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사물(四物)_저녁 예불에 마음을 맡기다 '19.7.21
일요일 늦으막히 도착 한 통도사, 저녁예불에 몸과 마음을 맡겨 보았다. 법고, 목어, 운판, 범종 웅장한 소리와 뒤 여운...꽉 차 있는 번뇌를 토하게 한다. 온몸으로 당기는 혼신의 당대 힘, 당대에 타종되는 범종이 부서질 듯...! 영축, 신불 산정에서 수 없이 들었던 범종 소리...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연일 치열히 진행하는 일상, 잠시나마 욕심 내려 놓고 내 자신을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통도사 대웅전 사방에는 동쪽_대웅전, 남쪽_금강계단, 서쪽_대방광전, 북쪽_적별보궁 현판이 걸려 있다. 금강계단의 글씨는 흥선대원군이 쓴 것이이라 하며, 대웅전은 석가모니 세존을 모신 곳이라는 뜻이다. 대방광전은 진리의 몸인 법신불이 상주하는 대화엄의 근본 도량이라는 뜻이며,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