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8 (금)
요츰 핫하게 뜬 단풍명소 보발재에 전망대를 새로이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핫한 드라이브 단풍명소로 소문나며 주말이면 고갯길을 차량이 줄을 선다하고
영주 부석사에서 바로 단양 보발재로 이동하여, 꼬부랑길 단풍 즐기기 !
특히 백자리 꼬부랑 길은 짙은 삼색단풍이 수놓아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 집니다.
단양 보발재는 구인사가 있는 까칠봉에서 흘러내린 고갯길로, 지난 2005년에 설치되었던 단층의 전망덱을 2024년 10월 18일 보발재 전망대 대형 구조물을 재설치하여 개방 하였다. 새로 조성된 보발재 전망대는 높이 8m, 넓이 32m, 면적 1,040㎡ 2층 구조물을 설치하여 굽이치는 보발재 고갯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재탄생시키고, 보발재 아래 넓은 임시주차장까지 설치하였다. 보발재는 해발 540m로 단양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조용히 이곳을 찾았던 때와 달리 전망대 구조물이 설치되며 순식간에 입소문이 나며 핫한 단풍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 근처에 있는 구인사와 온달장군 관광지와 연계하면 좋을 듯 합니다.
☞ 주 소: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산 26-7 (보발재 전망대)
소백산 신선봉, 민봉에서 뻗어내린 산세가 부채골 모양으로 험준한 9개의 봉우리와 사이의 8개의 협곡(9봉 8문)이 있는데, 그아래 아늑하게 보발리가 자리하고 있다. 고갯길 지명도 보발리에서 유래 되었다. 보발리 유래는 옛날 고승이 9봉 8문을 오르내리며 법문을 깨달았다 하여 '법월팔문'이라고 하다가 '보발리'로 지명이 변경된 마을이다.
소백산 구봉팔문은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와 백자리 부터 2개면 5개리를 지나 수곡면 대대리까지 걸쳐 있는 산으로 자연의 신비함이 불교 법문과 일치하는 기이한 자연형상으로 9개 봉우리와 8개 꼴짜기를 문에 비유하였다. 그 협곡마다 이름을 붙였는데 매우 기이하여 인생을 살아 가는데 많은 교훈을 주는 자연형상이 신비스럽기만 하다.
1봉에는 아곡문봉과 아골문안골, 2봉은 밤실문봉과 밤실문안골, 3봉은 여의생문봉과 여의생문안골, 4봉은 뒤시랭이문봉, 5봉은 덕평문봉과 덕평문안골, 6봉은 곰절문봉과 곰절문안골, 7봉은 배골문봉과 배골문안골, 8봉은 귀기문봉과 귀기문안골, 9봉은 새밭문봉과 새밭문안골, 이렇게 9개의 봉우리와 8개의 협곡을 구봉팔문이라 한다. 구봉팔문의 중심에 표대봉이 있고 표대봉에서 민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모양이 부채골 모양과 똑같은 형상을 하고 있고, 표대봉 아래로는 곰절문봉을 중심으로 한자의 팔자 모양이다. 불교에 입문하여 득도을 목표로 법문에 오르려고 무수한 세월을 흘려 보내고 결국 오르지 못했다 하여 '법원팔문' 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후 구인사 상월 스님이 구봉팔문에 올라 국망봉과 신선봉 사이 큰 바위에 상월이란 큰각자을 세겨 놓아 상월봉이라 부르고 '구봉팔문, 법원팔문'을 해석 해놓았다 한다. 이 구봉팔문을 산행하려면 큰 고행을 각오해야 하는데, 제대로 길은 잡는다면 40km 정도이며 산세가 워낙 험하고 고도 5~600m의 계속 오르내려야 하는 고된 산행을 해야 하는는 곳으로, 아직 미답인 곳이다.
☞ 구인사, 온달관광지 보발재 바로가기: 【1부】단양여행_구인사 구봉팔문 온달동굴 관광지 '22.6.1~6.4 (tistory.com)
▣ 장 소: 단양 보발재 단풍
▣ 위 치: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가곡면 보발리
주차장 주소: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276 (보발재 주차장)
▣ 일 시: 2024년 11월 8일(금)~ 11월 9일(토)_1박 2일
- 11/8(금) 1일차: 영주 부석사, 단양 보말재
- 11/9(토) 2일차: 문경 문경새재길
▣ 날 씨: 1일차: 맑음/ 2일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Total: 563km】 출발 11/8(금): 09:15~ 단양 에뜨왈펜션 1박~ 도착 11/9(토): 18:00
▣ 경 비: 단양 에뜨왈펜션: 89,300 Point, 숮불: 2만원/ 문경새재전동차: 4,000원/ 문경 새재짬뽕명가: 2만원/ 건천휴게소: 15,000원/ Total: 59,000원 (도로비 무료 & 유류비 별도)
▣ Photo 후기
보발재 정상 단풍길
고갯길 정상 단풍나무가 붉디붉게 물들어 있고, 탐방객이 도로가에 주차를 하지 않도록 주차장으로 잘 안내하고 있네요.
보발재 임시주차장
2년전에 왔을때는 저곳에는 밭이었는데,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여 방문객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네요.
저곳에 주차하고 덱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보발재 전망대가 있어 오래 걸을 필요 없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새로 조성된 보발재 전망대
아주 큰 2층 전망대로 노약자는 물론 장애인 휠체어도 오를 수 있도록 원을 돌며 서서히 오를 수 있어요.
보발재를 차량으로 올라오며 단풍이 절정인 상태, 후다닥 올라 보발재 단풍길을 내려다 보기로 합니다.
백자리 쪽 보발재 단풍길 풍경
보발재는 해발 540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2년 전 단층 전망대 보다
더 높은데서 내려다 보니 꼬부랑 길을 확연하게 내려다 볼 수 있네요.
절정에 다다른 보발재 삼색단풍 오랜시간 머물며 즐기기로 합니다.
전망대 안전시설 2중 난간
꼬부랑길을 내려다 보려면 탐방객이 난간에 기댈것을 생각해 2중 난간을 설치하였네요.
아~뷰티플 !!!
2층 전망대
서두에 언급했지만 높이 8m, 넓이 32m, 면적 1,040㎡ 2층 전망대는 아주 넓어 많은 이들이 올라와도 될 듯 합니다.
서너군데 돌출 된 포토존
하지만 막상 포토존에서 이렇게 사진을 담으면 꼬부랑길 배경을 담기는 불가능해 보여 좀 아쉬움 입니다.
이렇게 밖에...!
전망대 완만한 오르내림 길
중간에서 본 꼬부랑 단풍길
내려오며 본 풍경
전망대 중간지점에서 보아도 뷰가 아주 좋네요.
골짝 저 끝에 보이는 산은...!
당겨서 본 산릉
아마도 응봉산과 우측 망경대산인 듯 합니다.
짱을 먼저 내려 보내고...
이렇게 담아 보아도 아주 멋지네요.
1층에 내려와 본 보말재 단풍길
1층 뷰도 참 좋은데 전기줄이 흠이라면 흠이네요.
보발재 단풍길를 뒤로하고...
보발재 주차장 가는 길
이렇게 보발재 단풍을 풍경을 보고, 이제 예약한 펜션으로 이동 합니다.
이동하며...
남한강 갓길에 잠시 멈추니, 화사한 단풍이 반겨 주네요.
▶ 여울목 전망대_남한강 여울목
여울목 전망대
이곳을 지날때면 늘~쉬어 가는 곳 여울목 전망대 입니다.
남한강 여울목 건너 병풍바위
이곳 여울목 건너 병풍두른 암벽의 단풍도 단풍명소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곳인데, 조금 단풍색이 이미 바래버렸네요.
남한강 여울목
'여울목'이란 여울이 턱이져 물살이 세차게 흐르는 곳을 여울목이라 합니다.
여울목과 병풍벽
여울목 전망대 주차장과 화장실
승용차 10여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이 있네요.
☞ 주 소: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401-9
소백산을 한바퀴 돌아 도착 숙소
에뜨왈펜션인데, 가격도 착하지만 젊은부부 주인장이 아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네요.
왠만하면 묵었던 펜션은 기록에 남기지 않는데, 다음에도 가고싶은 곳이라 남겨 봅니다.
☞ 주 소: 충북 단양군 대강면 직티리 282-3 (에뜨왈펜션)
펜션 룸에서는 고기굽기 불가
숮불을 주문해야 하고, 고기와 생선 굽기는 따로 취사장이 마련되어 있네요.
단 개인화기를 사용할 수 없다하니 이건 좀 불만이기 했던 아쉬움이 있네요.
이렇게 하루 여정을 마치고, 내일 여정을 위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실제 2일째 목적지는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고 떠나온 길...!
둘다 몸 컨디션 최악이라 절대 무리없는 여정을 나서기로 합니다.
펜션 앞 아담한 산은 덕절산이고, 주변에는 유명한 산이 즐비한 곳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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