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정원 소백의 광활한 초원과 연분홍 철쭉, 지천에 핀 야생화는
소백산이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소라 할 수 있지요.
언제 들어도 넉넉함을 주는 소백신은 마음의 평화가 전해지고
가는 봄을 움켜잡으려 찾았던 소백의 하늘정원은 역시 명불허전 입니다.

이상기온 탓인지 올 봄 비로봉 주변의 철쭉은 대부분 해걸이 중
물감 떨구어 놓은 예쁜 철쭉 여백은 비여 있지만, 그래도 늘
이 풍경이 눈에 아른거리니, 2% 부족함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철쭉과 초원, 여러 단체팀이 비로봉에 오르는 모습이 장관이었네요.



비로봉의 '비로'는 불교에서 '높다'는 뜻. '비로(毘盧)자나'는 모든 곳에 두루 비치는 부처의 몸의 빛을 뜻하며. '비로(毘盧)자나불'은 법신불을 뜻한다. 비로봉은 그 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즉 최고봉을 가리키는 말로 전용되어 아예 그 봉우리의 고유명사가 된 듯하며, 치악산의 비로봉 역시 최고봉이지만(음은 같으나) 한자가 다르다. 우리나라엔 비로봉이란 같은 이름을 가진 봉우리가 많고 웬만큼 유명한 산이면 비로봉이 있다.
금강산 비로봉(毘盧峯). 소백산 비로봉(毘盧峯). 속리산 비로봉(毘盧峯). 묘향산 비로봉(毘盧峯), 오대산 비로봉(毘盧峯), 치악산 비로봉(飛盧峯)팔공산 비로봉(飛盧峯) 등이 대표적이며 이처럼 최고봉을 비로봉이라 부르고 있다.

국망봉에서 망국의 한으로 통곡을 했던 마의태자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
상월봉 지명은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가 이름 없던 상월봉에 올라
주먹바위에 '상월불'이라고 각인하면서 '상월봉'이라 불리웠다고 합니다.
상월봉 저 바위를 주먹바위라 부르지만 엄현히 '상불바위'란 이름이 있습니다.

국망봉(國望峰)1,421m은 충북 단양과 경북 도계를 나누는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로, 국망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마의태자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왕건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천년사작과 백성들에게 속죄하느 마음으로 명산과 대찰을 찾아 헤매다 제천 백운면 방학리 궁뜰에 동궁저라는 아궁을 짓고 머물고 있었다. 덕주공주는 월악산 덕주사에 의탁하여 부왕을 그리며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가련한 모습을 암벽에 새기기도 했다. 왕자인 마의태자도 신라를 왕건으로부터 회복하려다 실패하자 엄동설한에 베옷 한 벌만을 걸치고 망국의 한을 달래며 개골산(금강산)으로 들어갔다. 마의태자가 개골산으로 가는 길에 이곳에 올라 멀리 옛 도읍 경주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여 국망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당양읍지에 소개하고 있다.


소백산 이름 유래는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ㅂㄺ’에서 유래된 백산(白山)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소백산이다. 면적은 약 323㎢이며, 주봉인 비로봉의 높이는 1,440m이다. 1967년 지리산이 국립공원 1호로 지정 되었고, 1970년 속리산, 1984년 월악산에 이어 1987년 네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소백산은 남한 백두대간 중심에 우뚝솟아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주봉인 비로봉(1,439.5m)에는 천연기념물인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나라가 어려울 때 선비들이 한양의 궁궐을 향해 임금과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였다는 국망봉(1,421m),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1,394m), 옛날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솔봉(1,315m) 등 많은 산봉우리들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 소백산 봄꽃





힘겹게 올라 선 소백산, 주능선은 온통 화원을 이루고 있고
걷는 시간보다 꽃놀이 즐기는 시간이 더 늘어 집니다.
혼잡함 피해 찾은 대선 다음날, 그래도 많은 이들이 올라왔네요.

기록을 보니 2018년 벌써 오래전 소백산 철쭉을 탐방했었는데
비로봉 정상부 몽실몽실 철쭉이 보고싶어 달려가 보았네요.
온종일 즐긴 꽃놀이, 어떻게 하루가 지났는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소백산 철쭉 바로가기_ 하늘정원 소백산_국망봉 비로봉 철쭉 즐기기 '18.5.26
하늘정원 소백산_국망봉 비로봉 철쭉 즐기기 '18.5.26
하늘정원 소백의 초원과 연분홍 철쭉은 꿈길인 듯 하고푸른 초원에 물감을 떨구어 놓은 듯 한 몽실몽실 철쭉은하늘 정원을 이루고 있으니, 소백의 똥바람도 기꺼이 맞이 합니다. 수줍게 숨어 있
mkhur1004.tistory.com
☞ 소백산 철쭉 바로가기_ 대간남진 제14구간『소백 구간』고치령~죽령'15.5.30
대간남진 제14구간『소백 구간』고치령~죽령'15.5.30
♧ 상월봉 정상 1,394m ♧ 철쭉꽃 화사한 소백마루금 천상화원, 꿈 같은 길을 걸었다. 뒤로 국망봉(1,421m)이 넉넉하고, 산릉 온통 철쭉꽃밭 이루고 있다. ♧ 국망봉에서 소백 비로봉 운무♧ 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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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름: 소백산(小白山)_국망봉 비로봉
▣ 위 치: 충북 단양군 가곡면/ 경북 영주시 순흥면/ 봉화군 물야면
▣ 코 스: 초암주차장_P~ 초암사~ 석륜암골~ 석륜암터(봉바위)~ 돼지바위~ 주능1380봉~ 국망봉~ 상월봉 꼭 철쭉군락(왕복)~
어의곡삼거리~ 비로봉~ 지름길~ 달밭재~ 자락길(소마담)~ 석륜암골(삼거리)~ 초암사~ 초암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입산: 06:00~하산: 16:10/ 15.5km/ 10.1H (유람산행)
▣ 일 시: 2025년 6월 3일(화)~4일(수)_차박 2일
▣ 날 씨: 맑음_먼거리 박무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486km)_울산출발 5/3(화)PM15:00~초암주차장PM21:50~ 울산도착 5/4(수) PM20:20
▣ 비 용: 군위휴게소: 19,000원/ 배점슈퍼 소주: 1,600원/ 초암주차장: 4,000원/ 안동휴게소: 22,000원/ Total: 46,600원
▣ Photo 후기

배점마을 배점주차장 도착 ('25.6.3 화 PM21:50_대통령선거일)
대선날 늦게 출발하여 초암사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도착하니, 우리차만 덩그런히 있어 차를 돌려 배점마을 주차장에서 하루밤 유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대선결과가 궁굼하니 개표방송을 보다보니 자정이 지나서야 잠을 청할 수 있었네요.
참으로 경사스러운 대선이었으면 좋으련만, 뚱딴지 같았던 계엄으로 이런 결과를 나으니 참 당혹스럽고 경사스럽지 않은건 어쩔수 없네요.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대통령님 많이 망가진 대한민국을 제대로 되돌려 놓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초암사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25.6.4 수 AM06:00)
배점주차장에서 초암사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상단에 패킹 후 산행채비하여 출발합니다.

초암사 옛길
양쪽 커다란 돌탑은 옛 초암사 일주문인 듯 합니다.

소백산 초암사 일주문
보이는 우측으로 초암사 부도가 있습니다.

소백산초암중창사적비(小白山草庵重創事蹟碑)

초암사동부도(草庵寺東浮屠)_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을 모신 탑 모양의 무덤으로 승탑, 사리탑이라고도 한다. 보통 부도 옆에 있는 비석으로 부도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수 있다. 그러나 초암사 동부도에는 관련된 비석이 없고, 전해지는 이야기도 없어서 누구의 부도인지는 알수 없 수 없다.
초암사 동부도의 크기는 높이 2m정도다. 부도는 바닥돌부(기단부), 몸돌부(탑신부), 머리 장식부(상륜부)의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바닥돌에서부터 지붕돌에 이르기까지 모두 팔각 모양이다. 바닥돌은 코끼리 얼굴 모양을 닮은 안상(眼象) 무늬를 새겼다.
아랫바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무의를 새겼다. 몸돌부는 몸돌과 지붕돌로 구성되는데, 몸돌의 8면 가운데 4곳에 문짝 모양을 새기고 그 안에 자물쇠를 돋을 새김하였다. 몸돌에 새겨진 문짝 모양과 자물쇠는 스님의 사리와 경전 등이 들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붕돌은 경사면 끝을 따라 선을 조각했다. 초암사 동부도는 몸돌과 가운뎃받침돌이 서로 뒤바뀐 상태로 있다가 현재 위치로 옮기면서 바르게 정비하였다. 전체적인 모양과 석재를 조립한 기법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 시대에 만들었다고 추측된다.
초암사서부도 (草庵寺西浮屠) _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9호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으로, 초암사에 자리한 이 부도는 그 주인공을 아직 알 수 없다. 초암사는 소백산 기슭의 조그마한 사찰로,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는데, 대사가 부석사 자리를 구할 때 초막을 지어 기거하던 곳이라고도 한다. 부도는 아래·가운데·위의 세 받침돌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로 탑신(塔身)을 올렸는데, 바닥돌을 제외한 각 부분이 8각을 이루고 있다. 바닥돌과 한돌로 이루어진 아래받침돌은 연꽃무늬를 새겨 놓았다. 가운데받침돌은 8각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조각하였고 각 면마다 안상(眼像)을 새겼다. 윗받침돌은 아래와 대칭되는 연꽃무늬를 둘러 놓았다. 탑신의 몸돌은 8각기둥 모양이고, 지붕돌은 밑면에 얕고 넓은 홈을 두었으며, 여덟 귀퉁이의 치켜올림이 경쾌하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꽃봉오리 모양의 머리장식을 얹었다. 고려시대의 부도로 보이나 각 부 조각수법으로 보아 사찰 내 동부도(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28호) 보다 나중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초암사 앞 고목
초암사 앞 계곡에 있는 고목으로 완전 범상치 않은 괴목이지요.
지난번도 아주 인상적이라 여러뷰 담았는데, 건강하니 반갑네요.

초암사 샘
절 앞 지나는 산객들이 사용하기 좋게 길가에 있고, 물맛도 참 좋아요.
그닥 크기 않은 초암사를 잠시 들러보고 산행길로 접어들기로 합니다.

초암사 종각과 대웅전
초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로. 1982년 비구니 보원스님이 주석하면서 대웅전, 대적광전, 삼성각, 요사채, 종각 등을 차례로 건립하여 지금의 가람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부도와 삼층석탑을 제외하고 고즈넉한 산사의 미는 덜한 듯 하다.
세부연혁은 아래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초암사 삼층석탑(草庵寺 三層石塔)_경북 유형문화재 제126호
초암사 삼층석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석탑이다. 현재 기단의 맨윗돌 일부가 파손되어 시멘트로 보완했고, 갈라짐이 심한 위층 기단은 철사로 감아 더 이상의 파손을 막고 있다. 위·아래층 기단과 탑신부의 각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네 귀퉁이에서 힘껏 치켜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탑신부에 비해 기단부가 왜소하여 안정감을 잃고 있다. 일반적인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아래층 기단에 새긴 가운데기둥의 조각수가 하나로 줄어들고, 지붕돌 받침이 4단으로 줄어든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석탑으로 보인다.

초암사 대적광전

초암사 삼성각

초암사 대적광전
초암사(草庵寺)는 경북과 충북의 경계인 소백산 국망봉 남쪽의 죽계구곡에 위치하여 있다. 신라의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두 가지 설이 전해 지는데, 첫번째 설은 676년(문무왕 16)에 의상이 부석사를 창건하기 위해 절터를 보러 다닐 때 이곳에 임시로 초막을 지어 수도하며 기거하던 곳이라는 설이다. 두번째 설은 의상이 지금의 부석사 터를 찾아서 불사를 시작했는데, 서까래가 없어져 도력(道力)으로 살펴보니 이곳에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의상은 이것이 부처님의 뜻이라 믿고 여기에 초암을 짓고 한동안 수행한 뒤 부석사를 건립했다고 한다. 사찰의 자세한 내력은 전하지 않지만『순흥지(順興誌)』에 따르면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초암사 나서며
초암사를 나서면 바로 산문이며, 300미터 더 오르면 삼거리, (↑국망봉 ←자락길)가 나옵니다.





석륜암골 소폭
석륜암골 물소리 청량하고, 계곡은 평범하고 편안한 계곡입니다.

석륜암골 중 가장 예쁜 폭포

목교 건너 돌탑

단풍취 지천
고도 서서히 높히며 주변 전체가 단풍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괭이밥속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 굴
계곡이 범람하면 저곳에서 물이 솓는 듯 하고, 언듯 보니 제법 깊어 보입니다.


차츰 가팔라지는 등로
3km를 완경사 계곡을 올라오면 등로는 가팔라지고, 큰산의 특징입니다.
석륜암골를 버리고 우측으로 치고 오르면 석륜암터 봉바위에 도착합니다.

성륜암터 봉바위 도착
주변 넓은 암자터와 뒤로 봉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 날카롭게 서 있습니다.
앞 터도 넓지만, 주변으로 묵은 터들이 암자가 제법 컷던 것으로 보입니다.

석륜암지 봉바위
국망봉 아래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석륜암 절터 바로 뒤편에 하늘로 날려고 하는 높이 18m크기의 기이한 바위가 있는데, 이바위가 마치 거대한 봉황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봉바위라 불러 오고 있습니다.
차츰 나무가 웃자라며 봉바위가 가려지고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당겨 본 봉바위 끝

▶ 지난사진_봉바위






석륜암터 우측 풍부한 샘

광각으로 담은 석륜암터와 봉바위


봉바위 앞 이정표

봉바위에서 출발
봉바위 벤취에서 훙분히 휴식과 간식을 먹고 출발합니다.
우측 덱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돼지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돼지바위
봉바위에서 100m 정도 오르면 돼지바위가 나타납니다. 국망봉 아래에 소백산을 지켜주는 산신령과 같이 환하게 웃는 돼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높이 3m, 길이 5m, 폭 2m 크기의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가 마치 돼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돼지바위라 불러오고 있습니다.

근사하게 생긴 웃고있는 돼지바위
지난번 산행때도 한참을 보며 웃는 돼지를 보며 함께 웃었는데, 기억이 새롭네요.





돼지바위에서 출발
이제부터 주능선까지 코를 박고 올라야 합니다.

긴 덱 계단이 이어지고...

은방울꽃 군락
주변 모두가 은방울꽃 군락입니다.




주능선 도착
철쭉꽃이 환하게 반겨주고, 고생문에서 낙월으로 나가는 문인 듯 합니다.


주능선 도착
세상 문이 열린 듯 가끔 특유의 소백 똥바람이 불지만 이보다 좋을 수 없네요.

1380봉에서 본 국망봉
아늑한 곳에서 방풍자켓을 입고, 소백 똥바람에 대비 합니다.

살짝 당겨 본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1380 암봉
주변 철쭉은 신통치 않네요.

바위에 올라서니...
국망봉 사면 철쭉빛이 정말 예쁩니다.
올려다 본 국망봉, 멀리 상월봉 입니다.

한참 바라보며 꽃놀이
이런 풍경을 보려고 오는 소백산 입니다.






철쭉과 상월봉

사면 철쭉과 상월봉을 살짝 당겨보고
저 상월봉에 있는 상불바위는 언제 보아도 근사합니다.

쥐오줌풀꽃도 지천


걷는 시간보다 즐기는 시간이 더 많고...


근사한 국망봉

상월봉
백두대간에 속해 있는 소백산, 대간길에 철쭉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국망봉
철쭉은 해걸이 하는 철쭉이 대다수지만,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예쁘네요.

당겨서 본 국망봉

다시 상월봉

당겨 본 상월봉과 상불바위
산님들은 거의 저 바위를 주먹바위라 부르지만, 엄연히 이름이 있는 '상불바위' 입니다.
상월봉 지명 유래는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는, 이름 없던 상월봉에 올라 바위에
상월불이라고 각인하면서 상월봉이라 불리웠다고 합니다.
▶ 영상_국망봉 철쭉 01
▶ 영상_국망봉 철쭉 02
▶ 겨울 국망봉


오랜시간 즐기다 출발

국망봉 오름길
마치 천국의 계단을 보는 듯 한 아름다운 길이죠 !

철쭉과 상월봉

당겨 본 철쭉


멋진 국망봉

▶ 영상_국망봉 철쭉 03

국망봉에 오릅니다.

돌아 본 1380봉과 멀리 비로봉

살짝 당겨 본 비로봉


멀리 좌측으로 월악산이 보이지만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고, 어디서 보아도 도두라진 월악 입니다.

철쭉과 비로봉


조금더 오르면...
비로봉, 연화봉 좌측으로 도솔봉이 보입니다.
바로 백두대간의 주능의 장쾌한 풍경입니다.

힘껏 당겨 본 비로봉
하늘정원 비로봉 사면 철쭉이 제대로 살아 있네요.

진화 헬기가 지나고...
바람이 강해 헬기가 앞으로 날지 못하고 옆으로 날리네요.

상고대가 멋지게 피는 암봉

장쾌한 소백 대간능선을 배경으로 선 짱

쥐오줌풀꽃과 철쭉
철쭉 아래는 붉은 병꽃과 큰애기나리꽃이 한창 입니다.



절정으로 개화 된 철쭉


국망봉 도착
갑자기 여러 산님이 도착하니 정상이 씨끌벅적하고, 잠시 상월봉 아래 철쭉군락까지 다녀오기로 합니다.

국망봉에서 본 대간릉
국망봉에서 본 비로봉과 멀리 도솔봉 입니다.

당겨 본 비로봉과 도솔봉

1380봉에서 보이던 철쭉군락


푸른 초원과 철쭉





돌아 본 국망봉과 1380봉

돌아 본 국망봉

1380봉과 철쭉

상월봉 조망



이곳까지 진행하고...
바람 잦는 곳에 앉아 간식을 먹고 출발합니다.


상월봉과 신선봉 민봉
좌측으로 보이는 신선봉과 민봉, 좌측 민봉에서 구봉팔문이 뻗더 갑니다.
민봉에서 부채골 모양으로 뻗어가는 험준한 9개의 봉우리와 사이의 8개의 협곡(9봉 8문)을 구봉팔문이라고 합니다.

신선봉과 민봉
▶ 구봉팔문 개요

소백산 신선봉, 민봉에서 뻗어내린 산세가 부채골 모양으로 험준한 9개의 봉우리와 사이의 8개의 협곡(9봉 8문)이 있는데, 그아래 아늑하게 보발리가 자리하고 있다. 고갯길 지명도 보발리에서 유래 되었다. 보발리 유래는 옛날 고승이 9봉 8문을 오르내리며 법문을 깨달았다 하여 '법월팔문'이라고 하다가 '보발리'로 지명이 변경된 마을이다.
소백산 구봉팔문은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와 백자리 부터 2개면 5개리를 지나 수곡면 대대리까지 걸쳐 있는 산으로 자연의 신비함이 불교 법문과 일치하는 기이한 자연형상으로 9개 봉우리와 8개 꼴짜기를 문에 비유하였다. 그 협곡마다 이름을 붙였는데 매우 기이하여 인생을 살아 가는데 많은 교훈을 주는 자연형상이 신비스럽기만 하다.
1봉에는 아곡문봉과 아골문안골, 2봉은 밤실문봉과 밤실문안골, 3봉은 여의생문봉과 여의생문안골, 4봉은 뒤시랭이문봉, 5봉은 덕평문봉과 덕평문안골, 6봉은 곰절문봉과 곰절문안골, 7봉은 배골문봉과 배골문안골, 8봉은 귀기문봉과 귀기문안골, 9봉은 새밭문봉과 새밭문안골, 이렇게 9개의 봉우리와 8개의 협곡을 구봉팔문이라 한다. 구봉팔문의 중심에 표대봉이 있고 표대봉에서 민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모양이 부채골 모양과 똑같은 형상을 하고 있고, 표대봉 아래로는 곰절문봉을 중심으로 한자의 팔자 모양이다. 불교에 입문하여 득도을 목표로 법문에 오르려고 무수한 세월을 흘려 보내고 결국 오르지 못했다 하여 '법원팔문' 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후 구인사 상월 스님이 구봉팔문에 올라 국망봉과 신선봉 사이 큰 바위에 상월이란 큰각자을 세겨 놓아 상월봉이라 부르고 '구봉팔문, 법원팔문'을 해석 해놓았다 한다. 이 구봉팔문을 산행하려면 큰 고행을 각오해야 하는데, 제대로 길은 잡는다면 40km 정도이며 산세가 워낙 험하고 고도 5~600m의 계속 오르내려야 하는 고된 산행을 해야 하는는 곳으로, 아직 미답인 곳이다.

상월봉과 아래 철쭉군락

힘껏 당겨 본 상월봉과 상불바위


암봉에서 돌아본 국망봉
상월봉까지 이어지는 철쭉군락은 이미 철쭉이 지고 있는 상태, 이쯤에서 다시 국망봉으로 갑니다.

한산 한 국망봉
국망봉에서 셧더 동냥을 합니다.

국망봉에서 함께
예쁘게 담아 주신 여성산님 감사합니다 ^^



국망봉 암봉 고스락

국망봉 고스락에 오른 짱
바람이 강해 조심스럽게 움직입니다.





국망봉 암봉에서 본 대간릉
소백산구간의 대간릉 비로봉과 멀리 도솔봉 입니다.

비로봉과 좌측 멀리 도솔봉

당겨 본 도솔봉과 우측 비로봉
국망봉에서 한동안 놀다가 국망봉을 내려 섭니다.




돌아 본 국망봉
국망봉 암봉 고스락을 힘껏 당겨 보이 아주 근사합니다.

더 당겨 본 국망봉 암괴





1380봉과 비로봉


가야 할 비로봉
너무 놀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쉬지 않고 비로봉으로 갑니다.

중간 암릉에 기웃거려 보고...

소백능선과 비로봉 좌측으로 도솔봉


유독 화사한 철쭉

지나는 능선은 화원이 따로없고...
앵초꽃, 벌깨덩굴꽃, 은방울꽃 능개승마꽃이 완전 꽃밭을 이루기 있지요.

벌깨덩굴

앵초

철쭉과 암봉

지천으로 펴있는 앵초

벌깨덩굴

능선 암봉

앵초
워낙 많은 야생화 군락이라 이제는 야생화에 눈길을 주지 않기로 하고 눈감고 가기로 합니다.


그래도 여지없이...눈길주는 짱





은방울꽃



아~!!!
정말 예쁘고, 이젠 정말 야생화와 눈마춤 하기 없기 !!!


다시 철쭉군락

가까워지는 비로봉

당겨 본 비로봉 사면 철쭉
아무래도 정상부 몽글몽글 철쭉은 안보이는 듯 하네요.











다시 진분홍 철쭉군락에서...



계속 이어지는 철쭉군락

암봉과 철쭉
근사한 암봉과 어우러진 철쭉이 정말 환상입니다.




돌아 본 국망봉

힘껏 당겨 본 국망봉

어의곡 삼거리 도착

철쭉군락과 국망봉

조망이 탁월한 민배기재 도착 즘


민배기재 도착
민배기재에 도착하니, 역시 소백 특유의 똥바람이 몸을 날릴 정도로 불어 댑니다.

민배기재에서 본 비로봉 가는 길

우측으로 연화1,2봉과 연화봉

아름다운 비로봉
이풍경이 늘 눈에 아른거리곤 합니다.
근데 저 몽글몽글 철쭉은 해걸이 입니다.



아름다운 길 계속 뷰에 담고...!





철쭉은 없지만, 그래도 멋진 비로봉




소백 연화봉 줄세우기
좌측 멀리 도솔봉까지 대간릉, 멀리 천문대가 서 있는 제2연화봉, 좌측 연화봉 우측 연화1봉 입니다.

도솔봉과 연화봉을 당겨 보고...

바람에 날리는 짱~ㅎ
바람에 맞기고 나아가 비로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 영상_소백은 똥바람이지 !

▶ 지난 사진_비로봉 철쭉

비로봉 철쭉이 아쉬워,,,!
지난 철쭉산행 비로봉 풍경 입니다.

뷰티풀 비로봉
단체팀이 비로봉을 오르는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비로봉 흔적 남기기
대선날 혼잡함을 피해 하루 휴가내고 찾은 소백산 유유자적 여유롭게 즐겨 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같이 생각하는 산님들이 제법 많이 올라오고 있네요.





비로봉에서 본 국망봉
좌측으로 민봉과 신선봉 입니다.

당겨 본 국망봉

민배기재 사면 철쭉을 당겨보고...


다시 연화봉 줄세우기
연화1봉 연화봉 천문대가 있는 연화2봉 순, 멀리 도솔봉 입니다.

비로봉에서 하산
소백 똥바람에 도망치기로 합니다.

비로봉 아래 덱 전망대서 본 연화봉과 도솔봉

국망봉과 신선봉 민봉

민배기재 사면 철쭉

내려다 본 풍경
좌측 올라 온 초암사, 우측 비로사가 있는 삼가리 입니다.

가파른 하산길에 가끔 보나스 길

하산길
하산은 달밭골에 내려서 자락길을 따라 달밭재를 올라야 하지만
주의깊게 실펴 살짝 샛길로 들어서 달밭재로 바로가기로 합니다.

달밭재로 바로 접속
하산 거리를 1km 정도 줄인 것 같네요 ㅎ

달밭재 잠시 휴식
이제부터 자락길 따라 하산, 초암사까지 2.4km 남은 지점입니다.

월전계곡을 따르는 자락길 쌍폭
아마도 이곳이 소마담인 듯 합니다.
이곳서 발피로 풀고 가기로 합니다.



예쁜 소폭이 연이어지는 자락길


산문 골인~!


2025년 소백산 철쭉을 온종일 즐겼던 행복한 산행
다시 올 날, 기약할 수 없지만 산은 늘 그자리에 있지요.
초암사 일주문 나서며, 행복한 마음으로 귀울 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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