지지만 시원하게 입수
근데, 어라 내 머리카락은 다 어디로 갔는지...ㅠㅠ
외모, 신경쓰지 않지만, 이러다 대머리 되는 건 아닐런지, 의문이다.
개운한 몸과 마음,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
산행 후 느껴지는 개운함이란, 무슨 말로 표현 해야 할까 !
그냥, 행복...행복함 이라 말 할 수 있지만,
언제 정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9월12일(월) 저녘시간 찾아 온 땅 흔들림, 그동안 양산 단층이
비활성이다, 아니다, 논쟁이 있었기에, 더 큰 충격이었다.
부디, 더 이상 땅 흔들림 없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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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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