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의 영향으로 잣은 비로 인해...버석이 지천이다 (운지버섯)
▲ 삼박골의 맑은 계류에서...(유가다총무)
바드리 입구에서 삼박골을 따라 난 임도를 따라 약 45분간 단숨에 오른다.
금새 땀은 옴몸을 적시고 턱으로 굻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삼박골의 옥같이 맑은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니...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
▲ 백마산 암릉길을 오르며...!
삼박골의 너덜지대를 치고 올라 장군미재를 약800m를 남겨두고 백마산을 크게 오른쪽으로 트래퍼스
하여...백마산 서북릉 안부에 올라서고...백마산까지 암릉지대를 오른다.
▲ 백마산 전망대에서...밀양댐과 고례리마을로 단장천이 흐로고 있다.
멀리...금오산 천태산군이 조망되고...박무로 인해 선명한 조망이 아쉽지만...!
암릉지역 전망대에서니...하마터면 일행을 독사무리에게 몰아 넣을 뻔 했다.
전망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 좋은 곳 바위틈에 독사 3마리가 언듯 보인다.
일행에게 조심을 당부하고...이방인은 이곳에서 사진 찍기를 그만두고
정상을 향하여 오름짓을 계속 했다.
▲ 백마산 바위 전망대에서...정각산 전경과 우측 멀리 실혜봉이 조망된다.
▲ 백마산 전망대에서...향로산과 뒤로 재약산과 천황산(사자봉) 조망 된다.
▲ 백마산 정상에서...밀양댐 하류인 단장천과 고례리...멀리 천태산 금오산군이 조망 된다.
백마산 정상에 도착하니...부산의 한팀이 식사를 하고 계신다.
정상 옆에 넓은 좋은 자리가 많은데 비좁은 정상에서 쪼그려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이
영~보기 좋아 보이지 않는다...아무리 인적이 드믄 정상이라도 혹시 모를 타팀을 위해
정상석은 비워두는 베려가 아쉬웠다.
▲ 백마산 정상
정상을 차지한 부산팀이 식사를 마칠때까지 한참을 기다린 후...정상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 백마산에서 장군미재까지 고도를 한참 떨구었다가...치고 올라야 하는 향로산 정상
정상에는 한무리의 산객들이 정상을 만끽하고 있다.
백마산 정상에서 허비 된 시간을 만회하려...장군미재까지 빠르게 쏟아지고...!
향로산 정상까지 숨을 몰아 쉬며...단번에 올랐다.
▲ 향로산 정상
향로산 정상은 독사들의 소굴이였다.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난 후...!
좌측 수국님 손 바로 옆에 독사가 3마리가 낮선 이방인에 대한 경고로
쉭~쉭~거리며 공격을 하려 하고 있었다...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독사들에게...참아 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 지...!
장마로 인해...뱀들이 몸을 말리려 일광욕을 하러
떼로 나와 있는 것을 오늘은 군데 군데 많이 목격하였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할 것 같다.
▲ 향로산 정상에서...재약산과 사자평 습지 그리고 깊게 패인 옥류동계곡
우측 뒤로 신불산 간월산 베네봉이 조망 된다.
역시...향로산은 영남알프스의 전망대 답다...비록 박무로 인해 흐릿한 조망이지만...
영남알프스의 연봉을 사방에서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곳...!
▲ 향로산 정상에서...가야 할 능선과 뒤로 죽바우등 채이등 시살등 오룡산 영남알프스의 연봉이 장쾌하다.
▲ 향로산 정상에서...코끼리봉 뒤로 좌부터 베네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전경
▲ 향로산 정상에서...천황산(사자봉)과 재약산 전경
이상한 징크스...역시 이번에도 칡밭으로 내려가는 길을 잘못들어 약 1시간을 알바를 했다.
한참을 가다보니 아닌 듯 싶다...지도를 펴고 방향을 확인하니 베네골 방향이 아닌가...이런...!
숲속에서 약간의 시야가 확보되는 곳에서 지형과 조망을 확인하니...확실히 베네골 선리였다.
일행들에게 미안하지만...도로 빽...!!! 다행히 좋은 샘터를 만나 간단한 중식을 하고
원점으로 다시 올라...지도와 등로를 확인하며...칡밭으로 진입하였다.
▲ 학암폭포골의 무명 폭포
학암폭포골을 속속들이 알 수는 없었지만...접근을 하지 못하는 폭포가 몇군데 있고...!
다름을 기약하며...학암폭포를 향했다.
▲ 학암폭포를 향하며...연이은 크고 작은 폭포들이 즐비하다.
▲ 학암폭포에서...!
학암폭포에서...하루종일 혹사시킨 족의 피로도 풀어주고...잠깐의 여유시간을 가져본다.
▲ 학암폭포골의 계류가 옥류동천에 합수되는 지점의 무명소폭포
이곳을 마지막으로...표충사 하류의 옥류동천은 휴가를 즐기려는 많은 물놀이 인파가 넘쳐나고...!
한적했던 계곡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 표충사에서...뒤로 암봉인 문수봉이 솓아 있다.
다시 온...표충사는 언제나 웅장해 보인다...사찰의 규모도 그렇지만...!
아마도 표충사를 호위하는 사자봉과 재약산의 절경에 둘려 싸여 더 빛날 것이다.
[The end...]
<<<산행사진 원문 : 영알근교산행 (0908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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