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7 (일)
어린이날를 낀 황금연휴 전,후 4일 동안 주구장창 비바람 치는 날 이어지고
오랜 가뭄 끝에 흠뻑 내리는 큰비니, 아낌없이 구들장에 엑스래이 찍어도 감사했던 비다.
오금 쑤시는 연휴 막날, 우렁찬 폭포 보러 시례 호박소를 우산쓰고 거닐어 보았다.
영남알프스 3대 소(沼) 시례호박소
호박소는 높이 10여미터의 높이에서 낙차하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소인데, 절구모양을 닮았다 하여 호박소라 하였다고 한다. 둘레는 약30m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백련폭포라고도 불리운다. 또한 호박소는 가뭄시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영남알프스 3대 沼는 신불산 (파래소), 천황산 (철구소), 가지산 (호박소)가 있다.
▶ Photo 후기
우중 호박소 산책
연휴 마지막 날 일요일, 비개인다는 예보 있었지만 연휴기간을 꽉 채워 비바람 몰아친다.
오금 쑤시는 연휴 막날 시례 호박소 우렁찬 폭포를 보며 갈증 풀러 우산쓰고 올라 보았다.
호박소 앞 백련사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백련사는 늘 그대로다.
호박소 입구
호박소와 쇠점골이 합수되는 이곳, 가물어 졸졸거리던 계곡수가 확연히 불어 음이온 펄펄 풍긴다.
호박소 계류
기대보다 큰비가 내리지 않은 듯 하지만
오랜만에 수량 풍부한 호박소 계곡이다.
시례 호박소 풍경
지난 3일간 내린 비로 호박소 폭포가 제법 웅장하다.
호박소를 소개합니다~~~!!!
▶ 시례 호박소 폭포 영상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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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례 호박소 폭포 영상_02
호박소 폭포를 보고...
비와 바람도 강하니 손까지 시려오니 철수...!
▶ 호박소 계곡 영상_03
▶ 호박소 계곡 영상_04
쇠점골 현수교
쇠점골의 푸른소
당겨서 본 풍경
쇠점골과 호박소 합수부
현수교에서 본 호박소 계곡
호박소 입구 갓바위
쇠점골과 호박소 입구의 갓바위에는 수많은 정성이 깃들여 있다.
백련사
입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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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동안 이어진 강풍을 동반한 비가 풍족하게 내렸다.
비록 황금연휴를 궂은 날씨에 헌납했지만, 오랜만의 큰비가 반갑기만 하고...
메말랐던 영남알프스 계곡마다 물소리 우렁차니, 더 없이 감사한 단비였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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