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휴식_꿀벌과 백일홍 '23.8.12(토)~13(일)
2023.8.12(토)~13(일) 주말 휴식이란 말이 무색하지만, 이번 주말은 칠곡, 대구, 청도까지 기제사를 지내고, 늦은 밤 청도로 이동하여 주말휴식을 하였다. 무더위가 한풀 꺽이는 듯 했지만, 아직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날씨가 이어진다. 칠곡 형님네 텃밭 청도 금천리 형님네 전원에서 건너 최고의 명당산이라 하는 선의산릉이 보인다. 건너 잉어재 이 맨드리미 보고 있노라면, 엄니 생각이 무척 난다. 기정떡 반죽 위에 곱게 수놓아 기정떡을 아주 잘 말드셨던 엄니, 기정떡을 유난히 좋아하셨었지...! 그리운 엄니~ 한풀 꺽이는 듯 한 무더위, 하지만 남은 여름은 어떨지...! 모두들 더위 잘 이겨 내고, 풍성한 가을를 맞이하면 더 없이 좋겠다. 오후 하늘이 참 예쁘고, 곧 하늘 높아지는 천고마비 계절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