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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1008161718)강원...동강~서강~정선 하계휴가 여행

 



▲ 옛길 고개마루에서 내려다본 비오는 동강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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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과의 여행 첫째날...멀고 먼 남도에서 몇시간을 달려 온 풍경...!

동강에 도착하니 세차게 비가 쏟아진다

동강빌리지에 짐을 풀고 무의미 한 시간보다는 동강을 따라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 보았다

옛길 고개마루에서 내려다 보이는 빗속의 동강 풍경은 자뭇 몽롱 함을 느끼게 한다

길 옆 칡넝굴에 떨어지는 굻은 빗방울 소리와 흙탕물로 흐르는 동강의 세찬 물소리가

힘차게 느껴지고...건너편 뜸한 민가 한채와 옥수수 밭에 어물어가는 옥수수가 생각나게 하는

편안한 고향의 품속 같은 아늑함이 전해 온다



▲ 여장을 푼 동강빌리지 창문 너머의 풍경...둥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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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바위에서 크게 굽이치는 동강의 물길은 무섭게 소용돌이 치며 유유히 흘러만 간다



▲ 비오는 동강...둥굴바위에 접근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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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바위 건너편의 암벽이 거센 물길을 소용돌이 치게 한다



▲ 둥글바위 풍경



▲ 빗줄기가 많이 약해져 둥글바위 강가를 거닐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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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 둥글바위와 동강 급류



▲ 둥글바위를 당겨 보았다



▲ 비오는 동강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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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콩이 여물어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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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 도착한 동강의 첫날은 이렇게 저물어 가고...!

동강빌리지 넓은 테라스에 마련된숫불 버너 등...

각종 집기가 불편함이 없이 마련되어 있어 삼겹살로 푸짐한 저녁 식사를마치고

딸들과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첫날의 동강이깊은 밤 어둠속에 잠겼다



▲ 둘째날...영월 서강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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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간밤에 번개와 천둥 소리가 요란했지만 다행히 비는 그치고

오전 이른 시간에 들러 본...서강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을 둘러 보았다



▲ 영월 서강...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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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마을 나서 선돌을 향했다



▲ 영월 서강...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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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의 그 웅장함을 한컷에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 선돌



▲ 고씨굴을 향하며...고씨굴교 아래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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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화창하게 개여 햇빛이 따겁게 내리 쬐어 무더운 날씨...!

비오는 어제의 선선했던 기억이 부럽다

하지만...고씨굴에 들어서면 그 무더움은 금새 잊을 것...!



▲ 고씨굴...천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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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의 궁궐이라는 뜻...!

공개구간의 최고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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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굴---

천연기념물 제219호. 총길이 3㎞, 주굴 1.8㎞. 영월읍에서 남동쪽으로 12㎞ 떨어진 남한강 상류에 있다.

지질은 고생대 조선계 대석회암통에 속하는 막골통[幕洞統]지층으로 약 4~5억 년 전에 형성되었다.

임진왜란 때 왜병과 싸웠던 고씨 일가족이 이 곳에 피신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수도장으로 이용되어왔고 고려장터였다고도 하는데,
1964년 한일합동조사단에 의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1974년부터 관광동굴로 개발되었다.
내부에는 4개의 호수와 3개의 폭포, 10개의 광장 등이 있으며,
대규모의 종유석과 석순·동굴진주·동굴산호·석회화단구·유석 등이 곳곳에 발달해 있다.
또한 지구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갈로와곤충의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지네·톡톡이·박쥐·장님옆새우 등 41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태백선과 영동선 철도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로 해마다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 고씨굴 유석에서...딸들...^^



▲ 고씨굴...유석



▲ 고씨굴 유석



▲ 고씨굴...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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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기둥 석주에서...큰딸...^^



▲ 고씨굴...천궁 석주



▲ 고씨굴 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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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녕탑으로 명 되었다



▲ 고씨굴...무녕탑 석주에서...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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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굴 밖으로 나오니 무더운 날씨가 엄습 한다

오후 시간에 예약되어 있는 동강레프팅으로...고~고~씽...!!!

남는 시간을 이용해 김삿갓 유적지에 들러 보았지만...!

딸들은 어느새 곤하게 잠들어 있고 그냥 돌아 나와 레프팅으로 향한다

 



▲ 동강 어라연 구간...레프팅 출발



▲ 동강레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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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레프팅을 마치고 나니 어느새 저녁시간

푸짐한 쇠불고기로 푸짐한 식사를 마치고

둘째날의 동강 풍경은 또 다시 깊이 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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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날...정선을 향했다



▲ 정선 가는 길 잠시 쉬여 간...응봉산 연하폭포



▲ 정선 구절리...레일바이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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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하지 못한채 현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오후5시 표를구매 할 수 있었다

기다리는 시간...근처에 있는 오장폭포와 아우라지를 둘러 보기로 하고...!



▲ 정선 구절리 레일바이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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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되는 1박2일의 영향인지...예약하기가 쉽지 않고

현장에서 표를 구하려 해도 쉽지 않다

구절리 역에서 아우라지 역까지 약7km 구간을 페달을 밟아 신나게 달릴 수 있다

돌아 올 때는 환승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 혼자 오른 작은딸...잘도 간다...^^*



▲ 신나게...고~고~씽...!



▲ 터널 속을 달리는...작은 딸...!



▲ 레일바이크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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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레일바이크와 신나게 페달을 밟는 작은 딸!



▲ 무궁화 꽃도 만발해 있고...!



▲ 작은 농가 한채 옆 옥수수 밭은 옥수수가 어물어 간다



▲ 멋진 거송이 반겨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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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잘도 간다...^^*



▲ 아우라지 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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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치 카페를 배경으로...!



▲ 레일바이크 시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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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폭포에 들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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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폭포는 계곡 물을 올려 만든 물기둥이 127m나 되는 거대한 폭포로 노추산 정상이 바월지 이다





▲ 정선의 상징...아우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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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네 주게

싸리골 올 동박이

다 떨어 진다

떨어진 동박은

낙옆에나 싸이지

잠시 잠깐 님 그리워

나는 못살겠네




▲ 아우라지 노래비에서...딸들...!



▲ 아우라지 동상



▲ 아우라지...삽다리



▲ 아우라지 나루터...줄배



▲ 아우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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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백봉령을 넘어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남으로 남으로 달려

안전하게 귀울...딸들과의 2박3일 여행을 마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