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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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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_쥐바위능선 투구봉 죽바우등 '20.12.6 2020.12.6(일) 눈부시게 푸르른 일요일, 영남알프스에서 수려함이 손에 꼽을 수 있는 곳 오랜만에 쥐바위능선으로 올라, 투구봉 죽바우등에서 즐기기로 합니다. 올려다 본 쥐바위, 하지만 언듯 보면 꼬리 긴 공룡을 닮은 듯 한 거대한 암봉 그래도 쥐바위로 알려져 있는 곳이니, 당연히 쥐바위로 소개되야 함이 마땅 합니다. 오랜세월 이 자리 지켜 오며, 온갖 시련에도 몸통 키워 내 자신의 몸에 또 다른 생명을...모솔의 위대함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거대한 암괴, 쥐바위(아가리)에 서면 아래도 위로도 깍아지른 절벽 이루고 처마이룬 아가리 들어 서려면 다소 깔치한 암벽을 트래퍼스 클라이밍다운 해야 합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눈부시게 푸르른 날_영남알프스 한켠에서 '20.12.6 2020.12.6.(일) 언제나 가까이 있어 행복한 영남알프스 한켠에서 또 하루 이미 겨울 채비 마친 산정, 청수골서 올려치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 실로 오랜세월 이 자리 지켜오며, 온갖 시련에도 몸통 키워 내 자신의 몸에 또 다른 생명을 탄생시킨 모솔의 위대함은 경이롭기만 하다. 이름없는 거대한 암괴에 새이름을 불어 넣은 산쟁이들의 열정으로 명명된 ‘쥐바위’라는 거대한 암괴, 또 달리 꼬리 긴 공룡을 연상케 하는데… 백운암 뒤 바위 끝단, 바위 가르며 몸통 키운 거대한 연리목 연이은 태풍에 염려했는데, 위풍당당하게 푸르르니 반갑기 그지 없구나~! 《end》
영남알프스 신불산 단풍_공룡능선의 가을빛 '20.10.13 2020.10.13(화)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인기 좋은 곳, 신불 공룡능선 특히 육중한 암릉과 가을빛 조화로울 때 더 없이 으뜸인 곳 한마디로 오감이 만족스러운 곳...공룡능선은 영남알프스 자랑 입니다. 코로나로 사람 없는 곳으로 맴돌았던 아쉬움 털어 내기...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몸, 짱은 무릎 나는 아킬레스건 통증 좀처럼 회복 안되니 산걸음 마다 위험 자초하니 두려움 밀려 옵니다. 늘 그렇듯 살방살방 무리 없는 산걸음 하기로 나서 보았습니다. ▶ 파노라마 [크게보기_클릭] 신불 공룡능선 암봉에서 조망되는 영남알프스 맞형 가지산은 언제나 우직하고 영남의 하늘을 떠받고 있는 육중한 하늘금은 언제보아도 듬직하기만 합니다. 신불산 정상에서 東으로 뻗어가는 공룡능선은 영남알프스 꽃중의 꽃...! 그래서 주..
영남알프스 한켠_즐겨 찾는 장군봉(호거대) '20.10.4 2020. 10. 4 (일) 코로나로 자유롭지 못한 추석연휴, 그래도 드라브스루로 알차게 보내고 연휴 마지막날 영남알프스 변방의 호거대로 나선 짧은 산걸음, 지난 수년간 이맘 때 전후 가는 곳, 싸리버섯 군락을 기웃거려 보았는데... 호거대(장군봉) 아래 조망바위, 필자가 부르는 다이빙대 바우 대단한 절벽 끝에 서면 간담 서늘한 곳, 다이빙대지만 절대 비추 합니다. 절벽엔 온통 부처손이 자생하는 곳으로 제일의 비경, 포토존 입니다. 장군봉(호거대) 중간 테라스 오버행 바위 아래서 풍경은 역시 굿~! 특히 영남알프스 맞형 가지산과 육중한 암봉 복호산이 환상적인 곳 입니다. 장군봉(호거대) 일명: 등심바위 호거대(虎距臺) 장군봉은 일명 "등심바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등선바위"라고도 불리워지는 곳으로..
영남알프스 가을_신불산 삼봉능선과 열두쪽배기등 '20.9.27 2020. 9. 27 (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할퀸 흔적 복구작업이 연일 이어지고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 가니 한숨 돌려 갈 수 있는 현실 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재유행 상태가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멀리 떠날 수 없는 지침 9월의 첫산행, 사람 많은 곳 피해서 신불산 억새평원 기웃거려 보았는데... 신불산 한켠, 오랜만의 삼봉능선의 호랑이봉에서 삼매경(위) 남근봉(아래) 고사목은 연이은 태풍을 잘 이겨내고 자리 지키고 있습니다. 삼봉능선 남근봉 정상 암봉위 여래개의 홈통엔 어김없이 물을 담고 있고, 날씨는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 합니다. ▶ 파노라마 뷰 [크게보기_클릭] 신불산(神佛山)은 신령님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일설에 불(佛)은 성읍이나 도시의 의미를 가진 말로 성..
원효산 가을마중_들개 떼 습격에 경악 '20.8.29~30 2020. 8. 30. (일)코로나 재확산이 여실히 증명되고, 대충 짐 꾸려 사람 없는 곳으로원효산 중턱까지 자동차로 올라, 임도 주변 한켠에 캠프 구축… 사람 피해 갔더니, 왠 날벼락 이른새벽 들개 떼 습격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원효산 원효암 주차장에서 본 일출, 건너 대운산 자락으로 떠오르는 태양 닭목을 비틀어도 새벽이 오듯, 이 어려운 시국에도 태양은 똑같이 떠 오릅니다. ▶ 파노라마 [크게보기_클릭] 천성산(원효산)은 경관이 수려하여 예부터 소금강산이라 부르는 곳, 천성산은 상봉 1봉은 원효산(元曉山)으로 2봉 비로봉은 천성산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두개의 산 이름을 통합하여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 정상을 천성산 제1봉으..
영남알프스 정각산_아찔했던 말벌 떼 극복 '20.8.23 2020. 8. 23 (일) 연일 코로나 재확산이 이슈가 되는 현실이 참 슬픈 나날입니다. 이 삼복더위에 맑은 숨까지 참으며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 했던 불편 함 그 흔한 술자리까지 참아가며 코로나 타파를 기대했는데...! 보도 되는 밥투정, 입원실 투정, 바이러스테러니...아 정말 부아가 치 밀어 오릅니다. 해서 이번 여정은 사람 없는 곳, 영남알프스 중 가장 조용한 곳으로...! 숲 우거진 하산길 말벌집을 건드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정각 광산터(正覺鑛山址) 정각산 정상 부근에는 폐광굴이 현존하고 있는데, 일제시대 아연(亞鉛)과 동(銅)을 캐는 광산(鑛山)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폐광(廢鑛) 상태로, 온전히 남아 있으며 굴 내부로 들어서면 여러 갈래로 갱도가 이어졌으며 이제는 수많..
영남알프스_얼음골과 용아A코스 '20.8.17 2020. 8. 17 (월) 근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인 듯 한데 8.15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를 강행하는 것이 불안하기만 한데... 후기 남기는 주중 교회발, 광화문발 코로나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도무지 납득 할 수 없는 사이코 이기적 집단인 듯하여 씁쓸합니다. 코로나와 수해로 서로 배려하고 협력해도 모자란 현실에...안탑깝기만 합니다. 심각해진 코로나 확산 상황, 사람 접촉을 피해야 하는 우울한 현실...! 이번 여정은 영남알프스 한켠, 한여름에도 고드름이 어는 결빙지 주변 계곡은 여름이면 서늘한 냉기운이 솟아나는 얼음골을 거슬러 올라 보았습니다. 얼음골 풍경, 영남알프스 맞형 가지산에서 좌측 운문산 마루금이 장쾌하고... 화강암 덩어리인 백운산 백호는..
영남알프스 최장폭포_필봉 매바위폭포 '20.8.9 2020. 8. 9. (일) 기록적인 최장 장마로 인해 한반도 전역에 수난이 이어지는 현실간밤에 섬진강이 범람하여 사달이 나고, 인명피해 또한 심각한 상황룰루랄라 베낭메고 산에가는 것이 마음 편치 못한 주말 입니다.가까운 부산까지도 물난리데 유독 울산 영남알프스 일대는 안전한 상태입니다. 울산 앞바다로 북동진 하던 태풍 장미도 소멸되니 다행히 평온... 무거운 마음에 밍그적거리다 정오가 다되어 출발, 장관의 매바위폭포로...    필봉 매바위 아래 매바위 마을에서 올려다 보이는 산세가 마치 한마리 매가 날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매바위라 부르고 있으며, 실제 매가 많이 살고 있어 매바위라고 합니다. 아랫마을인 매마위 마을에서 올려다 보면 중앙 매바위가 매의 부리(머리)부분이며 우측 필봉까지 능선이 매의 좌..
영남알프스 계곡의 폭포 모음 영남알프스 수많은 계곡에 산재한 폭포, 조릿대가 걸음한 폭포를 한곳에 모아 봅니다. 이곳에 소개한 폭포 외 알려지지 않은 계곡도 많지만, 우선 인기 있는 곳부터 모아 보았습니다. 소개한 계곡 외 인적 없는 계곡 소폭까지, 걸음한 곳을 계속 모아 볼 예정 입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발을 남북으로 뻗어 내..
영남알프스 상운산_비온 뒤 용미폭포 '20.7.11 2020. 7. 11. (토) 근무처 코로나 대응 수칙이 더욱 예민해 지고 있는 현실 속에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나는 이번 여정은 가까운 영남알프스 한켠으로... 어느 누구도 관심지역 밖인 곳, 운문산휴양림 기점으로 오랜만에 비온 뒤 용미폭포도 궁굼하고, 상운산을 정점으로 회귀 해 보았습니다. 비온 뒤 용미폭포, 생각보다 웅장한 물기둥은 아니였지만 깍아지른 암벽에 비산되는 용미폭포는 웅장함과 앙칼짐을 겸비한 곳으로 겨울철 고드름 빙장이 형성되는 곳, 난의도 높은 등반지 입니다. 상운산과 1059봉 사이 북쪽 지계곡에 수직으로 걸쳐 있는 용미폭포(龍尾瀑布)는 삼계리 남서쪽 쌍두봉 계곡속에 있으며 높이 20m의 수직폭포로 이 폭포에는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있다. 이 계곡에서 천년을 살고 있던 늙은 백용 한 ..
【2부】영남알프스 가지산_아름다운 용수골 '20.6.21 2020. 6. 21(일) 영남알프스 맞형 가지산 상봉, 주말이면 항상 정상은 산님들로 가득한 곳, 그래도 언제나 모든이들을 포근하게 받아줍니다.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과 울주군에서 세운 영남알프스 정상석이 있습니다. 정상석 히스토리는 좀 복잡한 편, 이라 할 수 있는데 참고로...! 1986년 청도 정상석 1991년 새로운 청도 정상석_현재까지 구)울산/울주 정상석 영남알프스 정상석_현재 운문지맥 마루금 따르는 능선길, 거대한 침봉은 웅장하여 눈을 즐겁게 하고 아래로 거슬러 올라 온 용수골이 부드럽게 저 아래 호박소를 잉태하여 쇠점골과 만납니다. 가지산은 본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실혜산(實惠山)·석민산..
【1부】영남알프스 가지산_아름다운 용수골 '20.6.21 2020. 6. 21(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다소 진정되던 코로나 감염 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에 지친 이들로 날로 그 성과가 퇴색되는 듯 합니다. 특히, 밀접단체 집단의 몰지각한 단체운집에 화가 납니다. 마스크 쓰고, 모이지 않는 건 나 아닌 타인을 위함인데...참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 주말은 영남알프스 맞형 가지산, 별 인기 없었던 용수골 거슬러 오르기 등로 버리고 골짝 따라 올라 보았는데, 기대 이상 아름다운 용수골이... 용수골, 거슬러 오를수록 아담한 와폭 비경이 연이어지고 있으니 산이 큰만큼 수량 또한 풍부해 시원한 계곡 청아한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영남알프스 3대소_호박소 파래소 철구소 '20.6.14 Photo by 조릿대_2020. 6. 14(일) 주말 이틀동안 비가 내리고, 오랜만에 우중산걸음 하려니 왠지 내키지 않아, 오후 비그쳐가는 일욜 나들이, 영알 3대소 기웃~! 영남알프스 3대 소(沼) 파래소폭포 파래소 폭포는 밀양의 호박소, 철구소와 함께 영남알프스의 3대 沼이다. 파래소폭포는 물기둥이 15m이며 沼의 둘레가 100m 깊이가 3m 정도 된다하 하는데, 이곳은 가뭄이 실할 때 기우제를 지내면 단비가 내려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다로 하여 "바래소"라 하다가 "파래소"로 불리워 졌다고 한다. 파래소 폭포에 대한 전설은 沼에 명주실을 풀면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과 , 파래소와 철구소, 밀양의 호박소는 그 밑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선녀들이 목욕하러 내려올 때면, 이무기가 그 ..
영남알프스 배내봉_철쭉 꽃놀이 '20.5.17 다음카카오 블로그가 전면 개편되며 후기 올리기가 만만치 않은데 정말 참을 忍을 골백번 반복해야 한페이지 겨우 남길 수 있습니다. 정말 IT강국이 맞는지 의문일 만큼, 렉일 걸리고 에러 속출이니 참내원...! 배내봉 철쭉 상태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다양한 색감이 특징인 곳 철쭉꽃 송이가 큼지막 한 것이 가장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
영남알프스 복호산_주상절리 바위숲 즐기기 '20.4.18 2020.4.18 (토) 코로나-19로 인해 벌써 두어달 동안 격리 아닌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이 죽을 지경입니다. 공장 특성상 철두철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지어 가족까지도 떨어져 있는 실정입니다.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가고, 이러다간 정신병자 될까 걱정스러워 사회적 격리 가능한 곳으..
영남알프스 백운산_白虎와 경자년 첫산행 '20.1.5 2020.1.5 (일)_Photo by 조릿대 아킬레스 건 부상 핑계도 있지만, 그동안 주말까지 일에 몰두해야 했던 현실 연말연시 혹사했던 몸은 그야말로 너덜너덜 만신창이 되어 격하게 시위를 한다. 아킬레스건 부상 상태도 첵크할 겸 가까이 있는 내 놀이터, 백운산을 짧게 걸어 보았다. 아킬레스건염 ..
영남알프스 1,000고지 9봉 완등을 기념 하세요~! ▲ 조릿대 ▲ 짱 울주군에서 아주 뜻 깊은 착한 일을 하고 있네요~^^ 양산시, 경주시, 울주군, 청도군 4개 시군 합동으로 영남알프스 1,000고지 9봉 완등 기념 메달과 인증서를 선물합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 울주군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nd》
영남알프스 가을_재약산(수미봉) '19.11.2 2019.11/2_토 발목 상태가 성치 않지만, 토요일 하루 시간 허락되어 산걸음에 나서 보았습니다. 일주일 내내 절뚝거리며 일에 몰두하고, 떠나 힐링해야 살 수 있는 나...! 짱에게는 많이 좋아졌다고 숨기느라...여차하면 산~금지 명이라도 떨어지면...어~휴~! ▶ 파노라마_【사진클릭: 크게보기..
영남알프스 가을_쇠점골 능동 입석바위'19.10.27 2019.10.27_일 영남알프스 기둥 입석바위를 오랜만에, 역시 "탱천" 입니다. 어느새 올 가을도 가을빛 깊게 내려 앉고 있는 지금...! 발목 통증으로 다소 부담스럽지만 이 좋은 계절 어렵게 얻은 주말 하루... 헛되이 보내긴 더 싫으니, 절뚝인다 한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 쇠점골 명소, 오천평반석 주변도 가을빛으로 아름답게 치장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 가을 단풍이 예년만 못하고,아마도 잦았던 태풍 영향일 듯...! 어김없이 찾아 온 이 좋은 계절, 산에 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쇠점골 명소_오천평반석 오천평반석은 가지산(1,240m) 석남고개와 능동산에서 발원한 쇠점골,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이 계곡에는 거대한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데 그 크기가..
【부록】가을빛 스며든_영남알프스 한켠'19.10.27 2019.10.27_일 영남알프스 기둥, 숨은벽 능선 가지산 입석은 늘~꼿꼿히 힘 넘치고...! 그 당찬 기세, 올 가을빛을 영남알프스에 전령하고 있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절뚝이는 상태지만 그래도 행복하기만 합니다. 잔머리 굴리다 본전도 못 건진 산행...우선 사진 몆장 올립니다. 아무리 보아도 ..
영남알프스_태풍 '미탁' 시례 호박소 가마볼 폭포 '19.10.3 2019. 10. 3 (목)_개천절 오후 18호 태풍 "미탁"이 많은 상채기를 남기고 동해로 빠져 나갔다. 잔뜩 긴장했던 비상상황이 해재되고, 언론에 전해지는 태풍피해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이 또한 극복해야 할 일....오후 짧은 휴식시간 얼음골로 달려가 보았다. 한동안 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 한터, 산행 시 절뚝거려야 했던 이유가 아킬레스건염이라니...! 당분간 무리 말고 치료 전념할 상황,,,시간도 몸도 따라주지 못하니, 이를 어쩔꼬...!!! ▶ 파노라마_【사진클릭: 크게보기】 얼음골 케이블카로 올라 조망하는 영남알프스 황홀한 조망에 혼을 뺏긴다. 배내골 건너 간월, 신불, 영축, 오룡산까지 마루금 언제보아도 매력이 넘쳐난다. ▶ 파노라마_【사진클릭: 크게보기】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알프스 폭포산행_나선폭 학심골 1,2폭포 '19.8.24 2019. 8. 24_토 2틀 전 영남지방 일대에 100mm 이상의 비 내린 터, 오랜만에 학심이골 1, 2폭포 보러...! 연일 밀려오는 일과 전쟁 중, 주말까지 오로지 일에 몰두해야 할 지경이지만, 나는 떠나야 살 놈이다. 주말작업 감독을 송두리채 단절하고 온전한 주말 맞이 하니, 날아 갈 듯 행복이 밀려 온..
영남알프스 능걸산_십년만의 해후, 키스바위 '19.8.18 2019. 8. 18_일 오랜만의 산걸음 할 수 있는 하루, 문득 10년 전에 두어번 찾았던 절골 알탕이 떠 오른다. 한달 이상 산걸음 못한 터, 체력은 완전 방전 상태일 테니, 별 무리 없는 곳이니...그러나, 완전 개고생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미역줄 덤불 헤치기는 기본, 거미줄, 날파리, 묵은 길 헤..
반나절 휴식_배내골 약수터에서 먹방 '19.8.10 2019. 8. 10 (토) 배내골 약수의 근원, 대형 너덜지대를 올라 보니, 눈을 의심케 하고 이곳에 이런 대형 너덜이 존재 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능~ 배내약수 샘물 발원지라 해도 무방 할 듯 한 생각치도 못했던 수확이었다. ▶ 파노라마로 담아 본 너덜경【사진클릭: 크게보기】 배내약수 골짝 ..
비온 뒤 나들이_홍룡폭포 & 통도사 '19.7.21 2019.7.21 (일) 태풍 다나스가 뿌리고 간 많은 비로 웅장한 굉음 토해내는 홍룡폭포 물보라에 옷이 흠뻑 젖었다. 태풍 간접 간접 영향이 지나간 배내골, 홍룡사, 서운암, 자장암, 통도사를 둘러 보았다. ▶ 홍룡사_물양귀비 ▶ 서운암_풍경 무수히 많은 장독과, 공작새 쇼가 화려한 곳...서운암..
영남알프스 백운산_비온 뒤 白虎 타고 놀기 '19.6.30 2019. 6. 30 (일) 이번 주말 장마 영향으로 큰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산걸음을 의기소침하게 하고 하지만, 기상청 예보는 역시 구라청 예보로 현실이 되니, 오히려 반갑기만 하다. 곰피한 몸 콧잔등까지 부릎튼 상태지만 산에 들어야 일주일 힘차게 버틸 수 있으니 늦으막히 나서 보았다. 늘~ ..
동부 천성산_부처님오신날 맞이 산행 '19.5.12 불기 2563년을 맞이하여 원효의 산, 불교의 성지 천성산을 찾았다. 철쭉은 조금 늦었겠지만, 구석구석 볼거리 즐길거리 의미있는 곳, 소금강산이라 부르는 천성산, 가까이 있어 늘 편안하게 들 수 있어 행복한 곳이다. ▶ 파노라마【사진 클릭: 크게보기】 법수원 뒤 암봉 조망처 풍경 서창..