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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복호산 신선봉_거대암벽 구석구석 '24.9.1(일)

2024.9.1 (일)

 

이번 주말은 토요일 휴식 후 일요일 당일 영알 근교산행을 하기로 하고

하지만 토요일 오후가 되니 좀이 쑤시고, 후다닥 집을 나서보았습니다.

 

어두워진 운문사 공영주차장을 지나쳐 사리암 주차장까지 진입하여 차박 후

일요일 복호산을 짧고꿁게 산행하기로 하고, 신원리가 아닌 북대암으로 오릅니다.

 

 

 

 

 

복호산 정상과 서벽

복호산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위치한 해발 681m의 육중한 암봉으로 영남알프스 가지산에서 뻗어내린 산릉이다. 영남알프스 가지산을 모산으로 상운산에서 북서쪽으로 쌍두봉 배너미재 지룡산으로 길게 뻗어간 거친 복호산은 마지막으로 신선봉의 거대암봉을 솟구쳤다가 급격히 신원리 운문천과 신원천 합수부에 스민다. 지역적으로 경북 청도에 속해 있지만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있다.

복호산은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과 닮았다고 엎드릴복()에 범 호()자를 사용하여 복호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룡산 이름은 후백제를 세운 견원이 지룡(지렁이) 아들이라는 구전설화에서 명명되었다고 하는데, 지룡산에는 견훤이 신라 서라벌을 치기 위해 축조했다가 폐허가 된 산성축이 군데군데 현존 하고 있다과거 복호산 정상에는 지룡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지룡산 정상석은 북대암 쪽이 아닌 사리암 쪽으로 능선을 이어가면 밋밋한 봉우리에 옛 지룡산 정상석을 옮겨세웠다. 현재의 복호산을 오랫동안 지룡산으로 불리워 왔는데, 현주민들은 예로부터 복호산으로 부르고 있어 산명이 개명 되었다. 2009년까지 복호산 주인 행세를 했던 지룡산 정상석은 뒤로 물러나고제대로 된 지명을 현주민들의 도움으로 찾게 되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곳 지룡산과 복호산에는 지룡산성이 무너진채 현존하고 있는데이 산성은 신라 말에서 조선시대까지 운문산을 거점으로 한 이 일대의 군사적 요충지의 하나였다. 926년 후백제 견훤이 신라의 수도인 서라벌을 공격하기 위하여 비밀리에 소규모의 성을 쌓고 정예기습부대를 잠복시켰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려시대 김사미의 난(1193~1194)과 삼별초 난(1270~1273) 때 반란군들이 산성을 거점으로 정부군과 대항하여 전투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청도 의병장인 박경전(1553~미상)과 의병들이 이 산성을 중심으로 왜적을 맞아 격퇴하였다는 곳 이곳이 바로 지룡산성이 무너진채 현존하고 있다



 

 

 

 

 

북대암 암봉의 주상절리 단애

 

 

 

 

 

 

 

북대암 위 암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문사

 

북대암에서 올려다 보이던 병풍두룬 첫번째 암봉 위에 올라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듯, 그야말로 멋진 선경이 사방 펼쳐지는 곳 입니다.

 

가지산 운문산 억산 마루금 육중한 산하의 엄청난 氣를 얻는 듯 합니다.

그아래 아늑한 곳에 비구니 절 운문사가 새둥지처럼 포근히 앉아 있습니다.

 

 

 

 

 

언제나 근사한 당겨 본 억산 깨진바위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발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영남알프스 대하여 ♧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고헌산, 문복산 9봉을 말한다. 영남알프스 9봉이란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를 말한다.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 전체면적은 약 255㎢ 에 이른다.

 

 

 

 

 

 

북대암 뒤 암봉 정상의 괴송

 

복호산은 보통 신원삼거리에서 신선봉 복호산 지룡산 사리암까지 능선을 쭉 이어가지만

우리는 이번 산행에서 신선봉과 복호산 거대 암벽을 여기저기 기웃거려 볼 예정입니다.

 

한마디로 신선봉과 복호산 일대 엑기스만 둘러보는 알차고 여유로운 산행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더해 북대암 위 암봉 정상에 있는 오래된 괴송이 잘 있는지 궁굼한게 주 목적이기도 합니다.

 

 

 

 

 

복호산 능선의 주상절리대

 

이곳 신선봉과 복호산은 신라시대 후백제에서 축성 한 지룡산성이 무너진채 현존하고 있으며

신선봉과 복호산 정상의 능선은 전형적인 암산으로 능선에서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저 갈길 바쁜 산객에겐 이런 역사적 의미나, 주상절리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게 다반사 입니다.

 

 

 

 

 

신선봉 서벽 끝에 접근해서 본 복호산 단애

 

 

 

 

 

 

신선봉 오버행 서벽 뒤로 복호산 단에

 

급경사 협곡으로 내려 서 접근해 본 신선봉 서벽 위용에 주늑이 들고

워낙 거대한 오버행 암벽이라 끝이 보이지 않는 거벽이 할 말을 잊게 합니다.

 

신선봉 서벽 거대한 오버행 암벽의 크기는 어림잡아 2km 이상 될 듯 하고

서벽 아래를 한동안 감아 돌아야 했던, 하지만 서벽의 절반도 돌아보지 못했네요.

 

 

 

 

 

신선봉 오버행 서벽

 

하지만 암질이 약해 해빙기 때는 암벽 아래에 접근하면 않될 듯 하고

대부분 주상절리대 암질로 잘 갈라지는 특성으로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오버행 이룬 거대 암벽에 매료되어 목이 아프도록 꺼꾸로 올려다 보고

여러번 복호산을 찾았지만 암벽 아래를 이렇게 오래 기웃거리기는 처음입니다.

 

다음에 올때는 신선봉이 아닌 복호산 서벽 아래를 기웃거려 봐야 겠습니다.

 

 

 

 

 

 

신선봉 오버행 서벽

 

 

 

 

 

 

 




 

▣ 산이름: 영남알프스_복호산 신선봉

▣ 산행지: 경북 청도 운문면 신원리, 황정리, 삼계리

            /날머리: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84-2 (운문사주차장_P)

▣ 코   운문사주차장_P~ 북대암~ 암봉~ 괴송봉~ 복호산서릉~ 복호산정상~ 신선봉~ 신선봉서벽(빽코스)~ 협곡

              신선봉암벽 하단(둘러보기)~ 신원3거리(손씨묘)~ 솔바람길~ 운문사주차장_P

             【산행】입산: 07:50~하산: 14:05_6.20H/ 7.0km

▣ 일   : 2024 8 31()~ 【사리암주차장 차박】~9 1()

▣ 날   맑음 (무더움)

▣ 일   조릿대 & 

▣ 이   자가운전【Total: 106km】 출발 8/31(): 19:30~ 도착 9/1(): 16:00

▣ 경   : 굽네치킨 20,900/ 맥주,소주,마른안주: 16,000_ Total: 36,900 (국도이용/ 유류비 별도)

 

 

 

 Photo 후기

사리암주차장 새벽풍경

 

사리암주차장에서 차박 후 일요일 새벽부터 많은 불자들이 몰려들어 단잠을 깨우내요.

사리암 기도가 아주 영험하다고 하니 그 유명세가 대단하여 이처럼 문전성시 이룹니다.

이곳에서 사리암은 약 1km 정도 빡시게 올라야 함에도, 팔공산 갓바위를 연상케 합니다.

 

 

 

 

 

 

사리암주차장 끝에 있는 환경감시초소

 

일찍 초소 뒤로 들어서 학심이골, 가지산북릉, 운문산북릉, 심심이골, 못안골로 들어설 수 있지만, 우리는 아직 무리하면 안되니 군침만 삼키고, 우리는 무리없는 산행을 하기 위해 운문사 주차장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학심골과 심심이골 본류 운문천

 

계곡 수량이 아주 빈약하고, 영남알프스에는 아직 비가 더 내려야 할 듯 합니다.

 

 

 

 

 

 

올려다 본 운문북릉 639봉

 

저 암복 좌측 아래 계곡으로 커다란 석굴이 있는 곳, 그냥 영알 산꾼들에서 금은광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석굴 앞 공터에 오래된 깨진 기와조각이 보이는 걸로 보아 암자터가 아닐까 짐작케 합니다.

 

 

 

 

 

 

☞ 금은광이 석굴 바로가기_ 영남알프스 금은광이 석굴_나선폭포 사리암능선 '11.7.24-23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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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바위에 석굴...금은광이(가칭) 큰골 계곡을 사이에 두고 사리암 맞은편 계곡을 치고 오르면 고도 450m 지점에서 거대한 바위를 만난다. 크기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바위에 석굴이 있고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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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주차장으로 이동

 

 

 

 

 

운문사주차장에서

 

아침으로 컵라면으로 요기를 합니다.

 

 

 

 

 

 

 

 

 

 

 

 

 

북대암으로 출발 (AM07:50)

 

 

 

 

 

 

북대암 뒤 암봉의 단애가 보이고...

 

 

 

 

 

 

 

 

 

 

 

 

 

 

 

 

 

 

 

 

북대암 오름 포장길

 

차로 올라도 차가 힘들어 하는 곳 걸어 오르니 더 힘들고 벌써 땀이 줄~줄~흐릅니다.

근데 헐~저 좌측 바위 처마에 말벌집이...흐~미 찍소리도 하지않고 살~살~ 지납니다.

 

 

 

 

 

 

당겨 본 말벌집

 

다행히 말벌집이 그닥 크지는 않네요.

 

 

 

 

 

 

말벌이 무서워 후다닥...!

 

2주전 파래소 갈산고지에서 당한 말벌 징크스가 가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땀 흘려 올라 선 북대암

 

 

 

 

 

 

북대암 앞 거대한 참나무

 

 

 

 

 

 

나무 사이로 본 북대암 앞 암봉

 

 

 

 

 

 

북대암 도착

 

 

 

 

 

 

북대암은 오갑사의 근원지

 

북대암(北臺庵)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에 속한 암자로, 운문사 북쪽 600m 정도 떨어진 복호산 자락의 병풍같은 암벽이 둘러쳐진 천혜의 비경지에 위치하고 있다. 운문사 일대 오갑사인 5사찰을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신승이 수도했던 곳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으로 창건된 사찰로 여겨지고 있다. 아래로 운문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가지산, 운문산, 범봉, 억산, 호거대, 영남알프스 운문지맥 마루금이 장쾌하게 조망되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암자로 원래는 불전과 수행공간을 겸한 작은 전각만 있었으나 지금은 산신각, 칠성각과 여러동의 요사채 건물들을 두고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다는 오갑사인 5사찰 중 북쪽 소보갑사 역할을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운문사 산내 암자중 가장 조망이 수려한 곳이며 암자 주변 또한 깍아지른 암벽과 암봉이 볼거리라 할 수 있다. 

 

 

 

 

 

 

 

 

 

 

 

 

 

 

 

 

 

 

 

 

북대암 안내판 전문

 

북대암은 운문산에서 최초로 세워진 암자이다. 최초 창건연대는 알 수 없고 창건자도 신승이라고 하기도 하고 보양국사라고 하기도 하는데 정확히 누구라고 말 할 수 없다. 그는 처음 이곳에 와서 삼년만에 오작갑을 짓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그저 신승이라고만 전해저 오고 있으며 그 장소는 현재의 북대암에서 동쪽으로 약 200m 옆에 있는 금수동 계곡을 건너 돌로 축대를 쌓은 곳이 있는데 확인할 길은 없으나 이곳이 옛날 보양국사가 터를 잡은 곳이라 전해오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북대암은 운문산성(일명: 지룡산성) 바로 아래에 세워져 있으며 산성과 암자 어느것이 먼저인지는 고증이 없어 자세히 알 길이 없으나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인 것은 틀림이 없다. 옆으로 30보 앞뒤로 10여 보의 평평한 터가 지금은 채마전으로 우거져 있으나 그곳에서 운문사를 내려다보니 별유천지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면 한폭의 동양화가 펼쳐진다. 또 한번 뒤돌아보면 원효대사의 발심수행장에 있는 시 한 수가 생각이 난다.

 

높은산 험한 바위는 지혜있는 사람이 기거할 곳이요

푸른솔 깊은 계곡은 수행하는 자가 깃들 곳이니라.

 

이곳은 과연 지혜있는 사람이 기거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존하는 건물은 제일 위쪽에 축대를 쌓아 산신각과 독성각을 모신 곳이고, 그 옆에 칠성각이 있고, 그아래 법당이 있다. 1970년대까지는 한채의 집으로 인법당과 스님이 방도 있었으나 지금은 전체를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옆에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가 있고 앞마당은 시멘트 바닥인데 아래에는 방으로 꾸며져 신도들 숙소로 되어 있다. 현존하는 건물은 법당을 위시하여 산신각, 칠성각, 요사 등 네 동의 건축물과 신도들의 숙소인 마당애래 동굴형 요사가 있고 모두 다섯동이다.

북대는 운문사에서 보면 북쪽인 까닭에 그리고 제비집처럼 높은 곳에 지어져 있어서 북대라고 한다. 시선을 동쪽으로 돌려 쳐다보면 한 폭의 동양화를 대하는 듯하며 어떤 화가도 그 모양을 화폭에 담을 수는 없으며 솔거가 살아 온다해도 그 모양을 그릴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오후 4시 정도에 햇빛을 받을 때는 정말 멋진 선경이다. 운문사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지만 실로 위에서 보는 아름다움과는 비교할 수 없다. 북대에서 내려다보는 운문사의 경치 또한 우리가 다른 세상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무지몽매한 우리가 볼 때 이렇게 좋을진대 신선이야 말 할 것이 있을까. 신승이라면 터를 잡을 만한 곳이었다 할 수 있겠다. 북대암은 원래 운문사를 창건하기 전에 세워졌다고 하나 지금은 운문사에 소속된 산내암자이다. 라고 장문의 안내문을 옮겨 보았습니다.

 

 

 

 

 

 

 

♧ 오갑사에 대하여 ♧

 

오갑사(五岬寺) '나라를 복되게 하고 세상을 돕는다' 는 오갑사는 신라 진흥왕 18년인 557, 운문으로 들어온 도승은 금수동(金水洞)계곡에 작은 암자를 지었다. 현재의 운문사 북쪽 북대암 근처다.그리고 3년을 수도하며 홀연히 득도한 그는 산세의 혈맥을 짚어 도우(道友) 10여 명과 함께 다섯개의 갑사(岬寺)를 짓기 시작했다. 가운데 대작갑사(大鵲岬寺)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9천보() 지점에 가슬갑사(嘉瑟岬寺),남쪽 7리에 천문갑사(天門岬寺), 서쪽 10리에 소작갑사(小鵲岬寺),그리고 북쪽 8리에 소보갑사(所寶岬寺) 이렇게 오갑사(五岬寺). 기록에 따르면 다섯 갑사의 역사는 560년에 착공해 7년 동안 이루어졌고 거의 동시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대작갑사가 지금의 운문사이며, 소작갑사는 대비사가 계승하고 있다.

 

'대작갑사'는 협재의 운무사를 말하며,  관련 유물로 오갑사의 중심 대작갑사에서 유래한 운문사의 역사가 압축되어 있는 '작압'이란 작은 전각에 모셔져 있다. 작압이라는 말은 보양스님이 까치떼가 땅을 쪼고 있는 곳에 절을 지었다는 작갑사(운문사의 전신)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작압전 내부에는 위와 같이 보물인 석조여래좌상과 사천왕 석주가 모셔져 있다.

 

'소작갑사'는 박곡리 미륵당에서 약 900m 떨어진 북쪽 계곡 중턱의 베틀바위 부근 절터로 여겨진다. 베틀바위 북동쪽의 봉우리에서 남으로 뻗은 비교적 급한 사면의 가장자리다. 절터에는 건물지의 흔적과 불상대좌의 지대석과 하대석, 석불좌상의 하반신이 남아 있고 기와 조각이 넓은 지역에 걸쳐 산재하고 있어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작갑사는 운문사와 함께 중창한 대비사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보양국사가 중창 때 위치를 옮겨 원래의 자리는 아니지만 소작갑사의 법등을 잇고 있는 것이 바로 대비사라는 견해다. 또한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박곡리사지 '소작갑사지’의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명확히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천문갑사'는 운문면의 신원리 절터로 여겨진다. 운문사 남쪽 운문천 상류의 사리암 골짜기에서 다시 상류를 따라 오르면 4개의 계곡이 합류하는 지점에 닿는데, 이곳을 천문동(天門洞)이라 부른다. 계류가 만나는 곳에 배 모양으로 튀어나온 구릉 위에 절터가 있다. 강돌로 쌓은 석축과 건물터가 남아 있으며 기단으로 추측되는 돌들을 볼 수 있다.

'소보갑사'는 운문면의 오진리 절터로 추정된다. 절터는 운문호와 옹산강에서 오진리 마을로 흘러오는 개울이 만나는 끝자락으로 갑(岬)형의 지형에 건물지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관련 유물이나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신라의 기와 조각이나 토기 조각 등이 발견됐다.

'가슬갑사'의 위치는 삼국유사의 원광서학(圓光西學)조에 나타난다. 기록에는 '원광법사가 수나라에 갔다 돌아와 가슬갑에 머문다'는 내용이 적혀 있고, '지금 운문사 동쪽 9천보(步)쯤 되는 곳에 가서현이 있는데, 혹은 가슬현(嘉瑟峴)이라고 하며, 고개의 북쪽 골짜기에 절터가 있으니 바로 이것'이라는 설명이 남아 있다.

이를 근거로 가슬갑사는 운문면 바깥삼계리의 삼계리마을이 있는 곳으로 추정된다. 바깥삼계리는 운문산의 중앙부에 해당하고 운문령에서 발원하는 바깥삼계리천과 문복산에서 발원하는 개살피계곡이 만나는 골짜기의 땅이다.

 

 

 

 

 

 

 

북대암과 암봉

 

 

 

 

 

 

 

 

 

 

 

 

 

북대암 뒤 암봉

 

잠시 후 저 암봉에 올라 설 예정, 오늘은 조망이 좋으니 더 없이 좋을 듯 합니다.

 

 

 

 

 

 

북대암 앞 암봉

 

 

 

 

 

 

 

 

 

 

 

 

 

북대암 마당에서 본

 

운문사가 아늑하게 내려다 보이고, 중앙 운문산 우측 범봉, 억산 깨진바위 운문지맥 마르금 입니다.

 

 

 

 

 

 

 

 

 

 

 

 

 

당겨서 본 운문사

 

 

 

 

 

 

북대암에 핀 흰가우라꽃

 

 

 

 

 

 

 

 

 

 

 

 

 

 

 

 

 

 

 

 

 

북대암 뒤 병풍바위

 

이곳에 올때면 늘 올라 보는 곳 다시 올라 봅니다.

 

 

 

 

 

 

 

 

 

 

 

 

 

 

 

 

 

 

 

 

북대암 기도터

 

이곳에는 스님의 사리와 보살의 사리가 봉안되었다고, 수행을 열심히하신 스님이 열반에 드시면서 사리가 나오면 북대암 뒤 바위에 안치해 달라는 유언에 따라 모셔졌고 하나는 아랫마을 노보살님이 평생을 눕지않고 염불하여 생시의 치아에서 사리가 나와 이곳 바위에 함께 봉안되었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병풍바위세서 보이는 운문사

 

 

 

 

 

 

 

 

 

 

 

 

 

병풍바위에서 당겨 본 운문사

 

 

 

 

 

 

천하의 명당 운문사

 

좌측 가지산부터 운문산 범봉 억산 구만산 마루금, 모든 기운이 모이는 아늑한 곳에 위치한 운문사 입니다.

 

 

 

 

 

 

 

 

 

 

 

 

 

병풍바위 뒤로 살짝 호거대(장군봉)

 

 

 

 

 

 

병풍바위

 

이제부터 본격적인 험로를 거슬러 오릅니다.

 

 

 

 

 

 

병풍바위 암봉 오름길

 

괴송이 있는 봉우리까지 빡센길 오르려면 용 꽤나 써야 합니다.

 

 

 

 

 

 

오름길 암봉 사면

 

 

 

 

 

 

암봉 오르며 보이는 멀리 가지산

 

 

 

 

 

 

당겨서 본 가지산

 

된비알 거칠게 올라서 첫 암봉에 오릅니다.

무심코 지나가면 지나칠수 있는 곳 입니다.

 

 

 

 

 

 

첫 암봉 가는 길

 

바위에 입구가 살짝 가려있어 세심히 살펴야 올라 설 수 있는 곳 입니다.

오래된 명품솔 가득 지리하고 있고, 저쪽으로 더 나서야 하는 곳 입니다.

 

 

 

 

 

 

첫 암봉에서...

 

왔다 감니더...신고합니다.

 

 

 

 

 

 

 

 

 

 

 

 

 

필자도 정성스럽게...

 

 

 

 

 

 

 

 

 

 

 

 

 

첫 암봉에서...

 

암봉에서 북대암 암봉이 이제 눈높이 같이 합니다.

 

 

 

 

 

 

첫 암봉 위 명풍솔

 

 

 

 

 

 

첫 암봉에서 두번째 암봉

 

병풍처럼 깍아지른 주상절리 단애가 압권인 곳 입니다.

이곳에서 한동안 땀도 식히고, 조망을 즐기고 갑니다.

 

 

 

 

 

 

 

 

 

 

 

 

 

짱 뒤로 내원봉이 보이고...

 

 

 

 

 

 

제일의 조망

 

암봉 끝에 나서보면 황홀한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육중한 운문지맥 마루금과 내려다 본 운문사 입니다.

 

 

 

 

 

 

천하명당 운문사

 

산의 모든 기운이 집중되는 곳에 위치한 운문사 입니다.

 

 

 

 

 

 

 

 

 

 

 

 

 

운문사 보듬기...ㅎ

 

 

 

 

 

 

 

 

 

 

 

 

 

 

 

 

 

 

 

 

 

 

 

 

 

 

 

운문사와 아래 북대암

 

북대암 지붕이 보이는 첫 암봉, 우측으로 장군평이 내려다 보입니다.

 

 

 

 

 

 

당겨서 본 북대암

 

저곳에서 올려다 보이던 병풍두른 암봉에서 북대암을 내려다 봅니다.

 

 

 

 

 

 

운문산 범봉 억산 마루금

 

그리고 그 속에 아늑히 자리한 운문사,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네요.

 

 

 

 

 

 

첫 암봉에서...당겨 본 가지산

 

 

 

 

 

 

당겨 본 운문산

 

 

 

 

 

 

범봉과 억산

 

 

 

 

 

 

언제나 근사 한 억산 깨진바위

 

 

 

 

 

 

호거대(장군봉) 방음산

 

중앙 높아보이는 곳이 해들개봉 좌측 흰 암봉이 호거대(장군봉) 우측 중간이 방음산 입니다.

 

 

 

 

 

 

당겨서 본 장군봉(호거대)

 

호거대 좌측 아래 암벽이 다이빙바위 암벽입니다.

 

 

 

 

 

 

첫 암봉에서 보이는 멋진 풍경

 

운문지맥 장쾌한 마루금과 아래 운문사, 바로 아래 북대암 장군평이 너무 평화로워 보입니다.

 

 

 

 

 

 

첫 암벙에서 오랜시간 휴식

 

 

 

 

 

 

 

 

 

 

 

 

 

첫 암봉에서...

 

이제 두번째 암봉으로 오릅니다.

바로 멋진 괴송이 있는 곳 입니다. 

 

 

 

 

 

 

▶ 암봉 정상의 괴송

아~!

 

멋진 괴송...아주 건강하게 잘 있네요.

이곳서 또 한동안 쉬어가기로 합니다.

이 괴송이 보고 싶어 온 이유 입니다.

 

 

 

 

 

 

 

 

 

 

 

 

 

 

 

 

 

 

 

 

 

 

 

 

 

 

 

 

 

 

 

 

 

 

 

 

 

 

 

 

 

 

 

 

 

 

 

 

 

 

 

 

 

 

 

다른 방향에서 본 괴송

 

아무리 보아도 신비한 괴송입니다.

볼때마다 경이로운 솔...건강합니다.

얼마나 오랜세월 이터를 지켰을까 !

아마도 못되도 200년은 될 듯 합니다.

 

 

 

 

 

 

 

 

 

 

 

 

 

 

 

 

 

 

 

 

 

 

 

 

 

 

 

 

 

 

 

 

 

 

 

 

 

 

 

 

 

 

 

 

 

 

 

 

 

 

 

 

 

 

 

 

 

 

 

 

 

 

 

괴송봉 조망처

 

바위에 나서면 청도지역 산릉이 펼쳐집니다.

 

 

 

 

 

 

정면에 까치산이 보이고...

 

뒤로 비슬지맥 마루금이 펼쳐 집니다.

 

 

 

 

 

 

괴송을 떠나며...!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으니, 괴송을 떠나 옵니다.

이후 걷기 좋은 암릉을 걸으며, 복호산을 봅니다.

 

 

 

 

 

 

 

능선에서 본 복호산

 

복호산 암벽단애와 신선봉 암벽이 병풍을 두루고 있습니다.

 

 

 

 

 

 

복호산 정상과 서벽

 

 

 

 

 

 

복호산 정상

 

 

 

 

 

 

 

 

 

 

 

 

 

이번 산행...

 

저곳 아래에 내려 서 기웃거려 볼 예정입니다.

 

 

 

 

 

 

 

 

 

 

 

 

 

 

 

 

 

 

 

 

복호산 정상부 오르며...

 

온 산릉에 명풍솔이 즐비한 곳 입니다.

 

 

 

 

 

 

조망바위에서 본 운문지맥

 

좌측  영알 맞형 가지산부터 운문산 억산 구만산 멋진 마루금 입니다.

 

 

 

 

 

 

우측 아래 봉우리가 괴송 암봉 입니다.

이쪽에서 보면 그저 평범한 봉우리인데,

반대쪽은 병풍두른 깍아지른 암벽 입니다.

 

 

 

 

 

 

명품솔(괴송)이 있는 봉우리

 

 

 

 

 

 

조망바위 주변도 온통 명풍솔

 

 

 

 

 

 

그 중 접근하게 좋은 솔에서...

 

 

 

 

 

 

 

 

 

 

 

 

 

와~우...!

 

이 솔도 서너사람이 아름재야 할 거송입니다.

 

 

 

 

 

 

또 다시 조망바위

 

 

 

 

 

 

비슬지맥 마루금이 시원하게 보이고...

 

 

 

 

 

 

정면에 보이는 까치산

 

아래 암벽은 신선봉 암벽 입니다.

 

 

 

 

 

 

저 아래 내려 서는게 이번 목적

 

 

 

 

 

 

호거대 넘어 청도 산릉

 

가장 멀리 희미하게 청도 남산 화악산이 보입니다.

우측 뒤로 비슬지맥 마루금, 앞에 방음산 입니다.

좌측 억산 북릉 끝에 희끗하게 귀천봉이 보입니다.

 

 

 

 

 

 

 

당겨 본 호거대 (일명: 장군봉, 등심바위)

 

 

 

 

 

 

아래 당겨 본 심원리 운문사 공영주차장

 

 

 

 

 

 

중앙 까지산

 

좌측으로 비슬지맥 선의산군, 우측으로 장육산, 단석산군 입니다. 

 

 

 

 

 

 

 

 

 

 

 

 

 

 

당겨 본 까지산 3봉이 근사하고...

 

 

 

 

 

 

멀리 당겨 본 대구

 

멀리 대구시가지를 당겨 봅니다.

 

 

 

 

 

 

 

 

 

 

 

 

 

 

해들개봉과 우측 방음산, 좌측 장군봉

 

뒤로 장쾌한 비슬지맥 마루금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조망바위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지척인 정상에 오릅니다.

 

 

 

 

 

 

복호산 정상 도착

 

복호산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위치한 해발 681m의 육중한 암봉으로 영남알프스 가지산에서 뻗어내린 산릉이다. 영남알프스 가지산을 모산으로 상운산에서 북서쪽으로 쌍두봉 배너미재 지룡산으로 길게 뻗어간 거친 복호산은 마지막으로 신선봉의 거대암봉을 솟구쳤다가 급격히 신원리 운문천과 신원천 합수부에 스민다. 지역적으로 경북 청도에 속해 있지만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있다.

복호산은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과 닮았다고 엎드릴복()에 범 호()자를 사용하여 복호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룡산 이름은 후백제를 세운 견원이 지룡(지렁이) 아들이라는 구전설화에서 명명되었다고 하는데, 지룡산에는 견훤이 신라 서라벌을 치기 위해 축조했다가 폐허가 된 산성축이 군데군데 현존 하고 있다과거 복호산 정상에는 지룡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지룡산 정상석은 북대암 쪽이 아닌 사리암 쪽으로 능선을 이어가면 밋밋한 봉우리에 옛 지룡산 정상석을 옮겨세웠다. 현재의 복호산을 오랫동안 지룡산으로 불리워 왔는데, 현주민들은 예로부터 복호산으로 부르고 있어 산명이 개명 되었다. 2009년까지 복호산 주인 행세를 했던 지룡산 정상석은 뒤로 물러나고제대로 된 지명을 현주민들의 도움으로 찾게 되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창원팀 아지매에게 부탁하여...

 

폰카 다루는 솜씨가 정말...어렵게 담아 보았네요.

그래도 이리리저 컷하여 이렇게 만들어 올렸습니다.

 

 

 

 

 

 

 

 

 

 

 

 

 

 

 

 

 

 

 

 

복호산 정상에서...

 

계속해서 창원 단체팀이 올라오니 씨끌벅적하여 우리는 신선봉으로 갑니다.

 

 

 

 

 

 

정상 내려서며 본 신선봉

 

 

 

 

 

 

당겨 본 신선봉

 

 

 

 

 

 

능선상의 주상절리대

 

신선봉 능선은 온통 주상절리 암릉 입니다.

 

 

 

 

 

 

신선봉 능선

 

 

 

 

 

 

주상절리대 신선봉 능선

 

 

 

 

 

 

 

 

 

 

 

 

 

 

 

 

 

 

 

 

돌아 본 복호산 정상

 

 

 

 

 

 

복호산 우측 뒤로 운문산 범봉 억산

 

 

 

 

 

 

신선봉 절벽 아래로 신원리

 

 

 

 

 

 

신선봉에서 비슬지맥 마루금

 

 

 

 

 

 

신선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신원리

 

신원리에서 운문천과 신원천이 합수되는 곳 입니다.

 

 

 

 

 

 

신선봉에서 풍경

 

이제 신선봉 서쪽으로 내려서 서벽위에 접근해 보기로 합니다.

길이 없는 상태로 암벽 상단까지 내려섯다 오는데 까칠합니다.

 

 

 

 

 

 

신선봉 서벽 단애

 

 

 

 

 

 

신원리와 건너 까치산

 

뒤로 비슬지맥 마루금이 장쾌합니다.

 

 

 

 

 

 

 

 

 

 

 

 

 

신선봉 서벽 암벽끝단에서...

 

 

 

 

 

 

복호산 정상의 단애가 보이고...

 

이 풍경을 보려면, 애써 숲 헤쳐야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신선봉 서쪽에서 본 복호산

 

 

 

 

 

 

 

 

 

 

 

 

 

 

신선봉 서벽 끝단에서 운문산 범봉 억산

 

 

 

 

 

 

 

 

 

 

 

 

 

억센 솔과 신선봉 서벽 벼랑

 

 

 

 

 

 

 

당겨 본 협곡과 복호산 서벽

 

잠시 후 저 아래 협곡으로 내려 설 예정입니다.

 

 

 

 

 

 

신선봉 서벽에서...

 

신선봉 서벽 끝단을 올라서...다시 신선봉 정상으로 빽코스 합니다.

 

 

 

 

 

 

신선봉 정상의 돌탑

 

 

 

 

 

 

동쪽으로 옹강산과 문복산

 

 

 

 

 

 

다시 복호산 방향으로 빼코스

 

 

 

 

 

 

주상절리대 능선

 

 

 

 

 

 

 

 

 

 

 

 

 

 

 

 

 

 

 

 

 

 

 

 

 

 

 

안부 삼거리

 

복호산 신선봉 사이 안부에서...우측 협곡으로 내려 섭니다.

하지만 이길은 아주 비추천 해야 할 곳 낙석으로 위험합니다.

 

 

 

 

 

 

협곡 내려서기...

 

다행히 가는 밧줄이 있네요.

 

 

 

 

 

 

잠시 숨고르고...

 

 

 

 

 

 

빽시게 내려서는 협곡

 

신선봉과 복호산 사이의 협곡이 까칠합니다.

 

 

 

 

 

 

암벽 하단에 도착무렵

 

이제 암벽 하단에 거의 다 내려왔네요.

 

 

 

 

 

 

와~우...!

 

거대암벽에 주늑들고, 전체적으로 오버행 밑에 서 있게 됩니다.

 

 

 

 

 

 

어마무시 한 암벽

 

암벽에서 물이 낙수되니 머리 위에 물이 떨어집니다.

살~살~ 복호산 쪽으로 거벽아래를 감아 돌아봅니다.

 

 

 

 

 

 

와~우~!!!

 

더 거대한 거벽이 복호산 끝까지 이어집니다.

한마디로 대단하다는 말밖에...할말이 없네요.

 

 

 

 

 

 

거대암벽 기웃거리기

 

깨지기 쉬운 암질로 침식으로 인해 암벽 하단은 거의 오버행을 이루고 있습니다.

 

 

 

 

 

 

 

 

 

 

 

 

꺼꾸로 올려다 본 서벽

 

 

 

 

 

 

멋진 솔

 

짱은 무섭다고 저만치 나서 있습니다.

복호산 쪽으로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되돌아서 신선봉 암벽을 감아돕니다.

 

 

 

 

 

 

신선봉 서벽 하단

 

역시 이곳도 거벽 아래는 침식이 심해 모두가 오버행 입니다.

암벽에서 낙수하는 물방울이 비오듯 머리위로 낙수합니다.

 

 

 

 

 

 

 

 

 

 

 

 

 

어~휴...어마어마 하고...

 

 

 

 

 

 

침식으로 형석된 석굴

 

저기에 들어가서 조그만 돌탑한개 쌓아 놓았습니다. 

 

 

 

 

 

 

요렇게...!!!

 

 

 

 

 

 

거대한 오버행 신선봉 서벽

 

 

 

 

 

 

천정 이룬 신선봉 서벽 아래

 

언제 저 거대한 바우가 떨어져 나올지, 오랜세월 중력에는 버티지 못할 듯 합니다.

 

 

 

 

 

 

 

 

 

 

 

 

 

 

 

 

 

 

 

 

아~엄청나네요...!!!

 

 

 

 

 

 

짱이 담은 내모습

 

 

 

 

 

 

 

 

 

 

 

 

 

 

 

 

 

 

 

 

 

계속 신선봉 서벽 감아 돌기...

 

이런 석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질 수 있는 곳 입니다.

 

 

 

 

 

 

신선봉 서벽 아래 탈출

 

이제 서벽 아래를 완전히 감아돌아 나서고...

신원삼거리서 올라오는 등로를 만나 하산합니다.

편안한 길 따라 하산, 신원삼거리로 나섭니다.

 

 

 

 

 

 

손씨묘...신원삼거리

 

벌초를 깔끔하게 해놓았네요.

 

 

 

 

 

 

 

 

 

 

 

 

 

도로따라 원점회귀하며...

 

올려다 보이는 신선봉 역시 멋집니다.

저 암벽 좌측 부분이 밧줄등로 입니다.

 

 

 

 

 

 

 

 

 

 

 

 

 

다시 올려다 본 신선봉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 탐방안내센터 입니다.

 

 

 

 

 

 

신선봉과 우측 복호산

 

 

 

 

 

 

당겨 본 신선봉 서벽

 

이번 산행 저 아래를 오랜시간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거벽으로, 병풍이룬 곳이라 할 수 있네요.

 

 

 

 

 

 

운문사 솔바람길

 

 

 

 

 

 

 

솔바람길

 

운문사 솔바람길 따라...운문사로 원점회귀 합니다.

 

 

 

 

 

 

 

 

 

 

 

 

 

 

 

 

 

 

 

 

 

 

하산 후 도로 따라 걸으니, 한발 물러선 더위지만 만만치 않게 무덥고

그래도 솔바람길에 들어서니 시원한 솔숲이 더위를 막아 줍니다.

 

영남알프스 변방, 늘 즐겨찾는 곳 복호산 구석구석 기웃거려 보았네요.

가까이 있어 행복한 영남알프스, 늘 그렇지만 오늘도 감사한 산행이었습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