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7 (금)
처음으로 올라 본 상여봉(생애대) 생각과 달리 암대 규모가 엄청나고
그 곳에 여러 기암군이 펼쳐지는 곳 우선 눈에 보이는 곳을 기웃거렸습니다.
또한 가장 보고싶었던 상여봉 정상에 있는 명품솔이 가장 궁굼했는데
상여봉 암군 규모에 놀라 이리저리 오랜시간 상여봉에서 머물러 보았습니다.
삼군봉 저 바위에 있는 명품솔과는 지난번에도 만나 본 듯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하지만 당연히 다시 만나보려 갑니다.
저곳에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멋진 쉼터이자 뷰맛집 입니다.
대둔산 최고봉은 마천대로 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五臺山)·월성봉(月城峰)·천등산(天燈山) 등이 산재한다. 유등천(柳等川)·장선천(長仙川)·벌곡천(伐谷川)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頭部侵蝕)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다. 대둔산 동쪽 2㎞ 지점에 있는 350m의 배티[梨峙]는 과거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고,지금도 여수와 청주를 잇는 17번 국도가 통과한다. 이 고개는 임진왜란 당시 완주군 소양면 신촌(新村)의 곰치대첩과 함께 전라북도를 지켜낸 격전지였다.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즉, 1977년 3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일대의 38.1㎢가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1980년 5월에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양촌면과 금산군 진산면 일대의 24.54㎢가 충청남도 도립공원으로 각각 지정 되었다.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논산시 벌곡면,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소재하고 있다.
낙조대(落照臺)는 해질 때 황혼이 아름다운 암대라 하여 낙조대라 부르며
대둔산 북릉을 이어주고 바로 아래에 천년고찰 태고사를 품고 있습니다.
전에 없던 근사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자주 못오니 사진만 잔뜩 담아 봅니다.
생애대는 본래 상여봉(대)로 불리워졌는데 오래전 네이버 지도에
생애대라 잘못 표기하여 두개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본연의 이름인 상여대(봉)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여봉 천년송은 죽어서도 그 자태를 뽐내고 있고, 제일의 뷰맛집인
상여봉은 대둔산의 속살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 쳔혜의 장소네요
상여봉은 태고사 광장이나 배티재에서 오르면 최단거리로 올 수 있는 곳 입니다.
더해 아래 암벽 위에 서면 괜찮은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네요.
대둔산에 개척된 릿지와 암장루트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렵지 않을까 !
그야말로 바위꾼들의 요람, 언제든 등반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부러움 입니다.
이번 산행에서 우리가 올랐던 곳은 빙산에 일각, 점 하나 못될 듯 합니다.
 |
 |
▣ 산행지: 전북 완주군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들/날머리: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15-1 (용문골 입구 갓길_P)
▣ 코 스: 용문골입구_P~ 용의입(신선암터)~ 새천년릿지(초입)~ 신선바위~ 돼지바위~ 선바위~ 칠성봉 암릉~
용문골삼거리~ 삼군대~ 낙조대~ 삼거리(빽코스)~ 태고사(삼거리)~ 생애대~ 배티재(아래철문)~ 용문골입구_P
【산행】입산: 06:30~하산: 14:10_7.4H/ 6.0km
▣ 일 시: 2024년 6월 6일(목)~【배티재 차박】~6월 7(금)
- 1일차: 옥천 부소담악
- 2일차: 대둔산 새천년릿지 비경길 낙조대 생애대 산행
▣ 날 씨: 1일차: 맑음 / 2일차: 맑음 후 흐림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Total: 577km】 출발 6/6(목): 12:00~ 도착 6/7(일): 19:40
▣ 경 비: 대둔산호텔목욕비: 20,000원*2명 Total: 20,000원원 (도로비 & 유류비 별도)
▣ Photo 후기
당겨 본 마천대
마천대(摩天臺)는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암대’'라는 이름으로 대둔산의 최고봉 입니다.
암봉 오름길
암봉 오르며 본 칠성봉과 마천대
칠성봉(七星峰)은 병풍처럼 아름다운 일곱 암봉에 용문골의 용이 승천하기
직전에 일곱개의 별이 이곳에 떨어졌다하여 붙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칠성봉과 마천대
올라 온 암릉
암봉사면 뒤로 보이는 생애대와 오대산
당겨서 본 생애대와 오대산
암봉의 솔
짱 뒤로 보이는 돛대봉
칠성봉과 마천대
낙조대와 북릉 돗대봉
암봉에 올라 서고...
낙조대와 삼군봉
칠성봉과 마천대
▶영상_대둔산 능선
▶영상_대둔산 능선
삼군봉으로...
가까이 다가서는 삼군봉
근사한 솔
늘 건강하니 반갑네요.
삼군봉 갈림길
삼군봉 너럭바위의 명품 솔
또 이곳에서 한참을 쉬며 조망을 즐기고 갑니다.
삼군대에서 본 칠성봉
삼군대 기암군
낙조대와 낙조대암릉
당겨서 본 태고사
삼군대를 떠나오며...
사거리 갈림길
낙조대 도착
내려다 보이는 상여봉과 오대산
한낮이 되며 날씨가 더워져 오래 머물지 못하고 사거리로 빽코스 합니다.
에너지 보충
삼거리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친절하게 생애대를 안내하고 있고, 생애대 방향으로 진행하면, 장군샘 갈림길을 지나면, 갈림길 능선에서 우측 편안한 길로 빠지면 생애대를 지나치게 되고, 능선 오름길로 올라 작은 봉우리를 넘으면 제법 큰 암군을 만나게 되고, 이 암군을 지나쳐 조금더 진행하면 앞에 거대한 암군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생애대 입니다.
거대한 암군이 보이고...생애대 아래 도착
우측으로 돌아 올라야 하고...
짱이 서있는 곳에서 본 칠성봉
이런 침니구간으로 파고들고...
좌측으로 오르면...
상여봉 오름길
편안하게 생애대를 오르게 됩니다.
위로 본 수직암군
거대한 상여봉 암군
고사목이 있는 암봉이 있고, 뒤쪽으로 생애대 정상 입니다.
고사목 암봉에서 본 생애대
좌측 위 명품솔이 있는 곳이 생애대, 올라 보면 아주 넓은 너럭바위가 있습니다.
짱이 본 내모습
▶ 영상_생애대(상여봉)
▶ 영상_생애대(상여봉)
건너다 본 생애대(상여봉)
칠성봉 우측으로 낙조대
올라 온 선바위
측면에서 보니 삼각형 큰 바위네요.
칠성봉 우측으로 낙조대
태고사 암릉과 북릉
상여봉의 명품솔
짱이 본 내모습과 위로 낙조대
▶ 영상_생애대(상여봉) 본 풍경
상여봉과 명품솔
이곳에서 오랜시간 머물다 가기로 합니다.
상여봉 암군
넓은 상여봉에서 내려다 본 동쪽 암군
상여봉에서 본 오대산
당겨서 본 삼군봉 암릉과 칠성봉 7봉
당겨서 본 낙조대
당겨 본 칠성봉
당겨서 본 천등산
건너 새천년릿지와 뒤로 마대봉 탑봉
대둔산 북릉
당겨 본 태고사
▶ 영상_생애대(상여봉)
자리 바꿔서 ㅎ
남는 건 사진 뿐 이번엔 내가 올라 봅니다.
상여봉 고사목에서...
상여봉 내려오기...
오랜시간 상여봉을 즐기다 이제 하산을 합니다.
올려다 본 직벽
상여봉 아래서 본 암군
당겨서 본 선바위
이후 편안한 능선길 따라 하산 합니다.
편안한 하산길
이정표 삼거리
이곳에서 오대산 능선을 따라 가다 배티재로 하산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옛등로 따라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편안한 하산길
배티재 아래 팬스로 나서기...
다행히 자물쇠로 잠기지 않아 살짝 열고 나와 다시 닫아 놓았네요.
이후 도로 따라 원점회귀
용문골 입구 도착,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마무리 하고...
가까운 대둔산호텔 사우나를 이용하고 나니 몸과 마음이 개운합니다.
대둔산호텔에서 올려다 본 대둔산 마천대와 삼선구름다리가 한눈에 보입니다.
오후 들어서며 흐려지는 날씨, 밤부터 주말까지 비예보 있고...
아무 미련없이 귀울하기로 하고, 먼 길 달려서 안전하게 도착합니다.
《end》
'″°³ 산행후기 ³°″ > 국 내 전 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부]예천 비룡산 회룡포 전망대_우중산책 '24.6.22(토) (0) | 2024.06.26 |
|---|---|
| 울산 대왕암 한바퀴_출렁다리 용굴 할미바위 '24.6.9(일) (0) | 2024.06.13 |
| [2부]완주 대둔산_새천년릿지 선계의 샛길 '24.6.7(금) (0) | 2024.06.11 |
| [1부]옥천 부소담악_대청호의 명소 부소담악 '24.6.6(목) (0) | 2024.06.11 |
| [2부]완주 장군봉 해골바위_재미난 유쾌한 산길 '24.6.2(일) (0) | 2024.06.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