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철쭉이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단연 보성 초암산이다.
초암산 정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망호암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철쭉군락은
그야말로 별천지가 따로 없는 천상화원 이루고 있어 수많은 탐방객이 몰려 든다.

올 봄 초암산 철쭉개화 상태는 예년에 비로 조금 아쉬운 듯 하고
냉해를 입었는지 상한 꽃이 제법 보이지만, 이만하면 충분한 듯 하다.
해는 떳지만 햇볕이 들지 않아 아쉼, 그래도 열심히 여러뷰 담기~!
새벽 세찬 찬바람에 부실한 옷차림 탐방객들이 추위에 혼쭐이 나고 있다.

초암산 정상을 지키고 있는 여러개의 망호암 암괴는 볼 수록 매력적이고
정상 망호암을 중심으로 사방이 철쭉군락이다 보니 더 돋보이기만 합니다.
철쭉군락을 바다로 비유한다면, 홀로 우뚝 빛나는 흑진주 같은 모습이다.

진도에서 이동하여 도착 한 수남 주차장에서 차박 숙면중이었는데
이른 새벽부터 한팀두팀 도착하는 산님들로 인해 소란스만 하다.
뒤척이다 새벽이 되고, 우리도 채비하여 조금 일찍 산문에 들어선다.
여명 전 새벽 어둠 속 산행 길, 청아하고 맑은 새소리가 얼마나 좋던지!


초암산(草庵山)은 겸백면 사곡리와 수남리, 율어면 금천리의 경계로 이루어져 있는 높이 576m 산으로 금화산(金華山) 또는 선바위산이라고도 부른다. 초암산 정상의 망호암(望虎岩)을 중심으로 6ha의 철쭉군락이 있어 매년 봄 장관을 이룬다.
초암산 중턱에는 백제 때 창건했다는 금화사 옛 터가 남아 있고 산문의 규모를 갖춘 절이었다고 전한다. 현재 주초석이 남아 있고 기와조각이 출토되고 있다. 절터 옆에는 고려 초기 불상으로 추정되는 높이 5m의 마애석불이 있다. 금화사 옛 터에서 300m를 오르면 베틀바위와 때죽나무 군락지가 있고, 베틀바위 아래에는 천연동굴 베틀굴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여인들이 전장에 나갈 장정들의 군포를 짰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굴의 길이는 약 20m, 폭은 1m, 높이는 2m 정도이며 자연적으로 뚫린 곳에 큰 바위가 덮어져 안으로 들어가면 방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 베틀굴이라는 유래는 천연동굴긔 모양이 옛날 베틀 모양을 닮아 베틀굴이라고도 하며, 또 다른 설은 남편을 전장에 보낸 부녀자들이 비녀를 뽑았다고 해서 비녀굴이라는 설도 있다.





베틀굴은 초암산 중턱 금화사지 위편 절벽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베틀모양의 석굴로서 임진왜란 때 최대성 장군의 누이동생이 피난와서 의병의 군복을 짰다고 전해지는 베틀굴이다. 석굴의 길이는 약 20m, 폭은 1m, 높이는 2m 정도며, 1970년 경 남파간첩 은신처 제거를 위해 일부 파괴되었다고 한다.
금화사지 마애석불은 고려후반기 불상으로 추정되며 형식적인 좌대와 광배를 구비하고 있는 좌상이다. 마애불은 두광과 대좌 안에 있는 문양이 특이하고 상호의 이국적인 인상이 짙게 풍기며, 특히 대화 안에 있는 방형의 액과 8~9개의 연주문은 양각으로 조각하여 새로운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규모가 상당했던 금화사지 터에 남아 있으며, 금화사지 터에는 절터에서는 주초석이 남아 있고 기와조각이 발견되고 있다.
☞ 2025년 바로가기_ [1부]보성 초암산 철쭉_만개한 초암산 철쭉 '25.5.2(금)
[1부]보성 초암산 철쭉_만개한 초암산 철쭉 '25.5.2(금)
만개한 산철쭉과 어우러진 정상부 암괴가 조화로운 초암산은남도에서도 가장 먼저 철쭉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암산 정상부터 철쭉봉까지 이어지는 철쭉능선은 가히 명불허전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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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소: 초암산
▣ 위 치: 전남 보성군 율어면 금천리, 겸백면 수남리
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959-1 (수남주차장_P)
▣ 코 스: 수남주차장_P~ 금화사지 삼거리~ 초암산정상_철쭉군락한바퀴~ 빽코스~ 금화사지 삼거리~ 베틀굴~
금화사지 & 마애불~ 빽코스~ 삼거리~ 수남주차장_P
【산행】입산: 05:00~하산: 11:00_7.8km/ 6.0H
▣ 일 시: 2026년 4월 28일(화)~ 5월01일(금)_3박4일
▣ 날 씨: 1일차: 흐림_바람, 2일차: 흐림, 3일차: 흐림, 4일차: 흐림 오후 맑음
▣ 이 동: 자가운전 【Total: 865km_3박4일】
4/28(화)-출발: 4/28(화)09:30~ 강진 석문공원_경유~ 진도 운림산방~ 세방낙조대_차박(1박)
4/29(수)-세방낙조대~ 동석산 산행~ 금치산 전망대~ 진도 남도진성~ 여기저기~ 진도 자연휴양림(2박)
4/30(목)-진도자연휴양림~ 진도 금골산~ 보성 초암산 수남주차장 이동_차박(3박)
5/01(금)-초암산 산행~ 수남 주차장 출발(11:10)~ 귀울(15:10)
▣ 경 비: 1일차: 섬진강휴게소 7,600원/ 운림산방(1인2천) 4,000원, 진도 이채원국밥 25,000원/ 진도마트 6,660원
2일차: 진도자연휴양림 56,000원
3일차: 보성 편의점 23,200원
4일차: 섬진강휴게소 김부각 21,000원/ 밀양 휴게소 8,500원
Total: 151,960원 (유류비 & 도로비 별도)
▣ 영 상_초암산 철쭉
▣ Photo 후기




초암산 산행 출발 (05:00)
전날 진도에서 이동하여 도착 한 수남 주차장에서 차박, 새벽이 되며 들어오는 차량들과 등산객들의 소음르로 새벽 일찍 깨고나니, 당췌 잠을 이룰 수 없어 대충 산행채비하고 동트기 전에 입산을 하였다.
1시간 여 오르면서 날이 새고, 급경사 지대를 올라 첫 봉우리를 넘는다. 수암 주차장에서 초암산 정상까지는 2.8km로 꾸준한 오르막을 올라야 하지만, 무리없는 유순한 산길이다.

첫번째 봉 바위지대
1시간 여 오르면서 날이 새고, 급경사 지대를 올라 첫 봉우리를 넘는다.

큰 산벚꽃 나무가 있는 첫번째 450봉
흐린 날씨로 일출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우측으로 둥근 태양이 떠 올른다.

첫번째 봉(450봉)에서 만난 일출





이렇게 일출을 보고
얼마 남지 않은 초암산 정상, 해가 뜨며 특유의 세찬 바람에 한기가 들고, 보온방풍을 단디 준비하고 정상을 오른다.


공바위=공깃돌 바우

드디어 철쭉이 보이고...!
하지만 철쭉에 영 부실해 보이니 뭔가 쒜~한 기분이다.

초암산 정상 철쭉 빛

당겨 본부 정상 망호암(望虎岩)
부지런한 산님들 정상에서 일출과 함께 철쭉군락을 즐기고 있고
대세긴 하지만, 드론은 왜 그리 많은지, 여기저기 드른 소음이다.
역시 예상대로 예년에 비해 올 봄 철쭉이 조금은 부실해 보인다.

철쭉군락 첫 포토존
해는 솟았지만, 구름이 많이 햇볕이 들지 않아 철쭉이 탁해 보인다.
올려다 본 초암산 정상까지 철쭉군락, 망호암이 연신 바쁘기만 하다.

전망덱 쪽 철쭉
역시 빛이 없어 탁해 보이는 철쭉이다.
▶ 이하_초암산 철쭉 즐기기



액션캠 테스트
큰맘 먹고 이번에 오즈머 포켓4를 구매하였다.


망호암에 올라 한바퀴 돌려 담고...
빠르게 움직이는 운무로 불규칙 한 강한 바람이 불어대니 몹시 춥기까지 하다.
반바지로 올라 온 이들은 퍼~뜩 사진만 찍고 도망치는 이들도 많고, 봄꽃놀이 온 아지매들은
잔뜩 멋 부리고 왔는데, 바람 막아주는 망호암을 붙들고 바람을 피하는 모습이 애처롭다.
우리는 옷을 단디 챙겨 지고 올라왔으니, 비가와도 좋고, 바람이 불어도 좋은 완전무장이다.



이번엔 짱이 오르고...








아름다운 초암산 철쭉
초암산 정상 망호암(望虎岩)을 중심으로, 초암산 철쭉군락은 약 6ha 면적이 장관을 이룬다.
더해 망호암이 중심을 잡아 주는 철쭉군락은 그 모양이 사진 찍기가 좋은 아름다운 곳 이다.





초암산(草庵山)은 겸백면 사곡리와 수남리, 율어면 금천리의 경계로 이루어져 있는 높이 576m 산으로 금화산(金華山) 또는 선바위산이라고도 부른다. 초암산 정상의 망호암(望虎岩)을 중심으로, 6ha의 철쭉군락이 있어 매년 봄 장관을 이룬다.


초암산 정상 철쭉제단

정상석과 망호암의 조화
액스트라는 AI 로 정리하니 정상석과 망호암을 홀로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방금전까지 정상에 산님들 줄을 섯는데 몹시 춥다보니 다 도망간 모양이다.













정상 철쭉
그 많던 산님들이 다 어디갔을까 !
우린 유유자적 철쭉을 오래 즐긴다.

정상에서 햇볕 바라기
오랜시간 햇볕이 빛추길 기다려 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쉽다.






청상에서 햇볕 바라기
아무래도 오전에는 햇볕이 들지 않을 듯 하고~!




그래도 아름다운 초암산 철죽
계속 불어대는 세찬 바람으로 인해 더 이상 기다림은 의미 없을 듯 하다.

망호암에서 본 철쭉군락






다시 짱이 오르고...!






아래 포토존에도 다시...!
기다리는 햇볕은 영 소식이 없고 전망대에 들러 보고 하산하기로 한다.





전망덱에서 본 초암산 철쭉
햇볕이 없어 그런가, 전년도 보다 철쭉이 못한 듯 하다.
















초암산 철쭉
이렇게 초암산 철쭉을 즐기고, 이른 아침이지만 하산~!
뭔가 아쉬운 마음에 금화사 마애불을 다녀오기로 한다.

공바위 지나고...!

금화사지 갈림길 삼거리 도착
금화사지 마애석불, 베틀굴을 보러 왕복하기로 한다.

미나리냉이꽃
가는 길 미나리냉이가 꽃밭을 이루고 있다.


미나리냉이꽃

습지의 신록
계곡이 시작되는 넓은 습니의 신록이 눈부시다.


범상치 않은 괴목
800m가 이렇게 멀었던가, 생각에는 벌써 1km를 넘게 온 걸은 듯 하다.

괴목 기도 받고...!

고비
고비가 여기저기 제법 많지만, 조금 늦었다.

사곡리 등로를 만나고
이제서야 등로가 선명하다.

오래된 솔이 즐비
금화사지가 가까워짐을 증명하 듯 주변에 고목들이 즐비하다.


베틀굴 삼거리 도착
바로 아래 (50m) 베틀굴이 있고, 조금 더 아래 (60m) 금화사지가 있다.

베틀굴 안내
베틀굴 입구에 이렇게 안내가 있어 쉽게 찾아 간다.

베틀굴 도착
하지만 조릿대숲이 영역을 확장하며, 베틀굴이 가려지니 아쉽다.
굴이 길쭉하게 이어지며, 반대편으로 관통이 되어 빛이 들어온다.



초암산 베틀굴은 초암산 중턱 금화사지 위편 절벽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베틀모양의 석굴로서 임진왜란 때 최대성 장군의 누이동생이 피난와서 의병의 군복을 짰다고 전해지는 베틀굴이다. 석굴의 길이는 약 20m, 폭은 1m, 높이는 2m 정도며, 1970년 경 남파간첩 은신처 제거를 위해 일부 파괴되었다고 한다.

베틀굴
1970년 남파간첩 사건때 폭파를 해서 그런가, 굴 입구에 큰 바위가 떨어져 있다.
베틀굴에서 나서 조금 더 내려가니, 넓은 대숲이 있고, 좌측으로 안내판이 있다.

초암산 사곡리 마애여래불 안내
잠시 들어서 바위를 넘으니, 희미하게 마애불이 보인다.

초암산 금화사지 마애불
무심코 살피면 찾기가 쉽지 않을 듯 하지만, 막장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마애불 얼굴이 확연하고, 얼굴 뒤 바위 전체가 광배로 새겨진 정교한 마애불이다.

금화사지 마애불
마애불 아래 넓은 터는 대나무와 잡목이 웃자라 있고. 백제 때 창건했다는 금화사 옛 터가 남아 있고 산문의 규모를 갖춘 절이었다고 전한다. 현재 주초석이 남아 있고 기와조각이 출토되고 있다. 이 마애불은 고려 초기 불상으로 추정되는 높이 5m의 마애석불이다.

초암산 마애여래좌상은 고려후반기 불상으로 추정되며 형식적인 좌대와 광배를 구비하고 있는 좌상이다. 마애불은 두광과 대좌 안에 있는 문양이 특이하고 상호의 이국적인 인상이 짙게 풍기며, 특히 대화 안에 있는 방형의 액과 8~9개의 연주문은 양각으로 조각하여 새로운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규모가 상당했던 금화사지 터에 남아 있으며, 금화사지 터에는 절터에서는 주초석이 남아 있고 기와조각이 발견되고 있다.




금화사지 마애석불
이렇게 베틀굴과 금화사지 마애석불을 확인하고, 물러난다.


베틀굴 삼거리에서 런치타임


다시 되돌아 나온며, 습지 신록
사곡리로 흐르는 죽으네골 계곡 초입 습지 신록이 다시 눈길이 간다.
그리고 되돌아 나오며, 여기저기 취나물이 눈에 띠니 걸음이 더디다.

흔들리지 않은 흔들바우


산행 종료
샌드위치 연휴가 시간되는 날, 복잡함을 피해 귀울하기로
이렇게 3박4일 여행을 마무리 하고 안전하게 귀울 하였다.

텃밭 상추
수암시장에서 7만원 거금을 들여 모듬고기로 쫑~풀이 !





올 봄 첫 취나물, 여기저기 모은 것이 양이 그런대로 된다.
별미 취나물 김밥도 만들고, 봄이 주는 감사함이 아닐까!
3박4일간 남도 여행, 아주 유익하고 힐링 가득했던 여행이었다.

end
'″°³ 산행후기 ³°″ > 국 내 전 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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