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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동 지랑마을 변산바람꽃과 복수초 '22.3.1 2022. 3. 1 (화) 삼세번 탐사 끝에 드디어 발견한 지랑마을 변산바람꽃 군락지 한마디로 완전 대~박…변산바람꽃이 꽃밭을 이루고 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 아쉽지만 장소는 공개되지 않아야 할 듯…! 울산지역 변산바람꽃 군락 중 ‘최후 보루’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낙엽 비집고 올라온 수많은 변산바람꽃을 자연 그대로 담아 보았다. ▶ 영상_삼동 지랑마을 변산바람꽃 복수초 ▶ Photo 후기 삼동 지랑마을 바람꽃 자생지 깊숙한 곳까지 세번의 탐사끝에 찾은 군락지...! 최대한 꽃 손상 없이, 뷰에 담고담다 지쳐 내려 왔다.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가 큰 규모로 자생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한촉씩 보이고... 복수초도 지천 좀더 좌측으로 살피니 변산아씨들이 수없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개체수가 ..
통도사 홍매화_壬寅年 봄소식 전하기 '22.3.1 2022.3.1 (화) 해마다 봄소식을 전하는 통도사 자장매 개화는 어떨지…! 예년과 달리 확연히 늦어진 상태, 취수도 할 겸 다녀왔다. 한마디로 통도사 자장매 소식은 삼일절날 약 30% 정도 개화 상태다. ▶ 통도사 홍매화 영상 ▶ Photo 후기 극락보전 옆 좌)분홍매와 우)만첩홍매 통도사 극락전 옆 만첩홍매와 분홍매도 막 피어나고 우선 좌측 분홍매와 우측 만첩홍매를 담아 본다. 향기 그윽하여 꿀벌이 열일을 하고... ▶ 통도사 자장매 영각 앞 수령 370년이 넘은 자장매 향이 유독 짙은 자장매 옆에 서 있노라면 그 향기에 취해 떠나기 싫고... 자장매와 꿀벌 자장매를 보고...개산조당 뒤로... ▶개산조당 뒤 홍매와 청매 개산조당 뒤 홍매 유독 붉디붉은 홍매다. 청매는 이제 막 피어나고... 홍매와..
봄마중_울산 삼동 출강천 변산바람꽃 '22.2.26 2022. 2. 26 (토) 울산 변산바람꽃 상태를 볼 때 올해 많이 늦은 상태지만 삼동 출강리 변산바람꽃 서식지 상태는 어떨지 살짝 다녀왔다. ▶ 삼동 출강천 변산바람꽃 영상 ▶ Photo 후기 깊은 골짝 출강리 노루귀 군락은 아직 기미도 없고... 출강천으로... 그래도 봄은 오고... 첫만남...변산 바람꽃 아~제법...! 행여 주변 이제 막 싹트는 바람꽃을 밟을새라... 한발한발이 조심스럽게...수줍은 한촉이 곱디곱다. 요건 앙증맞게... 곧 활짝 꽃잎을 열겠지... 아~안탑깝고... 수십촉이 동사하고 겨우 버티고 있는... 추위에 녹아내린... 요것도 성치 않네... 아주 튼실하게... 제법 여러곳에... 오늘부터 날씨가 풀린다 하니 힘내라~ 아~ 군락 이정표 극락사 극락사 뒤 골짝으로... 발..
봄마중_안강 금곡산 변산바람꽃과 복수초 '22.2.25 2022. 2. 25 (금) 금곡산 변산바람꽃 군락지 둘러보기, 예년과 달리 이어지는 강추위에 봄꽃은 아직 겨울잠 중이고 그래도 군락지 한켠 양지바른 곳 바람꽃이 기지개 피고... ▶ 금곡산 바람꽃과 복수초 영상 ▶ Photo 후기 화산곡지 첫만남 양지 바른곳 한켠 계속 이어진 추위로 최대 군락지는 감감 무소식... 계곡 가 한켠에 바람꽃 여러촉 피어 오르고 있다. 이번 만남에 최고의 개화 된... 서너촉을 만나게 되고, 빈손으로 올수 있었는데... 아직 이른 노루귀 큰나무 아래 아늑한 곳엔 노루귀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원광법사 부도탑과 금곡사 약사전 금곡사는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터만 남아 있었으며 그 터에 파손되어 방치되던 원광법사 부도탑을 최근에 복원하였다. 금곡사 복수초 금곡사 원광법사 부도탑 부..
봄마중_울산 황토전 변산바람꽃과 복수초 '22.2.20 2022. 2. 20 (일) 계속 이어지는 동장군 기세가 꺽일줄 모르고, 갖 피어난 바람꽃이 잔뜩 움추리고 봄을 재촉하고 있다. ▶ 작은무룡산 바람꽃과 복수초 영상 ▶ Photo 후기 《end》
봄마중_경산 삼성산 복수초 '22.2.19 2022. 2. 19 (토) 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예년에 비해 많이 늦은 봄맞이 복수초 만나기 바람꽃과 노루귀는 아직, 지천인 복수초 여러 황금잔을 담았다. ▶ 삼성산 복추초 영상 ▶ Photo 후기 ] 《end》 ☞ 2021년 삼성산 봄_https://blog.daum.net/mkhur1004/2742 경산 삼성산 봄꽃_만주,꿩의 바람꽃 노루귀 '21.3.13 2021.3.13(토) 좀처럼 호전될 기미 없는 발목 통증으로 이번 주말도 간단한 채비로 살방살방 봄꽃 야생화 탐방을 나서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봄꽃 야생화 중 가장 좋아하는 노루귀 이렇듯 자세히 blog.daum.net
울산 방어진_대왕암 출렁다리 '22.1.16 2022.1.16 (일) 언제부터가 블로그 활동 의욕이 없으니 왤까...! 모든게 슬럼프인 듯...완전 귀차니즘이다. 묵어있던 사진정리, 코로나 시국에 개통되어 유멍해진 출렁다리 건너, 대왕암 길 나들이 기록을 남겨 본다. ▣ Photo 후기 대왕암 출렁다리는 2020년8월에 착공, 2021년6월에 준공되었다. 길이 303m 높이 42.55m 내진설계 1등급으로 최대풍속 64m/s 바람에도 안전하지만, 풍속 14m/s 순간최대풍속 20m/s 이면 출렁다리는 안전을 위하여 통행불가라고 한다. 최대 1,285명(성인 70kg 기준)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 대왕암 출렁다리는 현재 무료 시범운영 중이며 09:00~18:00까지 운영된다. 용굴 (일명: 덩덕구리) 천연동굴로 옛날 청룡 한마리가 여기서 살면서 오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해맞이 '22.1.1 2022.1.1 (토) 지경리 해안 어느새 후다닥 지나 버린 신축년, 그리고 밝아 온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 2022년 새해 첫 해맞이를 지경 해안에서 맞이 하였다. 벌써 코로나로 인해 3년 가까이 자유롭지 못한 현실 해맞이 명소가 통제 되다보니 통제가 없는 곳으로 가족과 함께 해맞이 하러 오는 많은 이들로 차량까지 정체되었던... 수많은 이들이 바닷가에 머물렀지만, 염려와 달리 가족단위 거리두기 질서 유지가 돋보였던... 참 어려운 임인년, 제발 올해는 코로나 완전정복 해가 되길...! ☞ 주소: 울산 북구 신명길 171 (지번) 신명동 3 지경마을에서 새해 여명 벌써 몆해를 이곳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였지만 비교적 한적한 곳이었는데, 이번엔 수많은 이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가족단위로 질서유..
【영상】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일출 '22.1.1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nd》
가을 끝자락_석남사 단풍 & 작천정(작괘천) '21.11.21 2021.11.21 (일) 또 떠나가는 가을, 석남사 주변 애기단풍이 절정인 주말 지난해도 이곳에서 막바지 단풍을 즐겼는데... 올 가을도 석남사 주변 애기단풍 길에서 가을을 떠나 보낸다. 작천정 (酌川亭) 작괘천 (酌掛川) 울산 울주군 언양읍 삼남면 교동리에 있는 작천정은 작괘천의 너럭바위 위에 있는 정자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의 누각이다. 이곳은 고려말 유배온 고려충신 포은(圃隱) 정몽주 (1337~1392) 선생이 글을 읽던 곳이라 전한다. 건립유래는 고종 31년(1894년)에 언양현감으로 온 정긍조(鄭肯朝)rk 1895년 이 작천정 자리에서 시회를 열고 정각 짓기를 주청하였으며, 1899년 언양군수로 온 최시명(崔時鳴)이 1900년 가을에 착공하여 1902년 여름에 준공하고 작천정(酌..
【4일차 2부】해남 두륜산 단풍_남도 끝자락의 만산홍엽 '21.11.16 2021.11.16 (화) 만일재에서 올려다 보이는 두륜봉과 가련봉은 힘이 넘친다 두륜봉은 그랜드캐년에 보고 있는 듯 하고, 가련봉은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한 위용이 대단하여 한동안 눈을 뗄수 없다. 두륜산은 땅끝기맥에 속해 있다. 호남정맥상의 국사봉과 삼계봉 사이에 위치한 바람봉(노적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나주 장흥 영암을 지나며 영상강 남쪽 능선을 이루다, 별매산에서 해남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을 거쳐 해남 땅끝 토말에서 남해안에 잠기는 도상거리 120km의 산줄기다. 두륜산(해발 703m)은 해남의 영봉이며 여덟개의 연봉으로 이루어진 규모 큰 산이다. 북서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빼어난 경관를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산, 현산, 북평, 북일, 옥천 일..
【4일차 1부】해남 두륜산 단풍_남도 끝자락의 만산홍엽 '21.11.16 2021.11.16 (화) 남도여정 4일째, 한반도를 남하 한 올 가을단풍이 벌써 남도 끝을 물들이고, 두륜산정은 벌써 겨울 준비를 마친 듯 하다. 하지만, 대흥사 가는길 단풍은 절정의 만산홍엽을 이루는데... 만산홍엽 그 속에서 산길 오를 일 잊고, 오랜시간 즐기고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을 2011년에 오르고 10년만에 다시 찾았다. 두륜산의 상징인 명물 구름다리 위용은 그대로고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 힘찬 암봉은 남도의 힘이 아닐까~! 두륜산은 땅끝기맥에 속해 있다. 호남정맥상의 국사봉과 삼계봉 사이에 위치한 바람봉(노적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나주 장흥 영암을 지나며 영상강 남쪽 능선을 이루다, 별매산에서 해남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을 거쳐 해남 땅끝 토말에서 남해안에 잠기는 도상거리 120km의 산줄..
【3일차】해남 달마산_도솔암 미황사 & 진도_동석산 세방낙조대 '21.11.15 2021.11.15 (월) 남도에서 삼일째 여정, 그동안 다녀오지 못한 곳 도솔암 미황사는 두어번 가보았지만, 이제것 아쉬움이었는데... 더해 달마산 산행을 한적이 2007년이니, 참 빠른게 세월이다. 절벽 사이의 아담한 도솔암 달마산 도솔암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작은 암자로, 암자 바위 밑에는 마르지 않는 용샘이 있다. 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하기 전 수행정진했던 유서깊은 곳이지만 정유재란 때 왜구에 의해 파괴되어 폐사지로 남아 있었다. 현대에 청화대종사께서 수행하기도 했고 2002년 월정사에 계셨던 법조스님이 3일간 선몽의 꿈을 꾸고 한번도 오지 않았던 도솔암 터를 보고 해몽하여 32일만에 법당을 복원한 작은 암자다. 남도 끝 도솔암은 백두산 기운 응집터 달마산 마황사의..
【2일차】해남 여행_땅끝 전망대와 증도 바닷길 '21.11.14 2021.11.14 (일) 오후늦게 도착한 남도 해남 땅끝, 무리없는 이틀째 여정 다도해 조망 원할치 못하지만, 아직 미답지인 땅끝으로 간다. 바다 가까이 살지만, 동해와 달리 다른 신비함이 있기에... ▣ 제 목: 해남여행 (땅끝 전망대, 증도 바닷길, 송호해수욕장) ▣ 일 시: 2021년 11월 14일(일) ♣ 하기휴가: 11/13(토)~11/16(화) 3박4일 ♣ ▣ 날 씨: 맑음_미세먼지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4일간: 1,210km】 11/13(토) 출발: 10:00 ~11/16(화)도착 22:00 ▣ 비 용: 해남 지중해팬션 8만원(2박) 외 먹거리 28,000원 ▣ Photo 후기 땅끝 도착 전 통영에서 먼길 달려 도착하는 해남, 늦은시간이지만 땅끝으로... 해남 소..
【1일차】통영에서 휴식_삼칭이 해안 '21.11.13 2021.11.13 (토) 이런저런 일로 뒤로 미루었던 하기휴가는 남도로 가기로 지난 수년간 가을 설악으로 여정을 떠났는데... 올 가을 여정은 어덜지, 그냥 충분한 휴식으로 테마를 잡았다. ▣ 제 목: 통영에서 휴식_삼칭이 해안 ▣ 일 시: 2021년 11월 13일(토) ♣ 하기휴가: 11/13(토)~11/16(화) 3박4일 ♣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형님네 ▣ 이 동: 자가운전【4일간: 1,210km】 11/13(토) 출발: 10:00 ~11/16(화)도착 22:00 ▣ 비 용: 블루마린팬션 14만원(1/2) 외 먹거리 9만원 ▣ Photo 후기 여유롭게 가는 길 주말이라 그런지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국도로 통영가는 길, 학섬휴게소 화장실 벽에 그려진 글과 그림이 눈길을 끈다. ..
[부록] 두륜산 대흥사 절정의 단풍_물소리길 '21.11.16 2021.11.16 (화) 아껴 두었던 하기휴가, 가을 여행과 산행을 남도 해남 땅으로 늦었지만 빠르게 남하 한 단풍은 국토 최 남단을 장식했다. 4일째 여정의 두륜산 산행, 절정으로 치달은 최고의 단풍숲을 즐겼다. ▶ 두륜산 대흥사 물소리길 추경 잠시 차를 멈추고... 곱디곱게 물든 절정으로 치달은 추경 아침 풍경에 넋을 잃고, 산행 발목을 잡는다. 가을은...참~예쁘다 !!! 아~ 오래된 고목도... 두륜산 길 산행채비하고 출발하지만... 바쁜 산행길 발목을 잡는 추경에 감탄 뿐~! 그냥 대충 여기저기 마구 셧더를 누른다. 흐~미...! 아침 햇살 비집고 파고 든 단풍나무 역광에 빛나는 단풍에 그저 황홀하다. 어찌 이리 고울까~~~! 나도 한번... 조화롭고... 그냥 돗자리 깔고 앉고 싶은 풍경 평..
동부 천성산 단풍_커피잔에 담아 온 만추 '21.11.6 2021.11.6 (토) 예상보다 늦은 올 가을단풍, 옛부터 '소금강산'으로 부르는 곳 천성산 법수원계곡 단풍은 어떨지, 혈수폭포 상류 계곡에 들어 보았다. 동부 천성산 우측 암릉 조망처에서 건너다 본 풍경 하늘릿지와 원적봉, 금수굴 단애는 언제보아도 멋드러지고 아래 걸린 혈수폭포, 상류는 '소금강산'으로 충분한 곳. 백동마을에서 출발할 때 다소 실망스러웠는데, 역시 법수원계곡 단풍은 역시 엄지 척~! 이 계곡은 사시사철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정상부와 밀반늪에서 발원한 빼어난 계곡을 길게 숨기고 있는 계곡 좌우 펼쳐지는 기암절경은 설악 부럽지 않은 풍경에 매료된다. 천성산(원효산)은 이전에는 제1봉(922.2m)을 원효산(元曉山)으로 제2봉(855m, 비로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칭했다. 그러나 양..
【영상】다람쥐와 놀기 잔뜩 경계하며 망설이던 녀석, 결국 호두 유혹에 넘어가고 손바닥에 있는 호두를 모두 볼에 넣고 낼름 도망 간다. 《end》
청도 남산 단풍_십년만에 오른 청도 진산 '21.10.31 2021.10.31(일) 오래전 봄이면 한재 미나리 먹방 이벤트 산행을 하던 곳, 한재 미나리 유명세로 혼잡해지며 걸음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가을 날, 단풍 화사하게 물든 남산을 10년만에 찾았다. 대체로 붉은 단풍보다 노란단풍이 많이 보이는 곳 걸음하는 곳곳에 조망좋은 바위에 서면, 풍경은 덤인 곳이다. 청도 남산은 일명 오산(鰲山)이라고도 하며 청도의 진산이다. 청도읍 상리와 각남면 사리, 화양읍 동천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아침에 햇살이 남산을 비칠 때 아름다워 오산조일(鰲山朝日)이라 하며 청도 팔경의 하나로 꼽는다. 관아의 동헌에서 남쪽을 보면 산세가 자라의 머리와 등판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오산이라고 불렀다. 비슬산(1,084m)에서 뻗어 온 지맥에서, 902번 지방도가 넘는 밤티재에서 남쪽은..
통도사 암자 나들이_자장 반야 서운암 '21.10.24 2021.10.24(일) 주말 산행은 거르고 통도사 산내암자 나들이 오룡산에서 흐르는 자장동천과 통도사 산내암자로 위안...! 반야암에서 만난 다람쥐는 한동안 재롱을 부리다 떠나고 산내암자서 올려다 보이는 영축산은 늘 힘이 넘친다. ▣ 대 상: 통도사_산내 3암자 ▣ 주 소: 통도사_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 ▣ 코 스: 통도사 ~ 자장암 ~ 반야암 ~ 서운암(장경각) ~백련암 ▣ 일 시: 2021년 10월 24일(일) ▣ 날 씨: 맑음 (구름많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_(왕복85km) ▣ 비 용: 문화재관람료 1인/3000원, 주차료 2000원_합: 8,000원) 자장암 원주문 ▶ 자장동천 자장동천 기웃 자장동천으로 내려서 오르면... 자장동천 너럭암반과 폭포 연..
경주 마석산_보석같은 기암괴석 엿보기 '21.10.17 2021.10.17(일) 마석산 정상부 맷돌바위에서 조망되는 황금 들녘과 토함산 지난번 아기봉산에서 건너다 보이던 마석산 속살 살펴보기 경주 남산 자락에 있지만 때묻지 않은 곳, 역시 기암숲에 매료되었다. 마석산(磨石山) 이름이 유래된 맷돌바위 마석산 정상부에 있는 맷돌바위, 평범한 육산인듯 한 정상부에 우뚝 서 있으며 암괴사이로 바윗돌을 갈아버리는 형상이라 맷돌바위라 하며, 이 주변이 '이주암'이라는 절터였다고 한다. 필자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3단 석축과 함께 자연석을 기단으로 하였던 기단이 있고 무너진 석탑이 현존하고 있다고 한다. 맷돌바위 앞 넓직한 터는 현재 묘지가 자리하고 있고 주변 절터 흔적 석탑물과 축대를 살펴보지 못했던, 사전 공부가 아쉬웠으니 다시 꼭 답사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경주 아기봉산_애잔한 전설을 간직한 아암(兒巖) '21.10.3 2021.10.3(일) 오래전부터 궁굼했던 곳, 경주 외동을 지날때면 낮으막한 산에 커다란 암군이 보이는데, 이제서야 밀린 숙제를 풀은 듯 하다. 그 이름은 아기봉산(애기봉, 아암)이라는 곳, 오랜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아암에서 보이는 외동의 황금들녘은 물론 토함산부터 삼태지맥 능선은 이 가을날 넉넉하기 그지없지만, 다시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흠뻑 땀흘려 올랐다. 수 많은 큰 바윗덩이가 켜켜이 쌓여 있는 애기봉, 그 속을 자세히 살피면 많은 석문과 석굴이 산재하여 있고, 거대한 암군은 큰 산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암군이 커 한뷰에 모두 담지 못하여 파노라마로 담은 뷰가 대부분이다. '아기봉'은 외동읍 입실리, 연안리, 냉천리, 구어리 한 가운데 있는 산 봉우리이다. 정상에는 크고 높은 바위들이 서로 ..
밀양댐_농암대가 있는 밀양댐 한바퀴 '21.10.2 2021.10.2(토) 배내골 약수도 취수 할 겸, 오랜만에 배내골로 해서 밀양댐 나들이 짱의 요통이 쉬 낳지를 않으니, 영남알프스 준봉이라도 바라보기 위함이었다. 밀양댐 이전, 수몰지 단장천이 참 절경이었는데...지금은 호수가 되었다. 밀양댐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다목적댐으로 높이 89m 길이 535m 총저수량 7360t 유역면적 104.4km2 이다. 경남 양산시, 밀양시, 창녕군 등 3개 지역에 수솟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1991년 착공 2001년 11월에 완공 되었다.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양산시 원동면 선리,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 걸쳐 있다. 수몰전 가장 경치가 빼어났던 농암대(籠巖臺)는 밀양댐 수몰지인 고례천 상류 부근, 즉 사희동 상류 부근 약 1km구간..
다시찾은 주상절리 협곡_경주 선도산 용작골 '21.9.26 2021.9.26(일) 지난해 5월에 다녀왔던 선도산 용작골 협곡 주상절리 다시 보아도 근사하기만 하고, 오랜세월 물에 깍이고 깍인 깊은 협곡속에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가 꽃피어 있어 차츰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 용작골 약 250m 협곡에 피어난 주상절리는 모양을 보면 눕고, 세워지고, 곧추서 있는 그야말로 다양한 형태로 더해 장작 더미를 쌓아 놓은 듯 하고, 바닥은 마치 벌집을 보는 듯 하다. 와폭과 곧추서 있는 주상절리 ▶ 참고_지난번 사진 선도산 용작골 주상절리 선도산 주상절리는 경주 서악동 도봉서원 뒷쪽 선도산 등산로 30m 지점 우측 계곡으로 접어드는 용작골 계곡에 신생대 말기로 추정되는 환상적인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다. 이 계곡에 근래 보기 드물게 형성된 주상절리는 현재까지 잘 알려지지도 발..
영남알프스 가지산_새벽 상봉에서 오랜 기다림 '21.9.19 2021.9.19(일) 영남알프스 맞형 가지산 상봉에 올라 해맞이 산행을 하였다. 짱은 허리 뜨끔하여 통증으로 수일간 고생 중이라 안타깝다. 어쩔수 없이 홀로, 운무 가득한 상봉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풍경을 보았다. 상봉에서 운문지맥 능선, 좌측 사자봉은 운무속이고 우측 아래 아랫재는 동천에서 치솟는 운무가 넘고 있다. 열리지 않을듯 했던 짙은 운무, 잠시 조망이 열리며 운무 넘실대는 풍경에 환호성이 터진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
울산 선암호수_함월산 신선암 신선산 '21.9.18 2021.9.18(토) 이번 추석연휴도 코로나로 인해 가족 모임도 자재하는 현실... 추석연휴 첫날, 주변 선암호수공원 주변 비대면 산책을 하였다. 물씬 가을 내음이 풍기는 날씨, 고로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다. 신선암 정상에서 본 울산 남구 시가지 풍경 우측 멀리 무룡산에서 좌측으로 삼태봉 능선이다. 아래는 시가지 뒤로 국수봉과 치술령이 조망된다. ▶ 신선암 정상에서 보이는 영남알프스 ▣ 장 소: 선암호수공원 (함월산 신선암 신선산) ▣ 주 소: 울산 남구 선암동 ▣ 코 스: 모닝스카이~선암호수공원 ~함월산 ~ 선암호수공원 ~ 신선암(신선루) ~ 신선산 ~ 모닝스키이 ▣ 일 시: 2021년 9월 18일(토요일)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Photo 후기 창밖 풍경 걱정했던 태풍 찬투, 요상..
청도 휴식_큰골산 자락 버섯 산행 '21.9.11~12 2021.9.10(토)~13(일) 상큼한 맑고 깨끗한 운무가 마을 골짝에 스며드는 아침 몽환적인 풍경, 건너 잉어재 산봉우리가 이채롭다. 무덥던 여름은 완연히 꺽이고, 풍성한 가을이 성큼... 무르익어 떨어진 밤송이 마다 속이 꽉찬 알밤이 지천이다. 꼭 하루만 핀다는 부레옥잠화가 꽃을 피우고 산기슭 감나무에는 노랗게 익어가는 감이 탐스럽다. ▶ 큰골산 버섯 산행_9월10일 토요일 죽은 소나무에 핀~ 식용버섯 몇가지 외 모든 버섯은 이름을 몰라 생략~ 큰골산 정상 아래 사면 짱이 안경을 읽어버려 가능한 지나온 곳으로 길이 아니니 찾을 수 있을지,,,하산~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는 격이지만... 결국~ 심봤다~~~안경을 되찾았다. 능이, 송이, 싸리버섯 한개 달린 사과나무 사과 그런데 까치가 쪼았는지 사과가 ..
【2부】지리산_구름타고 노닌 천상화원 연하선경 '21.9.4 2021.9.4(토) 꿈 속에서 거니는 듯 한 연하선경, 구름군무 펼쳐지는 별천지 순간순간 변모하는 몽환적 선경에 숨 멈추어 바라보았다. 선경 길에 뿌려놓은 구절초, 쑥부쟁이는 천상화원 따로 없더라~ 구름 속 잠시 선경 전모가 펼쳐지고, 역시 지리는 아낌없이 주는 어머니 산 연하봉이 잉태한 일출봉은 신만이 빗어놓을 수 있는 지리의 마력아다. 그 아름다운 길에 수놓아진 구절초 꽃밭은 덤이라 하기에 벅차기만 하고 그 환상의 길을 노니는 동안 연하 통천문도 보고 가시라 베프시네~ 지리산은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루고 있다. 한반도 등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