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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완주 대둔산_삼군봉 낙조대 상여봉(생애대) '24.6.7(금) 2024.6.7 (금) 처음으로 올라 본 상여봉(생애대) 생각과 달리 암대 규모가 엄청나고그 곳에 여러 기암군이 펼쳐지는 곳 우선 눈에 보이는 곳을 기웃거렸습니다. 또한 가장 보고싶었던 상여봉 정상에 있는 명품솔이 가장 궁굼했는데상여봉 암군 규모에 놀라 이리저리 오랜시간 상여봉에서 머물러 보았습니다.      삼군봉 저 바위에 있는 명품솔과는 지난번에도 만나 본 듯 한데기억이 가물가물하고, 하지만 당연히 다시 만나보려 갑니다. 저곳에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멋진 쉼터이자 뷰맛집 입니다.     대둔산 최고봉은 마천대로 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2부]완주 대둔산_새천년릿지 선계의 샛길 '24.6.7(금) 2024.6.7 (금) 기암괴석으로 빚어진 선계의 절경 대둔산, 호남의 금강이라 부르는 곳이번 산행은 용문골 우측에 바위숲 속 비경의 바위길에 스며들었습니다. 독특한 형상의 수많은 기암봉, 마치 조각품들이 나래비 서있는 바위천국 입니다.      멋진 대자연의 기암봉마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자태에 감탄만 연발하게 됩니다.기암숲을 기어올라 서는 암봉마다 조망은 대자연에 경건함을 느끼게하는 곳… 여러 등반릿지가 있는 곳 새천년릿지 샛길 더듬어 오르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릿지 암봉을 오르려면 완력을 요하는 밧줄구간도 있고등반을 했던 산꾼이라면 무난히 오를 수 있을 듯 하고밧줄이 워낙 낡아 우리는 밧줄은 밸런스 유지로만 활용했네요. 하지만 개구멍바위와 토끼굴은 뚱하면 통과할 수 없을것 같네..
[1부]옥천 부소담악_대청호의 명소 부소담악 '24.6.6(목) 2024.6.6 (목) 이번 여정은 현충일 샌드위치 연휴를 맞이하여 금요일 휴가를 내고연이어 완주로 여정을 떠나기로 하고, 가는 길 옥천 부소담악을 들러 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한마디로 실망스러운 부소담악 이었습니다.단지 부소담악을 제대로 보려면 배를 타야지 제대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부소담악은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니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마을 앞 호반에 암봉 들이 700m가량 병풍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 이 길게 드리운 암봉을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했을 정도로 예부터 옥천 제일의 선경을 자랑합니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니 마을 앞 물 위에 떠 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이라 불리우는데, 2008년 국토..
[2부]완주 장군봉 해골바위_재미난 유쾌한 산길 '24.6.2(일) 2024.6.2 (일) 잔북 완주 오지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산, 장군봉과 해골바위 탐방기대품고 새벽 산행채비하여 적당한 시간에 입산을 합니다. 새벽안개 짙은 구수마을의 풍경은 마치 몽환적 풍경으로 다가오고...마을 안으로 들어서는 이른새벽 동네 견공들이 먼저 반겨 줍니다.      초행인 장군봉 오름길, 정말 재미있고 유쾌함이 밀려오고...위험한 슬랩지대는 밧줄난간과 호치키스 앵커가 박혀 있습니다. 바위에 설때마다 조망이 트이고, 눈도 마음도 호강스럽기만 합니다.툭~차면 벼랑으로 떨어질 듯 한 공깃돌바위가 위태롭기만 하고수십미터 절벽이라 사부작 올라서 고도감을 느껴 보기도 합니다.      짱 좌측 뒤로 뽀족히 운암산이 솟아있고 중수봉과 장군봉 능선서는 곳마다 낮설지만 멋진 풍경이 펼쳐지니 여유로운 산행..
[1부]마아산 탑사_볼수록 신비스러운 돌탑 '24.6.1 (토) 2024.6..1 (토) 차박으로 떠나는 주말산행, 이번에 오랜만에 전북 완주로 가는 길진안을 지날때면 유독 눈에 확~들어오는 곳 마이산이 있습니다.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오랜만에 마이산 탑사를 둘러 보기로 합니다.    마이산은 봉우리 모양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전주에서 동쪽으로 약 32㎞, 진안에서 서남쪽으로 약 3㎞지점, 금남호남정맥 경계에서 진안고원의 중심에 있다. 역암으로 이루어진 687.4m의 암마이봉과 681.1m의 숫마이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사이에 탑사가 위치하고 있다.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이 마이산이라 한다면, 인간이 만든 최고의 걸작은 역시 마이산의 돌탑군이 아닐까, 마이산 돌탑군은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 35호로 지정되어 ..
영동 갈기산_가슴 시원한 천길벼랑 아래 금강 '24.5.26(일) 2024.5.26 (일)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영동 갈기산을 급조하여 다녀왔습니다. 주말 팀단합대회에서 족구 몆게임 하고나니 온몸을 욱씬거리고굳은 몸도 풀 겸 토오일 오후 출발하여 차박 후 몸풀기로 딱 이었습니다.  천길벼랑 아래 굽이쳐 흐르는 금강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고우측으로 마니산이 우뚝하고 좌측으로 영동 죄고의 명산 천태산 입니다. 천태산 좌측 뒤로 충남지방의 촤고봉인 서대산이 아득하게 보입니다.      갈기산 인생샷 포토존 거북바우, 천길벼랑 허공에 나설 수 있는 곳 입니다. 갈기산 날카로운 암름과 천길절벽을 “덜개기”나 “말갈기”라 부르는데암릉 끝에 서면 천길벼랑을 이루고 있어 잔뜩 긴장되어 간담이 서늘하게 했습니다. 더해 아득한 절벽 아래 유유히 굽이치는 금강 풍경은 황홀감에 젖게 합니..
2024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_장미꽃은 지금부터 '24.5.23(목) 2024.5.23 (목) 올해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성황리에 열리고 있고올 봄꽃이 그렇듯 장미 개화 상태는 예년에 비해 덜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울산대공원을 즐기니 행복합니다.2024년 제16회 장미축제 2틀째 장미원과 콘서트 현장을 찾아 보았습니다.      2024년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울산대공원에서 제16회 장미축제가 열렸다.  5만6174㎡ 크기의 울산대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들어온 265종류 300만 송이 매혹적인 장미가 가득한 울산 대공원 장미원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장미원은 울산대공원 2차 개장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시설로 조성되어 16회째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 울산대공원 장미원은 테마별..
[4부]설악 서북릉 귀때기청_눈산행판 된 털진달래 산행 '24.5.17(금) 2024.5.17 (금) 열린 설악문이 때아닌 5월 중순 폭설로 다시 닫혔다 금욜 열렸습니다.부처님오신날 밤새내린 비로 설악에는 40cm 폭설이 쏟아진 상황 ! 올봄 이상기온으로 어디든 봄꽃은 최악의 상황이지만 털진달래 보러 와눈산행 판 된 현실이 기막히고 코막히지만, 이 또한 어떠랴...설악이니 용서됩니다.      새벽산행으로 올라 서 오랜만에 설악 일출을 맞이하니 감회 새롭기만 하고눈길 오르내리며 이어가야 할 서북릉 눈덮힌 너덜이 살짝 걱정되는 상황...예전에 매바위 대너덜경에서 디딤돌이 디벼지며 추락했던 짱, 징크스 때문입니다. 그냥 온종일 느릿느릿 걸으면 될 일, 조망 좋으니 설악을 천천히 즐기기로 합니다.      오월에 눈산행이라 그런지 더위는 커녕 차가운 똥바람은 얼마나 드세든지너덜지대 오..
[3부]설악 바라보기_고성 운봉산 기암탐방 '24.5.16(목) 2024.5.16 (목) 오래전 블친방서 보았던 운봉산 머리바위를 보고 깜놀 했는데서낭바위서 멀지 않은 곳 운봉산으로 지체없이 달려 갑니다. 운봉산이 가까워지며 정상을 올려다 보니, 한 땀 흘려야 할 듯 합니다.     고성 들판평야 한가운데 마치 큰 고분처럼 우뚝 솟아 있는 운봉산은전형적인 화산이 만든 뿔 모양의 낮은 산이지만 예사롭지 않습니다.주상절리 돌강이 흐르는 산, 기암괴석이 즐비해 볼거리가 많은 곳...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면 즐길거리 많은 알찬 곳 입니다.     부처님오신날과 연계 금요일은 SK노조창립기념휴일로 샌드위치 휴일목요일 하루휴가 장려로 연휴를 얻어 후다닥 침챙겨 설악으로 갑니다. 당초 계획은 귀때기청 털진달래를 보려 기대잔뜩 품고 달려 왔는데때아닌 5월 폭설로 설..
[2부]설악 주변 기웃_고성 서낭바위 & 부채바위 '24.5.16(목) 2024.5.16 (목) 강원도평화지역 고성에는 4대 국가지질공원이 지정되어 있는데서낭바위, 운봉산, 능파대, 화진포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강풍으로 파도 심하지만, 고성 오호리 바닷가 서낭바위를 보러 갑니다.때마침 비개인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조화로워 더 멋진 선물입니다.     오랜 세월 풍화와 파도가 깍아 빛은 걸작품 부채바위가 경이롭기만 하고...현주민은 이 바위를 부채바위라 하고, 제단 뒤 바위를 서낭당바위라고 하네요. 언젠가 이 부채바위도 이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겠지만, 자연의 신비 입니다.     부채바위 옆에 있는 특히한 모양의 이 바위를 복어바위라고 하고...위에 가녀린 솔 한구루가 참 애초로워 보이지만, 또한 신비 합니다. 부채바위 위 솔도 덩치는 작지만, 오랜세월 억척 삶 흔적이 여실히..
[1부]설악산 백담사_때아닌 5월 폭설에 문닫힌 설악 '24.5.16(목) 2024.5.15(수)~16(목) 설악 가는 길 강원도에 입성하니, 돌변한 날씨는 폭우가 쏟아지고잠깐 빗줄기 가늘어진 용대리 매바위 폭포 물기둥은 강풍에 춤을 춥니다. 어디 들러 갈 엄두 못하고, 바로 미시령 터널 지나 팬션 첵크인 합니다. 부처님오신날과 연계 금요일은 SK노조창립일 휴무일 샌드위치목요일 하루휴가 장려로 연휴기간, 후다닥 침챙겨 설악으로 떠나 봅니다.      산불경방 기간이 지나 산문이 열였던 설악산, 밤새 내린 비로설악은 폭설이 쏟아져 적설이 40cm에 육박한다는 날벼락 소식 입니다.멀리 황철봉도 흰눈을 이고 있으니, 다시 설악 문이 굳게 잠겼네요. 백담사 계곡 불어난 물로 인해 구만동 계곡은 물소리 요란 합니다.그래도 그렇지...부처님오신날 다음날인데, 백담사는 갈 수 있었습니다. ..
청도 휴식_오갑사 근원 북대암 & 운문사 '24.5.11(토)~12(일) 2024.5.11(토)~12(일) 오랜만에 한주 쉬어가기, 청도 형님네 전원서 휴식하는 주말 그리고 오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연등 달기...!올해도 어김없이 운문사와 북대암을 살방살방 돌아 보았습니다.             북대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문사, 그 절을 품은 운문산은 한폭의 그림으로그 멋진 풍경 앞에 설 때마다 언제나 오랬동안 시선을 사로 잡히게 됩니다.과연 신승이 이 터에서 득도하여 오갑사를 지었다는 통달할 수 있었던 풍광이 아닐까 !좌부터 가지산 북봉, 높은 곳이 운문산 우측으로 범봉 살짝 억산 깨진바위가 보입니다. 간밤에 봄비가 제법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일요일 입니다.                           운문사(雲門寺) 비로전 천정 반야용..
[3부]제천 청풍호 전망대와 백봉산마루주막 '24.5.4(토)~5(일) 2024.5.5 (일) 작은 두무산 정상에 있는 청풍호 전망대서 내려다 보이는 청풍호반청풍호 옥순대교, 옥순봉, 구담봉, 제비봉, 가은산, 둥지봉, 말목산 풍경 입니다. 이곳은 청풍호 자드락길(괴곡성벽길)에 속해 있으며, 멋진 조망대가 두곳 입니다.비바람 치는 날 곰탕 아닐까 비유했지만 운치있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습니다.     솟대가 반겨주는 첫번째 뷰 맛집, 비바람 몰아 치는 전망대에 왔네요.옥순대교와 주변의 명산 청풍호반 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조망 좋은 날이면 더 좋겠지만, 비오는 운치있는 풍경 또한 굿~이었습니다.     두번째 뺑뺑이 돌아오른 전망대서 풍경은 사방 풍경이 모두 열리는 곳으로작은 두무산 정상 숲속에 전망대를 높게 조성해 놓은 아주 멋진 뷰 맛집 입니다.청풍호반은..
[2부]제천 학봉 미인봉(저승봉) 기암탐방 '24.5.4(토)~5(일) 2024.5.4 (토) 가물거리는 기억의 학봉능선을 더듬으니, 오래전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치고능선에서 만나는 바윗길 마다 밧줄을 부어잡고 오르내리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위험한 곳은 덱계단이 설치되어 비교적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다만 절제된 시설물 꼭 필요한 곳만 덱계단이 설치되어 자연친화적이라 좋았습니다.      손바닥바위에서 조망되는 백두대간과 월악산, 지척인 금수산 한마디로 뷰 맛집…덤으로 내룍의 바다라 할 수 있는 청풍호반과 어우러진 산너울이 온통 그림입니다. 오래전 산행때는 저녁 노을을 보며 조가리봉에서 하산했던 풍경이 감동과 환희였는데…붉게 물든 청풍호가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 감동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었네요.                    거칠던 능선이 2km 정도 유..
[1부]제천 학봉 미인봉(저승봉) 기암탐방 '24.5.4(토)~5(일) 2024.5.4 (토) 금수산 자락 신선봉 저승봉 조가리봉 암릉을 걸어 본적이 언제였던가 !오래전 추억을 꺼내보니 2007년 이곳을 다녀왔는데 기억이 가물거립니다.이번 여정은 학봉 자락의 기암을 탐방, 무리없는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비채하우스팬션에서 스며들어 초반부터 된빌알 슬랩의 기암들이 반겨 줍니다.     슬랩을 지나 올라서니 하늘에 둥실 떠 있는 말바위가 마치 비상 하는 듯…어쩌면 이렇게 용맹스러운 말형상을 하고 있을까, 자연의 신비는 오묘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오르면 새바위, 물개바위라고도 하는데, 참 근사하게 생겼습니다.청풍호 둥지봉에 있는 새바위와 같이 참 정교하게 깍아 만든 조형물 같습니다.     새모양, 물개모양 비들기모양 등 보는 이마다 생각이 다를 듯...하지만 마치 깍아만든 것..
[2부]합천 악견산_오랜만에 대병 四嶽 '24.4.27(토)~27(일) 2024.4.28 (일) 올 봄 진달래와 철쭉 개화 상태가 변덕스런 날씨로 그닥 좋지 않은 실정호젖한 산행을 즐기려 오랜만에 대병 4악 중 악견산을 찾았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지만, 무난한 산행과 함께 조망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곳 입니다.     합천 대병 4악 이름이 말하 듯 높지는 않지만 모두가 앙칼진 암산으로그중 악견산은 대병 4악 중 가장 높기도 하고 온통 바위산 입니다. 여러 등로가 있지만 어디로 오르내리든 가파르기로 소문난 악견산 입니다.     체력 좋은 준족들은 당일치기로 대병 4악을 모두 설렵하기도 하지만보통 의룡산과 악견산을 연계하고, 금성산과 허굴산을 연계 합니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 금상첨화, 여러 기암을 기웃거릴 것을 추천 합니다.더해 어디서든 멋진 조망을 즐길..
[1부]합천 여행_합천호서 감악산까지 '24.4.27(토)~28(일) 2024.4.27(토) 올 봄 철쭉명산 철쭉개화 상태는 최악의 싱황 소식이 전해지고유난히 변덕스러웠던  올 봄 꽃샘추위 탓일까,,,이상기온 탓일까요 ! 그런 상황에도 모두들 꽃놀이 갈테니, 우리는 한적한 곳으로 갑니다.      합천댐(호)은 1988년 12월에 완공 되어 약 7억9천만 톤의 물을 담수 할 수 있다. 연간 234백만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합천에서 댐을 지나 거창까지 이어지는 호반도로는 춘천호나 충주호를 연상시키는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며, 맑은 호수와 수려한 주변경관은 드라이브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합천호 100리 벚꽃이 만개하면 별천지가 따로 없다.      합천호서 건너 보이는 악견산을 당겨보니 역시 앙칼지고저 악견산은 사방 어디에서 보아도 마치 피라미드를 연상케 ..
울산 신선산 선암호수공원_우중 산책 '24.4.21 (일) 2024.4.21 (일) 주말내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방콕하고 있으니 오금이 쑤셔오고일요일 오후 우리집 정원 신선산과 선암호수공원 한바퀴 휘릭~흠뻑 우중이라 상큼한 솔내음과 빗물 머금은 신록이 얼마나 예쁘던지...! 우리집 정원이라 함은 집주변 늘 콧바람 쐐는 곳이라 우리집 정원이라 합니다.     솔마루길이란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라는 의미로 울산 도심 속 산책길, 산과 강 자연을 이어주는 살아 숨쉬는 울산의 생태 산책로다. 선암호수공원부터 신선산, 울산대공원, 문수국제양궁장, 삼호산, 남산 은월봉, 태화강 둔치까지 연결되는 총 14km의 도심 순환 산책로 이며, 울산어울길의 한구간이기도 합니다.      신선암 정상부는 동,서로 바위가 길쭉하게 정상을 이루고 있는데, 이 신..
청도1박2일 休_용각산 진달래 꽃놀이 '24.4.13(토)~14(일) 2024.4.13(토)~14(일) 진달래 필때면 매년 꽃놀이 즐기러 가는 곳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보았습니다.하지만, 갑자기 29℃ 무더워진 날씨로 진달래는 속절없이 녹아 내리고...! 올봄 용각산 진달래는 미처 뽑내지도 못하고 이렇게 지나갈 듯 하여 아쉽기만 합니다.      용각산 정상부 북쪽 사면의 진달래 군락은 약 3~4천평에 이릅니다. 선의산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겨난 산이 용각산이며산봉우리가 용의 뿔을 닮았다 하여 용각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도 팔경인 용각산을 "용각모우"라고 하는데, 풍경이 아름답다는 뜻이라 합니다.      올해는 구술붕이가 풍성하게 많은 개체가 꽃피웠습니다.귀한 노랑색 붓꽃이 있는 곳인데, 올해는 청색만 보이고... 한마디로 청도의 산은 살..
영남알프스 백운산_백호타고 진달래 꽃놀이 '24.4.10(수) 2024.4.10(수)_제22회 국회의원선거일 늘 즐겨찾는 곳 영남알프스 한켠 백운산은 언제 들어도 좋은 곳...특히 이맘때 암릉과 어우러진 진달래 향연은 백운산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좀 늦은 개화를 보이는 올 봄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늦는 듯 합니다. 임시 휴일인 선거일, 이미 사투로 한표 행사했으니 우린 산에 꽃놀이 갑니다.     구룡소폭포 상단을 건너 오르면 만나게 되는 주먹바위 입니다.많은 기암중 한곳으로 바위 위에 설 때마다 탁트인 조망은 덤 입니다. 급한 산행을 접은 요즘 늘 이런곳이면 앉아 노는 시간이 많습니다.      익숙한 길이지만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백운산 산길...걸음 옮기는 곳마다 이렇게 진홍빛 진달래가 빼곡히 사열을 합니다. 모두 다른 곳으로 꽃놀이 갔는지, 우리만..
경북 고령 덕곡 벚꽃 & 울산 선암호수공원 벚꽃 '24.4.6(토) 2024.4.6(토) ~ 7(일) 고령 덕곡에서 보이는 명산 가야산은 언제나 묵직하게 느껴지고정상부 칠불봉이 날카롭게 올려다 보이고 동성봉이 보입니다. 고령 덕곡 덕운로 벚꽃길은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로 손색 없습니다.     꽃샘추위가 유난히 길었던 올 봄 급격하게 따뜻해 진 날씨로때 늦은 벚꽃이 이제서야 긴잠을 깨고 만개를 하였습니다. 너무 황급히 핀 벚꽃은 만개했지만 벌써 지고 있으니 아쉽네요.     지난해 9월 계약하여 대구에서 출고 한 쏘렌토 하이브리드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겠지만, 앞으로 늘~잘 부탁합니다. 그리고 오래동안 나의 여행을 함께했던 2007년식  NF소나타...!대구까지 마지막 주행을 하는데, 얼마나 짠~하던지, 오랬동안 고마웠어요.     울산 선암호수공원 벚꽃은 이제 막바지를..
영남알프스 億山_억산 사자봉 문바위 수리봉 '24.3.31(일) 2024.3.31 (일) 그동안 봄마중 야생화를 즐기고, 이제 본격적인 산행모드로 전환하니 한마디로 완전 힘겨웠지만, 목적했던 4봉을 쉬엄쉬엄 완주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은 익숙한 곳 억산 일대의 골격 육중해 언제 들어도 매력적인 곳 입니다. 억산(億山)이란 산 이름은 하늘과 땅 사이 수많은 명산 중의 명산이라는 뜻의 억만지곤(億萬之坤)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며 억만산(億萬山) 또은 덕산(德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정상석은 1994년경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자연석이 있습니다. 억산(億山)은 영남알프스 주봉인 가지산에서 운문산, 범봉, 억산으로 운문지맥이 뻗어가며 밀양 산내면 원서리, 청도 금천면 박곡리, 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944m의 산이다. 이 산의 이름은 하늘과 땅 사이 수많은 명산 중의 명산이라는..
[#16]울산 범서 옛길 야생화와 반천리 깽깽이풀 '24.3.24(일) 2024.3.24 (일) 일요일 산행은 접고 범서 주변 야산에는 어떤 야생화가 있는지 기웃거리기범서 옛길 주변 야산에 들어 막길을 헤치며 짧은 산행을 즐겼습니다. ..
[#15]깽깽이풀꽃_울산 언양 반천리 깽깽이풀 '24.3.23(토) 2024.3.23 (토) 봄이 일찍 오는 듯 했는데, 꽃샘추위가 계속 이이지며 야산 봄 야생화들도 일주일 이상 늦어진 봄 입니다. 전국 벗꽃축제 현장은 꽃이 피지 않아 축제가 곤란하다고... 지난주 반천리 깽깽이풀이 싹트고 있었는데, 햇볕 좋아 달려가 보았습니다. 깽깽이풀 꽃말은 '안심하세요' 라고 합니다. 아주 작은 꽃이 치명적인 아름다움이 있어 언듯 섬뜻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 풀은 매자나무과 여러해살이 풀로써 지구상에 2종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때 멸종 위기로 보호종으로 선정되었지만, 전국에 개체 수가 많이 발견되며 해제 되었습니다. 노루귀는 이미 끝물을 보이고 있고 반천리 야산에 드디어 깽깽이풀 꽃이 피어 이제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네요. 이..
서부 천성산_성불암골 얼레지 꽃놀이 트래킹 '24.3.17 (일) 2024.3.17 (일) 내원사 산문 주차장에서 걷기 좋은 상리천(한듬계곡) 따라 오르다보면 성불암골 한듬골에 합수되는 곳에서 보이는 암봉이 금봉바위(신선암)이라 합니다. 언제 보아도 단연 돋보이는 암봉으로, 금봉 아래는 수행처인 단아한 금봉암이 자리하고 있고, 저 암봉에 오르면 아주 넓은 너럭바위로 신선대라고도 합니다. 일요일 새벽까지 영화보고 마음먹고 늦잠자며 엑스레이 찍기로 했는데 늦은 오전 다시 좀이 쑤셔오니, 후다닥 옷만 갈아 입고 집을 나섭니다. 어디로 갈까 궁리하다 지난주에 조금 이르던 천성산 얼레지 상태가 궁금하니 문수IC에서 고속도로에 올려 천성산 내원사 주차장으로 휘~릭 달려 갑니다. 얼레지가 꽃을 피우려면 장장 7년이란 모진 세월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아시나요? 얼레지는 7~8년이란 모..
[#14]천성산 얼레지꽃_꽃밭 이룬 성불암골 '24.3.17(일) 2024.3.17 (일) 한마디로 명불허전, 천성산 골짜기는 온통 얼레지 꽃밭입니다. 이처럼 한날한시에 활짝 핀 얼레지꽃밭을 보기 어러운데... 성불암골에서 오랫동안 얼레지 꽃놀이에 심취했던 하루 였습니다. 성불암골 악우대부터 폭포까지 구간은 완전 꽃밭을 이루고 어디에 눈길 주어야 할지 너무 많은 얼레지에 반했던 하루였습니다. 역시 천성산은 봄 야생화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얼레지가 꽃을 피우려면 장장 7년이란 모진 세월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아시나요? 얼레지는 7~8년이란 모진 세월을 거쳐 꽃을 피우는 평범하지 않은 일생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이른 봄 야생화 중 이토록 화사한 미모를 가진 꽃이라 더 고귀한 듯 합니다. 얼레지는 추위에 강한 꽃이며 큰산에 물좋고 서늘한 곳에서 자생하는 꽃..
[#13}언양 반천리 야산 노루귀_깽깽이는 아직 '24.3.16 (토) 2024.3.16 (토) 실상 몇일간 따뜻한 날씨로 노루귀 보다는 깽깽이풀이 올라 왔을까 ! 살짝 기대를 품고 달려가 보았는데, 깽깽이는 이제 막 싹대가 올라오고 있네요. 제대로 운동도 할겸 꿩대신 닭으로 이곳저곳 산자락을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2주전 왔을땐 노루귀가 꽃샘추위에 꽃잎을 닫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반천리 야산 노루귀는 활짝 만개 하였습니다. 몆년전 골짝에서 만났던 대식구 노루귀를 보려 올라 보았지만 헛탕만 쳤네요. 하지만 이곳 봄꽃 군락은 산사면은 전체가 노루귀 개체수가 많은 곳으로 제법 많은 시간을 들여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노루귀와 눈맞춤을 하였답니다. 이곳 노루귀는 홍색과 흰색이 대부분이며 현호색이 꽃밭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 반천리 일대 야산에는 노루귀와 깽깽이풀이 자생하는 곳으로 접근..
운제산 대골 청노루귀_폰으로 담아 온 청노루귀 '24.3.15(금) 2024.3.15 (금) 오는 봄 날씨는 변화무쌍하고, 봄꽃 개화가 빠른 듯 했었는데 이어지는 꽃샘추위와 궂은 날씨로오히려 봄꽃 개화가 늦은 듯 합니다 올해도 봄의 귀요미 청노루귀 보려, 황금같은 시간내서 다녀왔습니다. 궂은 날씨로 올 봄 꽃 상태가 좀 부실했는데, 그래도 적기에 찾은 듯... 주중까지도 별로였는데, 2틀간 따뜻한 날씨로 청노루귀가 활짝 피었네요. 갑작스런 기온 상승에 이미 꽃이 지고 있는 것도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2년전 태풍 흰남노 때 물폭탄 쏟아졌던 흔적이 아직도 여실하고 워낙 기록적인 비로 여러곳 산사태로 대골하류는 많이 메워진 상태입니다. 계곡을 끼고 있는 청노루귀 군락 역시 수해에 자유로울 수 없었으나 차츰 자정치유 되고 있으니, 이곳 청노루귀 군락도 더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